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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현장을 찾아서] 고려대 그린스쿨

차세대에너지 원천기술 개발 '녹색경제' 선도

고려대 그린스쿨(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학생들이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손잡고 지난 2010년 설립한 그린스쿨(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은 녹색경제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에너지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린스쿨은 특히 2012년 7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특화전문대학원 연계 학연협력 사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미래 기술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그린스쿨이 수행하는 과제는 △클린파워 제너레이션 시스템 원천기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 △카본싸이클(탄소순환) 자원화 원천기술 개발 등이다.

첫번째 과제인 클린파워 제너레이션 시스템은 비용은 낮으면서 효율은 높은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스쿨은 특히 극대로 얇은 실리콘을 이용한 '초박형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개발과 값비싼 백금 촉매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두번째 과제인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통해서는 저에너지-고효율 물처리 기술에 기반한 도시 물순환 시스템을 확보하고 대기환경 유해물질을 탐지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연의 탄소순환(카본싸이클)의 원리를 이용해 기존 석유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연구하는 과제 등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는 신재생에너지, 첨단환경과학, 에너지환경정책 등 세 가지 전공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책과 기술 지식을 고루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지도교수시스템은 싱가폴 국립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원과의 교류 시스템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우(사진) 그린스쿨 원장은 "에너지 ·환경 분야의 창조적 융합 교육과 연구모델을 발전시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의 에너지·환경 전문 대학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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