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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첸탕강 버금가는…서해 밀물이 만든 ‘물때지식’ 국가유산 된다
문화2025.11.2818:58:43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인근 전당강(錢塘江·첸탕강) 조수해일이 있다. 독특한 지형과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당강 어귀에서 거대한 해일이 생기는 모습이 압권이다. 거대한 태평양을 배경에 두고 있는 이 전당강에는 못 미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서해안도 밀물과 썰물, 즉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다. 남해안도 부족하지 않다. 이러한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바닷물의 주기적인 변화를 인식하는 전통적 지식체계인 ‘물때지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가유산
북스엔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만난 과학자의 발견
문화 2025.11.28 19:00:17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만난 과학의 발견들에 관한 책이다. 진단, 치료의 과정들은 모두 과학의 기본 원리나 의학 기술과 맞닿아 있다. 저자는 방사선과 전자기파, 필름과 디지털 영상 등 무심히 지나치는 기기와 기술에 깃든 과학의 역사를 파고든다. 그 과학사의 발견들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두 얼굴을 가진 산소의 역설, 삶과 죽음 곳곳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과학이 삶이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임을 알
별별시승
세련된 매력 속에 담겨진 완숙한 모습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P250 다이내믹 SE[별별시승]
자동차 2025.11.24 18:55:0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P250 다이내믹 SE.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컨셉 모델을 공개하고 2011년 공식 데뷔한 랜드로버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말 그대로 작지만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러움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는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활약하고 있다.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 “감염시 유산 위험”…치료법 없는 ‘사과병’ 유행에 한국인 많이 찾는 ‘이 휴양지’ 비상
    헬스 2025.09.22 06:39:54
    일본 오키나와의 중심 도시 나하시에서 ‘사과병’으로 불리는 감염성 홍반이 확산해 현지 보건 당국이 경보를 발령했다. 21일 오키나와TV(OTV)에 따르면, 나하시 보건소는 이달 18일 오키나와 전역에 감염성 홍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감염성 홍반이 바이러스(parvovirus B19)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이 질병은 겨울과 봄철에 2~15세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5~16일 정도다. 양쪽 뺨과 팔, 다리 등에 붉은 발진
  • 이우용 암병원장 “환자도 치료 과정에 동참해야 생존율 높다”
    헬스 2025.09.22 05:00:00
    “요즘은 의료계에서 ‘쉐어드 디시전(shared decision)’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과거에는 환자들이 ‘선생님 마음대로 해주세요’라고 했지만 이제는 의사와 함께 치료 방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마다 체력·여건·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치료법을 스스로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환자가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성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 입장에서는 다소 귀찮아질 수 있지만 환자가
  • 중국인, 일본 전역을 휩쓸다…엔저발 관광 대폭발 [글로벌 왓]
    라이프 2025.09.21 21:09:59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본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엔저(円低) 효과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정부 통계를 인용해 올해 1~8월 중국인의 일본 방문 건수가 670만 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0만 건)보다 45.6% 증가한 수치다. 소득별 집계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고소득 여행객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고 전한다. 여행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China Trading D
  • 기타 거장 빌 프리셀 "선곡표 없는 그 순간의 재즈…기타로 내 목소리 낼 뿐"
    문화 2025.09.21 17:47:15
    올해 74세의 ‘재즈 기타 거장’ 빌 프리셀(사진)은 대개 미리 정해놓은 선곡표 없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이 시작되면 멤버들과 서로 주고받으며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음악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간다. “다른 멤버가 내는 소리에 제가 반응해요. 그러면서 ‘아, 오늘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프리셀은 최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라이브 공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다음달 19일, 22년 만에 내한해 자라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그의 ‘즉흥성’은 이번 내한 공연도 마찬가지다. 프리셀은 “같이 무대에
  • 한국계 감독들이 말하는 성공비결 '비빔밥 정서'
    문화 2025.09.21 17:46:24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글로벌 영화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들이 화려한 라인업을 더욱 의미있게 완성했다. 교포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경계인’ ‘이방인’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다양성이 글로벌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가 된 데다, K컬처의 부상 등 요소가 시너지를 내면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자신을 ‘비빔 인간’으로 규정한 애드워드 리처럼 모국과 자란 곳 모두의 정서를 ‘비벼’ 독창적인
  • 경북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패배기 다룬 다큐 부국제 초청
    문화 2025.09.21 17:07:07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팔 수 있는 ‘보수의 심장' 경상북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빨간나라를 보았니’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지난 30년 동안 한번도 민주당 국회위원을 배출한 적이 없는 경상북도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고된 선거 여정을 담았다. 방송작가 출신인 홍영아 감독이 2022년 지방선거부터 2024년 총선까지 민주당의 불모지와 같은 ‘빨간 나라’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분투를 그렸다. 경북도지
  • 33분만에 끝냈다…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2연패
    스포츠 2025.09.21 16:17:30
    ‘셔틀콕 퀸’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한웨(중국)를 2대0(21대11 21대3) 완승을 거뒀다. 별다른 위기는 없었고, 우승까지 33분이면 족했다. 1게임 초반 1대1 동점에서 점차 격차를 벌리며 손쉽게 게임을 마무리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초반 8점을 연속으로 따낸 데 이어 9점을 추가로 쓸어 담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 차바이오그룹, CGT 포럼서 혁신기술 및 사업화 전략 나눠
    헬스 2025.09.21 15:59:04
    차바이오그룹은 지난 19일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하는 ‘제3회 셀&진 테크인베스트먼트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포럼에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CGT에 대한 국내외 투자 트렌드, 사업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내 기업이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호 범부처
  • "벌써 31명 숨졌다" 설사·구토에 치사율 90%…'이 병'에 초비상 걸린 민주콩고
    헬스 2025.09.21 14:18:30
    2010년대 서부 아프리카에서 1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은 에볼라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3년 만에 다시 발병한 가운데 사망자가 빠르게 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화상회의를 열고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발병을 선언한 지 2주가 지났다”면서 “지금까지 48건의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됐고 3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콩고 보건부는 지난달 4일 에볼라 발병을 선언하고 수십건의 의심 사례가 보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
  • 이정후 11일만에 안타 생산…다저스전 4타수 2안타
    스포츠 2025.09.21 13:28:35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일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5대7로 졌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3타수 1안타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침묵을 깬 그는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3(537타수 141안타)으로 조금 올렸다. 이정후는 1회 첫
  • "양치질 잘 안 했다가 '췌장암' 걸렸다"…입속 세균이 ‘침묵의 살인자’ 부른다는데
    헬스 2025.09.21 12:49:24
    입속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췌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의학저널 ‘JAMA Onc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구강 내 세균과 곰팡이가 췌장암 위험을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해 미생물이 침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미국의 대규모 장기 추적조사에 참여한 900명의 구강 샘플을 분석하고, 이후 약 9년간 참가자들의 암 발병 여부를 기록
  • 특검 수사, 민사 소송, 조폭 개입까지…법조계 달구는 이우환 작품 위작 논란
    문화 2025.09.21 12:30:00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 18일 4·10 총선 공천 등 청탁 혐의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전격 구속됐다. 청탁의 매개로 지목된 건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동시에 위작 논란까지 일었다. 그동안 이 화백 작품이 ‘진품이냐’, ‘가품이냐’를 두고 소송전에 돌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이 화백의 ‘다이알로그’ 작품 대부분이 위작”이라는 얘기가 화랑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제기될 정도다. 22일 법조계에 이 화백 작품에 대
  • "아, 또 우수수 빠졌네"…탈모 전문가들은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뭐길래?
    헬스 2025.09.21 11:04:06
    가공당이 많이 들어있는 케이크와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탈모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식단이 모발 건강과 탈모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탈모 전문가인 피부과 전문의 엘리 라시드 박사는 “식단은 탈모 유발 요인들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스위치와 같다”며 “적절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이 부서지기 쉬워지고, 모발 성장이 줄어들거나 더 쉽게 빠지게 된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라시드 박사는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
  • [북스&] 지중해 빛이 흐르는 소로야의 정원을 책으로 만나다
    문화 2025.09.21 10:24:46
    햇살 가득한 지중해 해변과 화사한 정원 그림으로 유명한 스페인 화가 호아킨 소로야(1863~1923). 그가 사랑했던 스페인의 아름다운 정원과 풍경을 품은 그림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소로야는 자유분방한 붓 터치와 눈부신 색채를 담은 지중해의 그림으로 19세기말 스페인 인상주의 선구자로 불리는 화가다. 그는 “그림을 그릴 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라며 화가로 활동한 40여 년간 4000여 점의 회화와 8000여 점의 드로잉을 남길 정도로 왕성하게 작업했는데 특히 바다와 정원의 풍경을 사랑했다.
  • 미니, 서핑에서 시작된 컨셉 모델 ‘더 스케그’ 공개
    자동차 2025.09.21 10:19:41
    미니 더 스케그미니(MINI)가 2025 IAA 모빌리티 전시회에서 전기 기반 콘셉트카 더 스케그(The Skeg)를 공개했다.이번 모델은 미니 JCW(John Cooper Works, 존 쿠퍼 웍스)의 스포티함과 서핑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리즘을 결합했다.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와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표현하며, 기술과 디자인, 문화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콘셉트카다.차체는 반투명 유리섬유(Fiberglass) 패널로 제작돼 차량 무게를 약 15% 줄이고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켰다. 전면에는 일체형 조명 그릴이 적용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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