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마킷사가 발표한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는 46.2로 지난 10월의 45.4보다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 짓는 50선을 16개월 연속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제조업 지난달 PMI가 46.8로 10월의 46보다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9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역내 2위 경제대국 프랑스도 44.5를 기록해 9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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