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쏘렌토R 공개
맹준호기자next@sed.co.kr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쏘렌토R’ 부분변경 모델의 차명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외관(사진)을 공개했다.
18일 기아차는 “내ㆍ외장 및 성능, 편의사양 등을 신차에 준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뜻에서 이번 차명을 뉴 쏘렌토R로 정했다”면서 “신규 플랫폼 적용, 연비 개선, 첨단 신기술 탑재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뉴 쏘렌토R의 외관을 보면 앞모습은 ‘호랑이 코’ 그릴을 중심으로 한 기아차 패밀리룩이 더욱 강하게 적용됐다. LED 포지셔닝 램프, 세련된 안개등과 코너링 램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뒷모습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쏘렌토R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쏘렌토R이 다음달 출시되면 최근 나온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