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선구매 수요 영향”…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92.5% 감소한 114억
기업2025.07.2316:34:58
LG이노텍(011070)이 올해 2분기 매출 3조 9346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2.5%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관세 리스크로 인한 주요 고객의 선구매 수요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이외 주요 매출처인 광학 솔루션 사업에서 중국 업계 등과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수익성을 저해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무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 등 통신용
Biz 플러스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기업
2025.07.29
08:22:00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
Why바이오
합병 추진 ‘아리바이오’ 中 진출 기대감에…소룩스 급등[Why 바이오]
사회일반
2025.07.29
10:32:54
LED조명 전문업체인 소룩스(290690) 주가가 29일 개장 직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시 29분 현재 소룩스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60원(25.45%) 오른 6210원에 거래 중이다. 소룩스와 오는 10월 합병을 추진 중인 비상장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가 이날 오전 중국 판권을 계약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리바이오는 중국의 푸싱제약을 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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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5 14:26:13여름철 디저트계 ‘스몰 럭셔리’ 대표 상품인 애플망고빙수가 올해도 7.8%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5년 연속 가격을 올리며 올해에는 10만 원을 훌쩍 넘겼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2일부터 애플망고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11만원으로 망고와 국내산 팥 등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인상을 반영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호텔 빙수 열풍을 이끈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2008년 제주신라호텔에서 2만 7000원에 판매를 처음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서울신라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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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5 14:00:005월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소비심리를 회복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이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의 눈길,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강릉 유명 카페인 ‘툇마루’의 시그니처 메뉴인 툇마루 커피를 재해석한 당과점 흑임자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카페 툇마루는 흑임자 라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툇마루 커피’로 전국구 맛집이 된 강릉의 대표 카페다. 평일에도 한 시간 이상 웨이팅이 생길 만큼 강릉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CU가 출시한 제품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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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5 14:00:00슈퍼 사이클을 맞은 국내 조선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조선·해운업 규제의 반사이익을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이 패권을 쥐고 있던 컨테이너선 발주 문의가 1년 만에 6배 증가하는 등 대형 수주 계약이 쏟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한 K-조선은 선박의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생산 인력들의 숙련도가 높아지며 생산성이 높아져 추후 실적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봇물 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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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13:00:00지난달 벌어진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리눅스 기반 백도어 악성코드인 ‘BPF도어(BPFDoor)’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BPF도어는 이미 보안 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악성코드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변종을 만들어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계 주목하는 BPF도어…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탐지 어려워 BPF도어는 한때 리눅스 보안 커뮤니티 내에서만 알려졌던 고도화된 백도어 악성코드다. 그러나 지금은 글로벌 보안 업계에서 가장 주의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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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5 13:00:00국내 무릎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086820)이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기존에 허가됐던 메디포스트(078160)의 ‘카티스템’과 양자 구도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티라이프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9년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에 변경허가가 이뤄졌다. 자가 연골 유래 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는 연골 결손 및 골관절염 치료제로 쓰인다. 환자의 늑연골 조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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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05 12:00:00국내 레이저 가공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기판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유리 기판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성능의 수요 증가로 고사양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리기판은 현재 사용되는 플라스틱 같은 수지계열 기판을 대체할 차세대 기판으로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 유리기판은 수지계열 기판보다 온도 변화와 열 내구성이 강하고 더 많은 칩을 탑재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유리 기판 공정 중 초기 단계로 내부회로 간 전기적 연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유리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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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5.05 11:37:00연봉 8000만원을 초과한 근로자들이 최근 10년간 늘어난 근로소득세의 80% 이상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명목 임금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소득세율이 크게 뛰는 연봉 8800만원 기준은 16년째 그대로 유지되면서 중산층의 세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최근 근로소득세 증가 요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근로소득세 결정세액은 60조원으로 2014년(25조원)보다 2.4배 증가했다. 이 기간 늘어난 근로소득세 35조원 가운데 84%인 28조9000억원은 총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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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11:00:50SK텔레콤 가입자 중 유심 교체 인원이 서버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5일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멈추고 유심 교체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심은 탈레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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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11:00:00SK텔레콤(017670)이 가입자 정보 유출 사고의 보상 차원에서 가입자가 요금제 해지를 원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례 없는 대규모 가입자 대상의 위약금 면제 가능성을 두고 관련 쟁점으로 SK텔레콤의 사고 책임이 얼마나 입증될지, 배임과의 충돌 문제는 없는지 업계 의견이 분분하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며 SK텔레콤은 정치권과 가입자들의 요구에 따라 위약금 면제를 검토 중이다. 위약금은 가입자가 모바일 요금제에 가입할 때 2년 정도의 약정을 조건으로 걸고 공시지원금이나 요금 할인(약정할인)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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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11:00:00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 이상)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금액 기준 2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가 13.1%, 대만 AOC가 10.9%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큰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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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5 10:00:00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노후 시설 교체 등 글로벌 전력 확충 열풍에 힘입어 국내 대형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변압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국내 업체들은 수출 확대를 위한 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5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대형 변압기(정격용량 1만kVA 초과) 수출액은 9억 4625만 달러(약 1조 32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6억 8341억 달러)과 비교해 38.5% 늘어났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대형 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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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10:00:00딥시크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를 재개하면서 국내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지만 초반 재반등에 실패했다. 한때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딥시크지만 일부 개선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따른 리스크를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일 기준 9460명으로 전날(4월 30일) 9933명 대비 4.76% 감소했다. 딥시크의 DAU는 앱 다운로드를 재개한 지난달 28일 1만 449명을 기록한 후 3일 연속 줄었다. 신규 다운로드도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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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07:00:00최근 ‘황혼육아’가 시니어들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자녀 양육의 부담이 자연스레 조부모 세대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근로자 모성보호제도 확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 양육 과정에서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율은 전체의 48.8%에 달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절반 가까이가 조부모의 손을 빌리고 있는 셈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황혼육아로 인한 시니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조부모에게 지자체가 매월 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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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5 07:00:00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레이드먼드 정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만성 간질환 환자가 스타틴을 장기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암 발생과 간 섬유화 진행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속한 미국의 병원 네트워크 '메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2000~2023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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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5 07:00:00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이 체코 원전 2기를 26조원대에 짓기로 확정하면서 현대제철(004020)의 기술력도 함께 재조명 되고 있다. 현대제철이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공인된 원자력 소재 품질 인증을 획득해 원자력용 강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4일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 (ASME)로부터 원자력 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를 최근 획득했다고 전했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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