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일반최신순인기순

  • 팬데믹에도 10척 납기 지켰다…바위밭을 '조선시티'로 일군 30년
    팬데믹에도 10척 납기 지켰다…바위밭을 '조선시티'로 일군 30년
    산업일반 2025.09.17 17:41:59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던 2021년 베트남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4월 이후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수도인 하노이와 남부 최대 도시 호찌민이 봉쇄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까지 시행됐다.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에 있던 HD현대베트남조선(HVS)도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선박 인도 시기를 미루기는 어려웠다. 결국 HVS 직원들이 나섰다. 현지 직원들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회사 내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했고 수주한 10척의 선박을 지연 없이 선주에게 인도해냈다. HVS 관계자는 “직원들과 회사가 하나 돼 이룬 기
  •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 "브랜드 탄생서 유통·확장까지 관리…글로벌 IP 인프라기업 될것"[CEO&STORY]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 "브랜드 탄생서 유통·확장까지 관리…글로벌 IP 인프라기업 될것"[CEO&STORY]
    산업일반 2025.09.17 17:41:17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온라인상에 가짜가 더욱 범람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영역도 위조품에서 불법 콘텐츠, 인물이나 기업 사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요. 방어적 대응을 넘어 브랜드 탄생부터 유통·확장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브랜드 컨트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가 이달 초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마크비전은 그동안 지식재산권(IP) 전문가가 제공하던 서비스를 AI로 효율화했다”며 “브랜드와 콘텐츠 보호는 방어적 조치가 아닌 필수 성장 전략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 영원무역, 3D 디자인 컬렉션 쇼 진행…“K패션의 새 패러다임 제시”
    영원무역, 3D 디자인 컬렉션 쇼 진행…“K패션의 새 패러다임 제시”
    산업일반 2025.09.17 17:39:54
    영원무역(111770)이 자체 생산 원단을 3D로 구현한 디자인 컬렉션 쇼 ‘THE OUTSIDE EDIT: EASY PACE’를 이달 5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에서는 2027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아웃도어 디자인을 입체감 넘치는 3D로 공개했다. 우븐(직조된 직물) 14종과 니트 9종 등 총 23종류의 스타일이 포함됐으며, 평면 도식이 아닌 실물을 보는 듯한 질감과 구조적 디테일을 구현해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매년 디자인
  • "급성장하는 K콘텐츠, 브랜드 인식은 부족…한국판 디즈니 나오게 돕겠다"[CEO&STORY]
    "급성장하는 K콘텐츠, 브랜드 인식은 부족…한국판 디즈니 나오게 돕겠다"[CEO&STORY]
    산업일반 2025.09.17 17:39:25
    불닭볶음면, 오징어게임, 조선미녀. 최근 1~2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K푸드·드라마·뷰티 등 ‘K브랜드’들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처럼 제작과 유통은 국외에서 이뤄졌지만 국내 지식재산권(IP)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진 콘텐츠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한국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현상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브랜드를 둘러싼 인프라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서구권의 유명 브랜드들은 200년, 3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서히 성장하면서 공
  • [단독] 태양광으로 돈 주는 '햇빛소득마을' 연내 10곳 만든다
    [단독] 태양광으로 돈 주는 '햇빛소득마을' 연내 10곳 만든다
    산업일반 2025.09.17 17:38:20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햇빛연금’을 실행하기 위해 연내 10곳의 ‘햇빛 소득 마을’ 시범단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거친 뒤 5년 뒤에는 햇빛 소득 마을을 500곳까지 확대한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햇빛연금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햇빛연금은 농촌 유휴 부지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활용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재생에너지를 늘리면서 인구 소멸 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농촌에
  • 유럽 한복판 '비건 메로나' 출격…K푸드 세계관 넓힌다
    유럽 한복판 '비건 메로나' 출격…K푸드 세계관 넓힌다
    산업일반 2025.09.17 17:36:59
    빙그레(005180)가 다음 달 초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그간 내수에 집중하다가 최근 해외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빙그레는 아누가 참가를 계기로 유럽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아누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데다, 한국이 주빈국(파트너국)으로 선정돼 빙그레 등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다음 달 4~8일 진행되는 아누가에서 유럽 수출 주력 제품인 ‘식물성 메로나
  • "롯데몰 하노이 매장 절반이 현지 매출 1·2위"
    "롯데몰 하노이 매장 절반이 현지 매출 1·2위"
    산업일반 2025.09.17 17:36:03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입점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에서 매출 1·2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준영(사진)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최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2023년 9월 문을 연 롯데몰은 오픈 2년 차인 지난해 매출 2800억 원을 달성해 베트남 전체 쇼핑몰 가운데 최대 매출을 올렸다. 김 부문장은 “롯데몰과 하노이백화점·호찌민백화점의 매출까지 더하면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몰이 성
  • 가전 B2B·로봇…LG, 신사업 영토 넓힌다
    가전 B2B·로봇…LG, 신사업 영토 넓힌다
    산업일반 2025.09.17 17:35:50
    중국 가전업체의 저가 공세에 시달리는 LG전자(066570)가 미국 10대 건축업체에 가전을 독점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LG(003550)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형 빌더인 ‘센추리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9년까지 센추리커뮤니티스가 미국 내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생활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센추리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에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건설업체로 업계 상위 10대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인 ‘레나’에 이은 두 번째
  • 베트남 홀린 '롯데타운'…현지 매출 3년새 2배 뛰었다
    베트남 홀린 '롯데타운'…현지 매출 3년새 2배 뛰었다
    산업일반 2025.09.17 17:35:11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정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웨스트레이크) 앞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식당가에 쇼핑을 즐기다 점심식사를 하려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한국식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에 입장하려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전날 롯데그룹의 해외 첫 대규모 채용 박람회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가 열린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는 롯데 입사를 희망하는 베트남 대학생 5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롯데타운’이 한국·일본에 이어 베트남으로 확장하고
  • 브랜드 입점 꺼리던 베트남 변두리 상권…롯데 들어서자 2년만에 매출 1위 '핫플' 변신
    브랜드 입점 꺼리던 베트남 변두리 상권…롯데 들어서자 2년만에 매출 1위 '핫플' 변신
    산업일반 2025.09.17 17:35:10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 인근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들어선 2023년 9월 전까지 허허벌판이었다. 루이비통·구찌 등 명품 매장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시내 호안끼엠에서 10㎞나 떨어진 곳이다. 롯데백화점이 2016년 이곳에 복합 쇼핑몰을 짓겠다고 하자 대부분의 브랜드사들은 “장사가 되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내에서도 먼 데다 인근에 이렇다 할 관광지도 없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방식의 수수료 체계를 고안해 브랜드사들에 제시하면서 설득에 나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 중국산이 장악한 태양광…국산 키울 특단책 시급
    중국산이 장악한 태양광…국산 키울 특단책 시급
    산업일반 2025.09.17 17:32:39
    전문가들은 햇빛연금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가 정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선 논밭이나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 설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가 중국산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과 성능 경쟁력을 모두 갖춘 중국산 설비에 맞서 국내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제나 보조금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태양광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2025년 글로벌 평균 가격은 1㎏에 18~20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중국산 폴리실리콘은 1㎏당 6달러로 평균
  •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
    산업일반 2025.09.17 17:15:10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다. 안전 기술력을 극대화한 현대차(005380)·기아의 집념이 미국의 고관세 부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판매 성장을 끌어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기아는 안전 기술을 강화한 고수익 차량의 현지 생산·판매 비중을 늘려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 [단독]효성, 페라리와 합작사 설립…수입권 사업 떼어낸다[시그널]
    [단독]효성, 페라리와 합작사 설립…수입권 사업 떼어낸다[시그널]
    산업일반 2025.09.17 17:15:00
    ㈜효성(004800)이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와 한국에 합작사를 설립한다. 자회사 FMK를 통해 보유 중이던 페라리 수입권·판매권 사업 중 수입권 사업을 떼어내고 이 회사의 경영권 지분을 페라리 측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FMK를 페라리코리아·FMK 등 2개 회사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페라리코리아 지분 51%를 이탈리아 페라리사에 팔기로 최근 계약했다. 매각가는 수십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FMK
  • [단독] 美 관세에 잘나가던 K뷰티 꺾였다…8월 대미 수출액 30개월만 첫 감소
    [단독] 美 관세에 잘나가던 K뷰티 꺾였다…8월 대미 수출액 30개월만 첫 감소
    산업일반 2025.09.17 16:59:19
    K뷰티의 8월 대미 수출액이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억 8382만 6000달러(약 2536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23년 1월(-15.0%)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와 소액 소포 면세 폐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에 대한 부담으로 현지에서의 수입 물량이 감소한 데다 본격적인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6~7월 미리 물량을 늘렸
  • 프로티나, 12억 규모 임상검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프로티나, 12억 규모 임상검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산업일반 2025.09.17 16:46:37
    프로티나(468530)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와 12억 원 규모의 임상검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억749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는 프로티나의 SPI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마커 개발 솔루션(PPI PathFinder)을 이용해 분석한다 프로티나는 세계 최초로 단일분자 수준의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한 PPI 빅데이터 기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