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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이 왜 거기서 나와?…‘오페라 상담소’에서 위로 메시지
문화2025.11.2409:27:23
서울시오페라단이 ‘오페라 갈라 :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 를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최근 몇 년간 대중적 인지도의 해설자를 초청해 오페라 갈라의 장벽을 낮춰왔다. 2022년 신동엽, 2023년 정준호·신현준, 2024년 전현무에 이어 올해는 오은영 박사가 해설자로 나선다. 오은영 박사는 오페라 속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상담’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내,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초보 관객도 작품에 편안하게 몰입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르디 ‘라 트라
북스엔
철학과 고전으로 배우는 비즈니스의 정수
문화 2025.11.21 17:48:38
신속한 의사 결정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경영 현장에서 철학에서 답을 찾자는 주장은 자칫 한가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 비즈니스 스쿨의 스타 경영학 교수인 저자는 경영에 대해 ‘행동하는 철학’이라고 말한다. 경영자로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철학을 통해 생각을 가다듬고 가치를 정립하는 일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고전과 철학, 역사와 문학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경영의
별별시승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생태 교란종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별별시승]
자동차 2025.11.20 11:30:00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 김학수 기자폭스바겐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새로운 활력소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어필한다.아틀라스는 기존 대형 SUV 포지션을 담당해왔던 ‘투아렉’ 대비 더욱 넉넉한 체격, TSI 엔진의 구성 그리고 3열 시트 배치 등 ‘미국 대형 SUV’의 감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도 확실한 어필을 하며 ‘경쟁 구도
  • “제로 콜라 마셨더니 뇌가 ‘이 만큼’ 빨리 늙었다”…연구 결과 보니
    헬스 2025.09.05 20:50:31
    ‘제로 콜라’에 들어 있는 인공 감미료가 뇌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의과대학 클라우디아 키미 수에모토 교수 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기억력 저하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35세~75세 사이 성인 1만 3000여 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에 걸쳐 언어 유창성, 단어 기억력, 처리 속도 등 인지 검사를 받았고 최근 1년간의 식습관과 음료 섭취량도 기록해 제
  • 전국 37곳 ‘문화도시’ 처음 한자리에…김영수 차관 “문화도시가 K컬처 최전선”
    문화 2025.09.05 19:24:41
    “올해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한자리에 모여 그간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입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야 말로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보유 자원을 씨앗 삼아 우리 일상의 꽃을 피우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한국문화, K컬처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문화도시는 그 흐름을 키우고 확대할
  • [북스&] '도파민 보상' 길들여진 뇌…SNS 중독에 빠지다
    문화 2025.09.05 18:35:06
    사람의 뇌에는 약 860억~1000억 개의 뉴런이 있고 각 뉴런에는 1만 개가량의 시냅스가 달려 있다. 수백 조 개의 시냅스로 얽힌 신경 네트워크가 학습과 기억, 감정 등을 관장한다. 그런데 인간이 진화 과정에서 습득한 학습 방식은 겨우 2만 개의 뉴런을 가진 해삼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해삼이 먹이를 얻으면 ‘보상’을 받고 독을 피하지 못하면 ‘처벌’을 경험하며 생존을 배운 것처럼 인간 역시 쾌감을 주는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한다. 바로 ‘보상 기반 학습’이다. 중독심리학 권위자 저드슨 브루어는 신간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에
  • [북스&] 뉴욕 미술계의 민낯을 파헤치다
    문화 2025.09.05 18:29:31
    ‘미술관이나 전시장 한구석에 서서 ‘대체 이건 뭘 그린 거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들에게 건네는, 한 이방인의 뉴욕 현대미술 생태계 취재기’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물론 그 이방인은 미국인이고 뉴욕타임스 등에 기고하던 언론인이니 상당한 지적 수준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미술계 밖 인사가 미술계 자체는 물론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는 뉴욕 미술계의 민낯을 파헤치고 이를 일반 대중에게 환하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책은 특별한 호기심을 끈다. 책 제목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에서부터 글의 성격은 드러난다. 번역 제목은
  • [북스&]정치인의 레토릭·현란한 광고가 가린 진실
    문화 2025.09.05 18:29:07
    ‘더블스피크(doublespeak)’는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 거짓말, 속임수를 의미하는 명사다. 거짓말하다, 속이다 등 동사로도 사용된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소설 ‘1984’에서 묘사한 ‘뉴스피크(newspeak)’와 ‘이중사고(doublethink)’ 개념이 훗날 ‘더블스피크’라는 말로 확장되어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말의 힘을 경고하게 됐다. ‘더블스피크’는 그러한 언어의 실제 모습을 추적하고 언어의 악용을 분석하는 데 평생을 바친 미국 언어학자 윌리엄 러츠의 대표작으로 ‘더블스피크’라는 개념이 대중화되는 데 결정적 영향
  • [북스&] AI 시대의 강자 팔란티어를 해부하다
    문화 2025.09.05 18:28:39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대로 돈을 버는 회사로 팔란티어를 소개한다. 책은 데이터가 실질적인 힘을 가지는 시대에 이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기술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상 모든 산업과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회사”라고 설명한다. 투자자는 물론 AI·데이터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내용을 풀어낸다. 2만 3000원.
  • [북스&] 이번엔 술…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신작
    문화 2025.09.05 18:28:11
    ‘흑백요리사’ 출신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의 신작이다. 미국 대표 위스키인 ‘버번’의 문화와 역사를 이민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식재료로서 버번을 활용한 레시피를 다양하게 알려준다. 버번과 관련한 주요 인물 인터뷰도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버번을 가리켜 언제 만나도 마음 편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짐 빔’ ‘잭 다니엘’ ‘메이커스 마크’ 등으로 친숙하다. 3만 3000원.
  • [북스&] 피타고라스 밖으로 더 넓은 삼각형의 세계
    문화 2025.09.05 18:27:45
    피타고라스만이 아니었다. 이번엔 삼각형의 매력에 빠진 괴짜 수학 커뮤니케이터가 현실 세계에 숨겨진 삼각형을 찾아 나섰다. 삼각형은 거리와 각도의 관계를 내포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형이다. 저자는 고대 파피루스에 그려진 삼각형을 영접하고, 행성과학자를 만나 소행성 충돌 각도에 관한 미발표 논문을 엿본다. 도로, 건축, 스포츠, 3D 게임, 우주, 음악, 세포까지 삼각형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2만 1000원.
  • [핫 웹툰] 사이비 교주의 아들과 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문화 2025.09.05 18:26:57
    외삼촌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고등학생 임청아. 홀로 남겨진 그녀를 사이비 교주의 아들 김요한이 느닷없이 찾아온다. 외삼촌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천년재림교’의 돈을 찾겠다며 요한은 청아의 집에 무작정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사이비 종교라는 민감한 소재를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 이 작품은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인물이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강단 있는 청아와 순수한 요한의 케미,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주변 인물들까지 더해져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2022
  • [베스트셀러] 문형배 전 헌재 재판관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 1위
    문화 2025.09.05 18:14:15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첫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교보문고 종합 판매 1위에 올랐다. 방송 출연 이후 관심이 폭발하며 전주 대비 37계단 상승했다. 구매층은 40대 이상과 여성 독자가 두드러졌다. 빌 게이츠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인생책 3종도 역주행했다. ‘팩트풀니스’가 종합 8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는 인문 7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과학 1위에 올랐다. 김초엽의 신작 ‘양면 조개껍데기’도 출간과 함께 7위에 올라 젊은 독자층의 지지를 확인했다.
  • OLED로 되살린 '박서보 색채묘법'…기술로 빚은 자연을 만나다 [조상인의 미담]
    문화 2025.09.05 17:48:08
    어느 가을날, 온 산을 뒤덮은 붉은 단풍 앞에서 화가 박서보(1931~2023)는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단풍 빛에 압도돼 ‘악’ 하는 비명을 질렀다”고 말한 그는 외마디 탄성이 준 치유의 순간을 기억에 새겼고 그 빛을 화폭으로 옮겼다. 이른바 박서보 ‘후기 묘법(描法)’ 시리즈의 시작이다. 노 화백은 “자신을 무릎 꿇게 만든 색”이라 언급했던 단풍의 붉은색 외에도 자연에서 다양한 색을 마주하며 색채 감각을 담아냈다. 제주도의 봄을 물들인 유채꽃의 노란색은 연약한 존재에 깃든 희망, 시작과 용기를 북돋우는 새로
  • '전문직 비자' 막아놓고 급습…K배터리, 60조 투자 멈출 판
    자동차 2025.09.05 17:39: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현지 투자를 진행 중인 현대차(005380)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상대로 기습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며 출장을 간 한국인 직원 300명 이상을 구금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투자 확대를 종용하면서 신규 공장 건설을 지원할 근로자들의 투입은 가로막는 ‘엇박자 정책’에 기업들은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국 내 신규 생산 거점 마련에 필수적인 국내 전문가들이 현지 출장 등에 어려움이 커지면 투자 및 고용 창출은 둔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배
  • 90년대 휩쓸던 스타 3인방, 안방극장 동시에 두드린다
    문화 2025.09.05 17:14:08
    한석규를 비롯해 고현정, 이영애 등 1990년대 톱스타들이 치킨집 사장, 연쇄살인마, 마약 브로커 등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잇달아 컴백한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니라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드라마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OTT의 물량 공세로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 톱 배우들이 시청률을 견인해 방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고현정이 5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포문을 연다. 이 작
  • '한강' 효과…신간 발행 6년만에 반등
    문화 2025.09.05 17:13:24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도서 신간 발행 부수가 전년 대비 2.7% 늘었다. 발행 부수가 증가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25 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발행 부수는 총 7212만 5640부로 전년(7021만 부)보다 2.7% 증가했다. 신간 발행 부수는 2018년 1억 173만 7114부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며 2023년에는 7020만 8804부까지 떨어져 7000만 부 발행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4306종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납본
  • '최강' 사발렌카·'홈코트' 아니시모바, US 오픈 결승서 맞대결
    스포츠 2025.09.05 15:43:09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에게 2대1(4대6 6대3 6대4)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대1(6대7<4대7> 7대6<7대3> 63)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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