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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두산위브를 찾아서] 고양 풍동 두산위브

단지 S자형 배치 '튀는 설계' 주목<br>9개동 병풍처럼 단지 감싸…지상 주차장도 외곽에<br>가변형 벽체 도입·층간 간격 넓혀 공간활용 극대화<br>서울 접근로 신설 예정·할인점등 편의시설도 풍부

고양시 풍동 두산위브 전경


두산산업개발은 ‘최고의 두산위브’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고양시 ‘풍동 두산위브’를 꼽았다.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위주로 주택 사업을 벌인 두산산업개발 입장에서 모처럼 벌인 대단지 신축 사업으로 설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던 단지였다”는 게 이유였다. 실제 풍동 두산위브는 일단 독특한 단지배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워형 4개동, 판상형 5개동 총 9개동으로 이뤄진 풍동 두산위브는 9개동이 마치 병풍 2개를 포개놓은 것처럼 외곽을 빙 둘러싸고 있어 멀리서 보면 윤곽이 거대한 땅콩처럼 생겼다. 이 같은 모양을 하기 위해 5개 판상형 동은 반듯하고 획일적인 기존의 모양을 벗어나 ‘S’자로 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지상 주차장을 모두 단지 외곽에 배치한 점도 독특하다. 단지를 휘감는 외곽도로를 내고 주차장은 그 외곽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대부분의 주차장은 지하에 집어넣어 9개동이 감싸고 있는 단지 내부는 온전히 조경시설로 남는다. 단지 내부의 조경은 동서 양쪽에 놓인 두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S’를 거꾸로 한 모양의 두개의 광장을 둘러쌓고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단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돼 있다. 산책로 주변엔 여러 개의 소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배치돼 있다. 산책로 뿐 아니라 단지 양쪽에 마련된 두개의 광장은 소공연을 즐길 수 있거나 주민들이 각종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민들의 운동시설도 최대한 배려했다. 단지 외곽에 ‘S’자형 조깅 트랙이 설치돼 있고 커뮤니티 단지 내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휘트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다. 평면 설계는 가변형 벽체의 도입으로 안방과 욕실, 주방과 식당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입주자 편의대로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층간 간격을 2m40㎝로 다른 일반아파트(2m30㎝)보다 넓혀 공간감을 극대화 했고, 슬라브 두께도 법적기준치인 180mm보다 두꺼운 200mm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풍동 두산위브의 평형별 특징 중 하나는 4개의 타워형 동 꼭대기에 각각 한 가구씩 70평형대 펜트하우스를 마련한 점이다. 3면 개방형이고 3m가 넘는 광폭 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이 뛰어나다. 2006년 9월 입주이후 아직 한 건도 매물이 나오지 않아 시세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분양가(8억3,900만원)의 두 배 이상을 호가할 것이란 게 주변 중개업소의 얘기다. 풍동 두산위브는 두산산업개발의 입주자만족도제고 프로그램인 ‘3업(Up)’제도의 첫 적용 단지란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었다. 3업 제도란 분양시점과 입주시점의 유행 변화를 반영해 입주자의 요구에 맞게 추가되는 실비만 받고 실내 인테리어를 변경해 주는 제도다. 풍동 두산위브의 경우 분양시점인 2004년엔 단순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유행이었으나, 입주시점인 2006년엔 클래식한 분위기가 인기를 끌던 때여서 입주자의 90%가 이 제도를 이용해 인테리어를 바꾸었다고 한다. 두산산업개발에서는 이 때 입주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38ㆍ48ㆍ53평형 세 개의 인테리어 변경 모델하우스를 제작해 전시를 했다. 입지도 좋은 편이다. 풍동지구 동남측으로 경의로가 지나고 있어 일산과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고 광역교통망 신설 계획에 따라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과 화정동을 거쳐 서울 은평구 신사동까지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화 노선이 오는 2008년 개통되면 지구 내에서 백마역과 풍산역(신설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동지구내 3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가 있고 롯데백화점ㆍ뉴코아백화점ㆍ까르푸ㆍE-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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