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타로 재무상은 8일 “유럽 금융안정이 엔화를 비롯한 통화들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ESM 채권 매입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ESM의 전신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채권 70억 유로 어치를 매입한 바 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새 정부는 디플레이션 탈출과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엔화 강세 억제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아베 총리는 일본중앙은행(BOJ)에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상향 조정하라고 압력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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