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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한파에 벤처기업 채용 직격탄…1년새 10만명 떠났다
중기·벤처2025.12.2812:10:00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국내 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1년 새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4년 기준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0만 6622명(11.40%) 감소한 82만 8378명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확인제도가 개편된 2021년 이후 종사자 수는 2022년 80만 8824명에서 2023년 9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다. 1998년 도입된 벤처기업확인제도는 기술 혁신성이 우수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기업 2025.12.24 08:25:00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Why바이오
‘1조 클럽’ 입성에도 웃지 못한 리브스메드…에임드·알지노믹스와 온도차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8 13:00:00
올해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리브스메드(491000)가 상장 직후 차가운 시장 반응을 마주했다. 조(兆)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지만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시장 기대와 온도차를 드러냈다. 공모 과정에서 제기됐던 고평가 논란에 더해 기관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상장 직후 수급 부담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
  • 한화 위성공장서 年 100기 찍어낸다…관광도시 제주의 변신
    IT 2025.12.02 15:00:00
    “저 돔들 하나하나가 모두 안테나입니다. 제주 특유의 바람을 버티는 데 최적화했죠.” 2일 제주 북서쪽의 한림읍 상대리에 2만 3400㎡(약 7500평) 규모로 들어선 컨텍 아시안스페이스파크(ASP).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광활한 부지에 지름 4m짜리 축구공처럼 생긴 돔 구조물 8개가 듬성듬성 세워져 있는 광경이었다. 컨텍 ASP는 국내 최대 지상국 서비스 인프라로 2023년 200억 규모로 구축이 시작돼 올 10월 비로소 안테나 12기를 갖추며 사실상 준공됐다. 직후 처음 방문한 현장은 당초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
  • 뉴로핏, 경쟁사 코텍스AI 출신 조시 코헨 영입…"북미 공략 가속"
    산업일반 2025.12.02 14:56:06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기업 뉴로핏(380550)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출신의 조시 코헨(Josh Cohen)을 미주(미국·캐나다·라틴아메리카) 지역 총괄 사업 책임자(미주 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은 의료 AI 분야 영업 및 상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로, 세계 3대 의료영상장비 기업인 필립스(Philips), 코텍스AI(Cortechs.ai), 셰어드 이미징(Shared Imaging)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에서 10년 이상의 글로벌 세일즈 및
  • 쿠팡 개인정보 다 털렸는데…사과 없는 김범석 의장, 이미 5000억 현금화
    산업일반 2025.12.02 14:52:06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가운데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불과 1년 전 약 5000억 원 상당의 지분을 현금화한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6% 떨어진 26.6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7% 넘게 빠지기도 했다.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이 깨진 데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4.5배 급증했다. 이는 국민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3370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첫 거래일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사태로 나
  • 정은경 "의대 정원, 내년 초 마무리…공공의대 별도 증원 필요"
    바이오 2025.12.02 14:51:1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논의 결과와 정책적 판단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의대정원을 내년 초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설될 공공의대의 경우 "별도의 정원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증원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장관은 1일 출입기자단과의 송년간담회에서 "의대정원을 늘리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한 것이지만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1998년 이후 3
  • 진양곤, HLB 대표 사임…성장 로드맵·시너지 전념
    산업일반 2025.12.02 14:47:49
    진양곤 HLB(028300)그룹 회장이 항암신약 개발 회사 HLB 대표에서 물러나 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한다. HLB는 진 회장이 계열사들 중 유일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곳이다. HLB 후임 대표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024850)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돼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HLB그룹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LB그룹 오너인 진양곤 회장, 백윤기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HLB는 김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HLB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 집중도를
  • '혁신 요람' 규제 샌드박스 심의 절차 절반으로 단축
    산업일반 2025.12.02 14:47:23
    최대 4년이었던 산업 융합 규제 특례 유효기간이 최대 6년까지로 확대된다. 정부는 특례 기간이 끝나기 전 법령 정비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마쳐 실증에 성공하고도 제도 미비로 사업이 멈추는 사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신청 과제가 기존 사업과 유사한 경우 검토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줄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산업 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신기술 실증에 성공하고도 행정절차와 법제도 미비 탓에 사업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지
  • '車부품 입찰 7년 담합' 외국계 부품사 과징금 354억
    기업 2025.12.02 14:46:43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에 납품되는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입찰에서 7년 넘게 담합을 벌인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발주 물량의 사실상 100%를 독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기존 납품 기득권을 서로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차량용 에어벤트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외국계 부품사 2곳인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에 대해 과징금 총 354억 1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아이티더블유에 2
  • 고환율에 물가 상승률 석달째 2%대…기름·먹거리 다 올랐다
    기업 2025.12.02 14:46:05
    고환율 여파 속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 넘게 상승하며 석 달 연속 2% 선을 넘어섰다. 이 기간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해 석유류 가격이 뛰었고 수입산 먹거리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체감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4% 상승했으며 9월(2.1%)
  • LG 웹OS 핵심 'LG 채널' 중동 진출…글로벌 36개국 공략
    기업 2025.12.02 14:15:27
    LG전자(066570)가 중동에서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LG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대만에 LG채널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을 확대한다. 이로써 LG 채널 서비스 대상 국가는 36개국으로 늘었다. LG채널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중동권 LG채널은 새롭게 설계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
  • 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교신 성공
    IT 2025.12.02 14:11:09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 4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쏘아올라졌다. 위성은 발사 후 4차 사출됐으며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40분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으로 위성 상태 확인에 성공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4호의 성공이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세종 시리즈와 달리
  • 한화 김동선의 '출산 지원금' 200가구 넘게 받았다
    생활 2025.12.02 14:07:57
    한화갤러리아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올해 11월 기준 200가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세후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한다. 현재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한화세미텍 등 유통·서비스·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이 시
  • "연말 어려운 이웃에 보탬"…HD현대그룹, 30억 쾌척
    기업 2025.12.02 14:07:27
    HD현대(267250)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7월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 굴착기 및 인력의 현장 투입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힘든
  • IFA CEO “韓과 파트너십 강화 희망…'K팝 스타'도 섭외 중"
    기업 2025.12.02 14:07:12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의 라이프 린드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의 기술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빅테크부터 아마존·알리바바 등 유통기업까지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라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FA 2026 한국 미디어 간담회&ap
  • 해외 취업·유학 필수관문 ‘비자 검진’…세계 3대 크루즈 선사 지정기관은?
    바이오 2025.12.02 13:52:51
    글로벌 인재 이동이 활발해진 오늘날 해외 기업 취업과 유학, 이민은 더 이상 제한된 선택지가 아니다. 포스트 팬데믹 이후 국가 간 이동이 회복됨에 따라 비자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절차상의 요구가 아니라, 입국자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비자 종류와 국가에 따라 검진 항목은 다르지만 결핵 및 감염병 여부, 예방접종 기록, 만성질환 확인 등 기본적인 요소는 대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전문직 취업 비자나 영주권 신청의 경우 검진
  • 현대차·기아 부품 입찰서 7년 ‘짬짜미’…외국계 부품사 2곳, 354억 과징금
    기업 2025.12.02 13:29:00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에 납품되는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입찰에서 7년 넘게 담합을 벌인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발주 물량의 사실상 100%를 독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기존 납품 기득권을 서로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와 크레아에이엔이 발주한 차량용 에어벤트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ITW)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54억 1700만 원을 부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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