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ㆍ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제18회 공무원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문인화 ‘기쁨’을 출품한 김미옥(경기 시흥 연성초교 교사ㆍ사진)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기존 문인화의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소재를 선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 1,865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전의 부문별 금상은 ▦공예 박윤선(서울시)씨 ▦한국화 김연숙(전 연희초교 교사)씨 ▦서양화 정국진(대구시)씨, ▦서예(한문) 이창희(서울 금북초교 교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와 함께 은상 9점과 동상 11점, 특선과 입선작 329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께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4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작은 10월 말부터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과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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