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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수주 7조6,000억원 달성하자”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수주 7조6,000억원, 매출 4조7,000억원, 경상이익 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롯데건설인의 魂(혼)을 담자”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는 롯데건설인이 열과 성을 다하고 혼을 담았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의 한자성어 ‘사석위호(射石爲虎)’처럼 “위기는 우리 모두가 혼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롯데건설의 최대 이슈인 ‘제2롯데월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올해 준공과 레지던스, 오피스 분양준비가 계획돼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부별 중점 추진사안도 재차 당부했다. ▲전사 밸류 체인(Value-Chain)의 확대로 임대사업의 안정화·입지 구축 ▲주택 브랜드 파워 강화 ▲플랜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역량 확보 ▲토목 해외 수주·사업 및 설계·운영 역량 강화 ▲초고층 수주 ▲해외 수주역량 강화 등이다.



김 사장은 “반복되는 하자는 우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하자 사항에 대한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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