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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최대 리조트단지 투자이민 모집


미국 동부지역 최대 종합 리조트기업인 '크리스탈 스프링스 리조트'가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이민을 모집한다.

크리스탈 스프링스는 22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버논 밸리 단지에서 한국 특파원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스키장, 콘도 등의 리조트 시설의 확장을 위해 투자이민 프로그램인'EB-5'을 도입해 1차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1인당 투자단위는 50만 달러이며 연 1%의 이자를 지급하고, 5년 후 원금을 상환하는 조건이다.

'EB-5'는 1990년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도입된 비자프로그램. 외국인이 최소 50만달러를 투자해 1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경우, 부부와 21세 이하 자녀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5년 후 시민권 취득을 허용한다.



뉴욕 맨해튼에서 약 80㎞ 떨어진 애팔래치아 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크리스탈 스프링스 리조트(조감도)는 골프장 7개과 호텔 4개, 스키장, 워터파크, 콘도, 스파, 산악 자전거 시설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5억달러(5,600억원 정도) 정도다.

이 회사 앤드류 무빌 최고경영자는 "은퇴자용 주택 3,000 가구 건설 등을 위해 투자자금을 유치하게 됐다"며 "투자이민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50년 이상 리조트 사업을 해온 기업으로 투자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 문의 (미국)212-268-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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