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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투입’ 한국형 GPS, 1호기 발사 연기될 듯
IT2024.11.2919:40:16
정부 예산 4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사업이 일정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최근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PS개발사업본부 등 관계자는 ‘KPS 기본설계검토 회의’에서 KPS 위성의 설계 결함을 발견하고 보완·점검을 위해 1호기의 발사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위성 탑재체인 항법장비에 대한 예비설계 검토 과정에서 점검위원들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수정이 필요하다는 ‘설계 실패(FAIL)’ 결론을 냈다. 설계 수정에 따른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등골이 오싹해지는 중국 메모리의 'POWER'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1.04 07:0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중국 D램 업계의 레거시 제품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죠. 삼성이 '차이나 리스크'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10월 8일 잠정실적 발표 때 이례적으로 중국 메모리에 대한 영향을 설명한 데 이은 발언이었습니다. 그럼 중
Biz 플러스
롯데, 화학 투자 90% 줄이고 자산매각…해외 부실면세점은 철수 검토
기업 2024.11.29 08:41:35
롯데가 화학군의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고 실적 부진에 빠진 면세 사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면세점 일부의 철수를 검토하는 등의 자구계획을 내놨다. 롯데그룹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롯데케미칼(011170)‧호텔롯데‧롯데건설‧롯데쇼핑(023530) 등 주요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6조 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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