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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내륙서 규모 4.7 지진...사상자는 아직 확인 안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24일 오후 11시 32분(현지시각)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3.92도, 동경 121.54도, 깊이 17.7㎞ 지점으로 이곳은 화롄현 지방 정부 청사에서 서남쪽으로 11.4㎞ 떨어진 내륙이다.

이날 지진으로 화롄현 일대에서 진도 5의 큰 진동이 감지됐다. 또 타이중시와 이란현, 난터우현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롄현 일대에선 오후 10시께에도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고, 규모 2.8~4.1의 여진도 4차례 이어졌다.

당국은 25일 현재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전 중 피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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