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

전국 2025.08.13 07:31:49

용인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 입원환자 수는 △28주차(7월 6~12일) 103명 △29주차(7월 13~19일) 123명 △30주차(7월 20~26일) 139명 △31주차(7월 27일~8월 2일) 220명 등으로 최근 4주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도 인천에서’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전국 2025.08.13 07:25:32

인천시가 지난 12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인천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에 위치하며, 센터장 1명과 직원 2명 등 총 3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정책 지원으로 시민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꾀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가족친화 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워라밸 컨설팅·제도 도입 지원 △일·생활균형 정책 홍보 및 시민 캠페인 △일·생활균형 인센티브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에어부산, 부산~다낭 노선 증편…주 11회 운항

전국 2025.08.13 07:22:21

에어부산이 부산~다낭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하며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부산~다낭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둔 10월 1일부터는 주 14회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증편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 1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2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다낭 노선
국내 첫 ‘HDPE 함정’ 인증…KR, 신소재 건조 기술 특허까지 확보

전국 2025.08.13 07:17:44

한국선급(KR)이 국내 최초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를 적용한 구조정에 대한 설계·건조 인증을 마쳤다. HDPE 함정 건조를 위한 독자 기술 체계 구축과 핵심 공정 특허 등록까지 이뤄내며 소형 선박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HDPE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가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부식과 피로 손상에 강하다. 폐선 시 거의 100%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소형 선박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인증은 KR이 자체 개발한 ‘폴리에틸렌 재질 선박 지침서’에 따라 진행됐다. 단순한
광주 광산구 지하수 믿을'水' 있다…주민 사용 수질 모두 "깨끗"

전국 2025.08.12 18:56:52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수 수질이 모두 안전·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관내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대응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하남산단, 인근지역 지하수 이용 관정 174공(전체 245공 중 채수 불가한 71공 제외)을 대상으로 긴급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완동 등 주거지역의 지하수 이용 관정 105공은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각 관정에서 지하수를 채수,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트리클로로에틸렌(TCE),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수완동 등
인천시, 지역 건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국 2025.08.12 17:43:46

인천시가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공공기관들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인천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에서 추진되는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공사 물량 확보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발주기관 협조,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제한 경쟁입찰 및 지역 의
경남도, 지방세 체납액 602억 원 징수

전국 2025.08.12 17:43:26

경남도가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602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 882억 원의 68.3%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세우고 △생활권역별 도·시군 광역징수기동반 운영 △분기별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 △조합원 출자금·미사용 수표·농지보전부담금 압류 등 신속한 채권 확보 △관허사업 제한·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추진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산불 피해지 청송 달기약수탕에 체류형 상권 조성

전국 2025.08.12 17:43:17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상권 활력지원’ 공모에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달기약수탕과 안동 풍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달기약수탕은 산불로 상가 32곳이 전파 혹은 반파돼 상권의 핵심 기능이 무너진 상태다. 도는 국비 등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달기 약수를 활용한 식음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약수터를 설치한다. 지역 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은 청송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숙박공간을 조성한다. 도는 안동 풍산시장에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안동 3대 특산물인 안동소주,
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손잡았다

전국 2025.08.12 17:43:02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원양업계 대표 단체와 손잡고 원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동남·동원산업·사조산업·신라교역 등 주요 회원사 관계자와 박진동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민·관·노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에는 △원양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디지털화&mid
'지역필수의사제' 시행에도…의사 못구하는 전남·경남

전국 2025.08.12 17:42:45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남과 경남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여전히 의료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파격적인 지원책으로 의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이 또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는 정부 차원의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경남도,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뒤 의사를 모집하기 위해 백방으
러브버그 이어 흰불나방…경기 지자체 비상

전국 2025.08.12 17:40:56

최근 몇 년간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등장으로 여름마다 곤욕을 치렀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에는 새로운 외래종인 미국흰불나방의 출현에 긴장하고 있다. 1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용인·안성·시흥 등 경기 남부 지자체들은 이달 말까지를 돌발해충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해충 구제에 주력하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갑자기 개체 수가 늘면서 산림이나 농작물 피해를 불러오는 곤충을 뜻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최근 주의해야 할 돌발해충으로 미국흰불나방을 꼽는다. 북미가 원산지인 미국흰불나방은 1950년대 국내에 유입돼
부산시,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재 양성

전국 2025.08.12 17:40:10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다. 실무형 프로젝트, 열린 강의, 세계적 교육기관 온라인 교육,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인재 확보를 동시에 도모한다. 최종 선발 청년들은 6개월간 소형·생활가전 디자인(루메나), 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웨어러블 기반 DX 솔루션 개발(슬래시비슬래시), 복합문화공간 통합디자인(대보름오시리아),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 고도화(호호에듀) 등 기업별
"제조서 AI 수도로 도약" 울산 인공지능위 출범

전국 2025.08.12 17:39:50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민관협력 체계 가동 등 ‘인공지능(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업을 비롯해 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대, 한국생산
대전도시공사, 청소년·취약계층에 문화 활동 지원

전국 2025.08.12 17:08:50

대전도시공사가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 관람 지원에 나섰다. 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사회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실행의제중 하나인 ‘원도심 소극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동구청에 ‘0시축제 국제소극장 연극공연’ 티켓 150장(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문화예술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증오한다’ 예술단원 스토킹한 50대 징역형의 집행유예

전국 2025.08.12 16:17:41

관리직인 50대 남성이 자신이 관리하는 예술단원을 스토킹하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어재원 부장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예술단원 B씨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했다. ‘증오하겠다’, ‘장기를 내놓으라’ 등 협박과 비난 메시지도 포햄됐다. B씨는 A씨가 집 앞으로 찾아왔을 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