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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희망과 위로를 줬던 선수로 기억됐으면"…'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 공식 은퇴
스포츠2025.12.2017:19:55
세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따낸 ‘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30)이 정들었던 은반을 떠났다. 김아랑은 20일 경기 고양의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마친 뒤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에 따르면 김아랑은 당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인생 2막을 설계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아랑은 “선수 생활을 무려 23년 동안 했다. 아직 실감이 안 나고 이따 저녁에 경기에 남아 있어서 '빙판을 떠났다&ap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출시를 기다리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 - 토요타 GR 코롤라 DAT(쿠스코&그로우 디자인 튠)[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9 10:10:41
WRC 랠리카들이 지나는 곳을 쿠스코와 그로우 디자인의 터치가 더해진 GR 코롤라 DAT로 지나왔다.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Toyota)는 ‘운전의 즐거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렉서스, 센추리 등의 브랜드에도 많은 힘을 더하며 각 브랜드들의 매력 및 시장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실제 브랜드 모터스포츠 활동(FIA WRC 등)에 초점을 맞췄던 GR 야리스(GR
  • 대웅제약, 올해 영업익 2000억 돌파 전망… 전통 제약사 중 '유일' [Why바이오]
    헬스 2025.11.10 08:39:54
    대웅제약(069620)이 전통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영업이익 2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톡신·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ThynC(씽크)’가 병원 내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대웅제약의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9% 성장한 1조 384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40억 원으로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간장약 ‘우루사’ 매출이 비만
  • 울산에 반 고흐 진품 온다…성인 1000원에 거장 작품 관람
    문화 2025.11.10 08:18:17
    울산시립미술관이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반 고흐를 비롯한 근현대 미술 거장 54명의 작품 76점을 전시한다. 반 고흐의 진품이 울산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관람료는 1000원, 울산 시민은 500원이다. 이번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신홍규 컬렉션’ 전시는 울산 출신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가 소장품을 대여해 성사됐다. 신 대표는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1억4000만달러(약 2000억 원)에 입찰했던 국제적 미술품 수집가다. 전시 작품은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1
  •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委 출범…위원장에 은희경
    문화 2025.11.10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은희경)가 10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앞서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공동위원장 최휘영·박진영)는 대통령 직속이라는 형식에서 차이가 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
  • ‘황제’ 세바스티앙 오지에, 빗속 혈투 끝 랠리 재팬 포디엄 정상...토요타 트리블 포디엄 달성!
    자동차 2025.11.10 07:52:49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토요타의 랠리 재팬 압승을 이끌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2025 FIA WRC(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13라운드 ‘포럼8 랠리 재팬(FORUM8 Rally Japan)’의 마지막 날(Leg 3) 일정이 폭우 속 대혼전 끝에 ‘황제’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en Ogier)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토요일까지 6.5초 차이로 1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바짝 추격했던 챔피언십 리더 엘핀 에반스(Elfyn Evans)는 쏟아지는 비 속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세바
  • 극장골 완성한 이강인의 '환상 코너킥'…PSG, 리옹 꺾고 리그1 선두 수성
    스포츠 2025.11.10 07:33:59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입단 후 100번째 공식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PSG는 10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5~20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27(8승 3무 1패)을 쌓아 마르세유와 랭스(이상 승점 25)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경기 내내 예리한 패스와 움직임으로 리옹의 수비진을 괴롭힌 이강인
  • “한 벌로 두 벌 효과”… 불황 속 ‘똘똘한 한 벌’ 패션 뜬다
    라이프 2025.11.10 06:00:00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소비 여력이 약화되면서, 옷 한 벌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우터가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시블(reversible) 제품이나 분리해 입을 수 있는 3in1(쓰리인원) 아우터처럼 ‘한 벌로 두 벌 효과’를 내는 똑똑한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의 경량 패딩 라인 ‘써모퍼프’ 시리즈는 올해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뛰었다. 이 가운데 양면으로 뒤집어 착용 가능한 ‘써모
  • [오늘의 날씨] 월요일마다 기온 '뚝'…최저기온 0~11도
    라이프 2025.11.10 05:30:00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아침 기온은 9일보다 4∼8도가량 떨어진다.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그 밖의 충청권, 전북, 경남 북서 내륙에는 새벽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
  • ‘문화로 성장’ 말하는 대통령과 ‘종묘 앞 145m 빌딩’ 짓겠다는 지자체장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11.10 01:43:42
    “1600년 동안이나 지하에 묻혀 있던 한성백제의 역사가 1997년에 우연히 발견됩니다 풍납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포크레인에 훼손되어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한성백제의 왕성 유적을 한 사학자가 발견한 것입니다. 이후 국가적인 차원의 발굴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 발굴 과정에서 ‘풍납토성’이 백제 초기의 왕성이며 백제의 위대한 건축기술이 반영된 유적지란 학설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통해 서울은 로마, 아테네에 버금가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역사고도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 앞에는 이처럼 ‘
  • 당구 조명우, 광주 월드컵 정상…“남은 대회 다 우승하겠다”
    스포츠 2025.11.10 00:02:00
    조명우(서울시청)가 국제캐롬연맹(UMB) 2025 광주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8일 오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50대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명우는 앞서 4강전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에디 먹스(벨기에)를 50대39로 물리치는 등 이번 대회 내내 최상의 경기력을 뽐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조명우는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명우는 올 한 해 동안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월드게임, 월드컵을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 "당연히 비염인 줄 알았는데"…후각 떨어지면 '이 병' 초기 신호일 수도
    헬스 2025.11.09 18:49:36
    파킨슨병 환자의 상당수가 냄새를 잘 못 맡는 후각 기능 저하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냄새를 구분하거나 감지하는 능력의 변화만으로도 인지기능 악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검사 방법도 비침습적이고 간단해, 향후 파킨슨병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9일 파킨슨병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파킨슨병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주요 증상과 치료법, ‘닥터 파킨슨앱’을 활용한 자가진단 및 증상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해당 앱은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
  • 17안타 폭발…야구 대표팀, 체코에 11대1 승리
    스포츠 2025.11.09 18:49:19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세계 랭킹 4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첫 상대인 체코(15위)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 평가전에서 17안타를 몰아치며 11대1로 이겼다. 8일 1차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번 시리즈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1회와 2회 1점씩을 뽑은 한국은 5회말에 추격을 허용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 KG모빌리티, 알제리에 공장 건설
    자동차 2025.11.09 18:19:23
    KG모빌리티(003620)가 아프리카 알제리에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짓는다.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영향력을 넓혀 수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차량 판매를 늘려 내수 부진을 만회한다는 KGM의 경영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KGM은 알제리에 자동차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공장을 짓고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알제리 현지 기업인 에민오토(Emin Auto)와 협업해 공장을 짓기로 했는데 연간 1만 대 수준의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 조훈현-이창호 다시 맞붙는다
    스포츠 2025.11.09 17:54:04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의 사제지간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경남 사천에서 특별 대국을 펼친다. 9일 사천시에 따르면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두 기사의 특별 대국이 이달 17일 열린다. 대국 전날인 16일에는 정동면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와 팬 사인회가 마련돼 바둑 팬들과 두 기사가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다. 본경기가 열리는 17일에는 사남면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으로 비공개 촬영이 진행된다. 대국
  • 비워낼수록 또렷해지는 '단순함의 미학'
    문화 2025.11.09 17:46:27
    매끈한 색면와 생략된 선만으로 포착된 인물과 사물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목구비조차 최소한의 선으로 묘사된 얼굴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을 뿐더러 어떤 표정일지조차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화면에서 행복을 읽고 사랑을 상상할 것이다. 단순한 선과 색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써내려가게 된다. 절제된 화법의 독특한 인물화로 미술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작가 변웅필(55)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4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은 '아무렇지 않은 날들&a
  • 신창용 피아니스트 "포화 속 꽃 한 송이 같은 울림…'전쟁 소나타'의 매력이죠"
    문화 2025.11.09 17:44:56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에 정통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이번에는 ‘전쟁 소나타’로 돌아온다. 그는 2023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1·2·3번을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마라톤 프로젝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신창용을 세상에 알린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당시 연주곡 역시 프로코피예프였다. 이 작곡가는 피아노를 타악기처럼 활용하며 강렬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동시에, 피아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혁신적인 예술가로 꼽힌다. 신창용은 최근 서울 서초동 파지올리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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