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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힘입어…K전력기기 삼총사 또 미국 증설 추진
기업2025.07.2715:09:35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간담회에서 “추가 증설 필요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
Biz 플러스
전기차에 시속 200㎞ 바람 '왜?'…현대차 남양연구소 가보니
경제·금융일반 2025.07.25 09:15:00
23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정문에서 4km 떨어진 공력시험동에 들어서자 직경 8.4m의 송풍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날개 하나만 해도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기는 이 장비는 직원들 사이에서 '공력시험동의 심장'으로 불린다. 3400마력의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송풍기는 팬과 벽면 틈 공간을 1㎝ 수준으로 제한해 시속 200㎞의 바람을 뿜어낼 수 있다. 현대차(005380)그룹 관계자는 "아파트 1200세대가 에어컨을
Why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3상 결과 기대감에 4% 상승 [Why 바이오]
기업 2025.07.25 10:15:57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바토클리맙’ 임상 3상 결과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1200원(+4.14%) 오른 3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
  • AWS "韓금융사 92% 클라우드 도입…운영비용 40% 절감"
    IT 2025.07.16 17:42:51
    국내 금융사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가 아닌 임대 방식으로 사용하는 만큼 운영 비용을 4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데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 국내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경훈 아마존웹서비스(AWS) 금융사업부 총괄은 16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에서 열린 ‘AWS 금융 고객사 클라우드 도입 현황’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AWS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와 함께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카드&
  • 생성형 AI 위협에…네이버·다음 '숏폼'에 승부 건다
    IT 2025.07.16 17:42:21
    국내 대표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 다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을 생존 전략 카드로 뽑아 들었다. 챗GPT를 비롯한 국내외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 시장을 파고듦에 따라 ‘킬러 콘텐츠’인 숏폼으로 이용자의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다음이 올해 5월 숏폼 드라마 ‘숏드’를 출시한 뒤 숏폼 콘텐츠 ‘루프’ 영상 재생 수가 출시 직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 장르 선정부터 IP 발굴, 제작 과정까지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숏드 제작에 각별히 공 들
  • 'AI 독립' 속도낸다…한국적 가치·효율 높인 LLM으로 반격
    중기·벤처 2025.07.16 17:41:37
    국내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버린 AI(자국 인공지능)' 실현을 향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LLM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 동시에 한국 사용자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매개변수 확보 경쟁보다는 모델의 효율성과 사용성, 산업별·사용자별 특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LLM 개발에 주력하는 것도 특징 중
  • 기업 횡령사건 초기부터 탐지…범인 계좌에 CCTV 다는 AI [스타트업 스트리트]
    중기·벤처 2025.07.16 17:40:39
    “기업의 횡령 사건은 상당수가 우연히 알게 된 ‘빈틈’에서 시작됩니다. 계좌에 CCTV를 달면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것을 초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 (고태관 민 E&I 대표 겸 변호사) 회계를 담당하는 한 직원이 A업체로 보낼 금액을 B업체로 잘 못 보낸다. 놀라서 사고를 수습한 직원은 회사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아무도 모르네’. 직원은 자신의 계좌로 처음에는 소액을 입금한 뒤 여러 번에 걸쳐서 자신의 계좌로 입금을 한다.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횡령 사건의 가장 일반적인 패턴이다.
  • 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에 영상 AI 모델 공급 개시 [이번주 스타트UP]
    중기·벤처 2025.07.16 17:40:00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정식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개발자들이 손쉽게 외부 AI 기업들의 고성능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정식 공급을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포함돼 메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과 어깨를 나란
  • 제조업 일자리 1년 내내 줄었다…알바도 못 구하는 청년들
    기업 2025.07.16 17:37:15
    국내 산업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1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한파와 제조업 부진으로 청년(15~29세) 고용률도 14개월 연속 위축되면서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9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3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올 5월보다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 고용지표 자체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3월(19만 3000명), 4월(19만 4000명), 5월(24만
  • '고급·보급' 투트랙…메가젠임플란트, 中 뚫는다
    산업일반 2025.07.16 17:35:57
    메가젠임플란트가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중국 맞춤형’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간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임플란트 종주국인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그 결과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까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 금호석화, 전남 여수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설비 준공
    기업 2025.07.16 17:35:53
    금호석유화학(011780)은 16일 전남 여수 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설비 구축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식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금호석화는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모을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 “은행잎마저 임상재평가? 섣부른 규제, 건보 재정·치료 공백 키울 것”
    바이오 2025.07.16 17:35:17
    “수백만 원을 들여 MRI(자기공명영상), PET-CT(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됐다고 가정해 봅시다. 쓸만한 약이 없으니 열심히 운동하시고 금연, 금주하시라고 얘기하면 환자 입장에서 납득하겠습니까?” 치매 전문가인 양영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는 16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뇌기능개선제의 효능 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되물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개선 목적으로 처방되던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에 이어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축소 움직임이 일
  • 주력제품 덕에…유한·대웅·GC녹십자 '약진'
    산업일반 2025.07.16 17:34:22
    지난해 의정갈등 여파 등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2분기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대 제약사 가운데 주력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인 유한·대웅·GC녹십자(006280)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며 ‘약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종근당(185750)과 한미약품(128940)은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2분기 매출 58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 삼표시멘트, '2024 ESG 보고서' 발간…"지속 가능 경영"
    중기·벤처 2025.07.16 17:28:57
    삼표시멘트(038500)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전략을 담은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공개다. 최근 3개년 ESG 영역별 주요 이슈와 정량화된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표시멘트는 보고서에서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그린(GREEN) 미래'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
  • 젠바디, 국내 첫 ‘hMPV 신속 진단 제품’ 식약처 허가
    산업일반 2025.07.16 17:10:18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호흡기 감염병을 유발하는 인간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hMPV) 신속 진단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hMPV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기침, 코막힘, 발열, 호흡 곤란 등으로 일반 감기와 비슷한데 영유아·노인·기저질환자에는 폐렴, 기관지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중국, 인도, 미국 등에서 빠르게 퍼지기도 했다. 젠바디의 hMPV Ag는 임상 검체를 통해 h
  • [인터뷰]조영탁 IMS 대표 “정치적 오해로 회사 무너질까 두렵다"
    중기·벤처 2025.07.16 17:08:41
    “정치적 오해 때문에 회사가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이 회사 하나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옛 비마이카)의 조영탁 대표는 16일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인연을 억지로 끌어다 붙이는 프레임에 기업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IMS의 창업은 조 대표 단독으로 이뤄졌다. 조 대표는 “(김 씨와) 과거 BNP파리바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었고, 내가 사업을 구상하던 시기에 김 씨가 창
  • 민주당, 냉방시설 갖춘 쿠팡 물류시설 방문… "모범사례"
    생활 2025.07.16 17:05:10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양재동 CLS의 물류시설을 찾아 물류택배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의원(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이 폭염과 물가 폭등을 ‘민생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해 물가 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고 인근의
  • "20대는 안 뽑아요"…신입 채용 안 하는 대기업들 20대 직원 비중 '뚝'
    산업일반 2025.07.16 16:49:41
    국내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며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다.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신입 공채를 축소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청년층의 대기업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6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의 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4년 21.0%로 3.8%포인트 감소했다. 절대 인원수로는 29만1235명에서 24만3천737명으로 4만7498명이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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