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경보건연구원은 6월에 첫 발견이 이뤄진 지난해보다는 균 증식이 이른 것으로 계속된 무더위가 원인 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13일 남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됐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6~9월에 주로 증식하고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망률이 50%에 이를 수도 있다. 만성간질환, 알콜중독자, 만성 질환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게 주로 발병하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68명이 발생하여 39명이 사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10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4∼10월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지역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매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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