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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두산 저격하는 이복현 “지배주주만 위한 의사결정으로 투자자 실망”
    연일 두산 저격하는 이복현 “지배주주만 위한 의사결정으로 투자자 실망”
    정책 2024.08.28 09:4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그룹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재차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기관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심도 깊고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을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6월 이후 학계, 재계, 금융계,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날
  •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삐걱’… 금감원 제동에 9월 주총 ‘빨간불’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삐걱’… 금감원 제동에 9월 주총 ‘빨간불’
    정책 2024.08.28 06:30:00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합병 배경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를 요구하면서,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개최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금감원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두산그룹이 당초 계획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업계의 관심은 두산그룹이 합병 비율을 조정하는 등 개편안 수정에 나설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27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그룹 증권 신고서에 대해 ‘의사 결정 과정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할 것’과 ‘두산밥캣
  • 원화 강세에…에너지·항공·금융株 웃고 반도체株 울고
    원화 강세에…에너지·항공·금융株 웃고 반도체株 울고
    정책 2024.08.27 18:00:11
    한미 금리 격차가 곧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원화 가치가 빠르게 강세를 보이면서 업종별 주가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너지·항공·금융 등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가치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은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반도체 등 수출주는 지수 전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로 다음날인 23일부터 이날까지 한국전력(015760)·한국가스공사·삼천리 등 에너지 기업들이
  • 환율 급락에…환헤지 ETF만 ‘훨훨’
    환율 급락에…환헤지 ETF만 ‘훨훨’
    정책 2024.08.27 17:55:27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로 달러화 가치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환헤지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한달 새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환헤지형 ETF들만 고공 행진하는 양상이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비용이 수반되는 환헤지형 상품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40종의 ETF 최근 한 달 수
  • 한국거래소, '히어로즈 24-09 회사채' ETF 내달 상장 폐지
    한국거래소, '히어로즈 24-09 회사채' ETF 내달 상장 폐지
    정책 2024.08.27 17:43:28
    한국거래소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24-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 27일 상장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폐는 해당 ETF가 다음달 30일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거래 정지일은 내달 26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5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10월 1일에 지급한다.
  • 사실상 자본시장법 시행령 한 달 당겨 적용…두산, 주총 일정 차질 불가피
    사실상 자본시장법 시행령 한 달 당겨 적용…두산, 주총 일정 차질 불가피
    정책 2024.08.27 17:26:31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놓고 금융감독원과 한 달 넘게 줄다리기를 하면서 9월 25일 주주총회를 열겠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금감원이 합병 배경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사실상 한 달 이상 먼저 적용하는 만큼 요구 사항을 모두 반영하려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공을 넘겨 받은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 분할 신설 부문 수익 가치를 재평가하거나 합병 가액을 10% 범위 안에서 할증·할인해 합병 비율을 바꾸는 등 지배구조 개편안에 손을 댈지 여부다. 27일 금융
  • 정준호 SK證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투자 협력 논의
    정준호 SK證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투자 협력 논의
    정책 2024.08.27 15:30:55
    SK증권(001510)이 지난 26일 정준호 대표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긴터레이 스케이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리투아니아 대표단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리투아니아 측에 자사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가 자국의 해외 투자와 기업 유치 방안을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유럽 최초로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인 나라다. 영국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 등이 리
  • 두산에 2차 정정 요구한 금감원 “의사결정 과정·수익가치 산정 미흡”
    두산에 2차 정정 요구한 금감원 “의사결정 과정·수익가치 산정 미흡”
    정책 2024.08.26 19:22:39
    금융감독원이 두산그룹의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한 2차 정정을 요구하면서 의사결정 과정과 내용, 분할신설부문의 수익가치 산정 근거 등이 미흡하다고 구체적인 사유를 언급했다. 금감원 정정 요구에 따라 두산 합병 일정에도 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는 만큼 향후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26일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포괄적교환·이전에 대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요구사항에 대한 보완이 미흡한 부분을 확인해 이번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통해 주주들의 투자
  • 금감원, 두산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
    금감원, 두산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
    정책 2024.08.26 18:08:55
    금융감독원이 두산그룹이 추진 중인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다시 내라고 요구했다. 두 번째 정정 요구로 두산그룹 합병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26일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주식의 포괄적교환·이전에 대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16일 제출된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되면서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게 됐다.
  • 미래에셋證, AI 기술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미래에셋證, AI 기술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정책 2024.08.26 10:27:17
    미래에셋증권(006800)이 26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 국가의 공식 공시 원문 데이터를 대상으로 삼는다. 자체적으로 국내외 공시 데이터를 수집해 공시가 발표된 즉시 해당 내용을 번역·요약해 준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플랫폼인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이 해당 서비스를 기획한 것은 최근 해외 직접 투자가
  • 돌아가신 아버지 예금·대출액은 쉽게 아는데…증권 잔액은 '깜깜'
    돌아가신 아버지 예금·대출액은 쉽게 아는데…증권 잔액은 '깜깜'
    정책 2024.08.25 17:29:28
    고인 명의의 금융거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증권사는 계좌 유무만 알려주고 있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식 계좌가 있다는 정보만 듣고 서류를 준비해 방문했다가 달랑 1주만 있는 등 헛걸음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 투자자 수가 14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최소한 종목 수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원 등에 상속인 금
  • 해외 공모주 청약했는데 한 주도 못 받고 환 손실까지…금감원 "유의"
    해외 공모주 청약했는데 한 주도 못 받고 환 손실까지…금감원 "유의"
    정책 2024.08.25 12:00:00
    송모씨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청약대금 상당액을 미국 달러화로 환전해 미국 공모주식을 청약했으나 공모주를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해당 공모주는 기업공개(IPO) 이후 3영업일 만에 40% 이상 상승했다. 청약대금을 환불할 때 환차손까지 발생한 송씨는 국내 증권사 업무 처리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에 손실 보상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해외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는 청약 접수나 자금 이체만 대행하는 단순 중개 서비스다. 공모주 배정 방식이 국내(균등배정 등)와 달리 현지 중개회사 내부 기준을 따르고 국내
  • 금리 인하 기대·대기성 자금 수요…2분기 펀드수탁고 1000조 돌파
    금리 인하 기대·대기성 자금 수요…2분기 펀드수탁고 1000조 돌파
    정책 2024.08.25 12:00:00
    올해 2분기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대기성 자금 수요가 증가 등으로 투자자가 자산운용사에 맡긴 펀드 수탁고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적자내는 회사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471개사)의 운용자산은 1612조 2000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43.9조 증가했다고 밝혔다. 운용자산 가운데 펀드 수탁액은 1008조 1000억 원으로 3.2% 증가하면서 1000조 원을 돌파했고, 투자 일임 계약액은 604조 원으로 2.1%
  • “믿을 건 미장뿐”…주식도 배당도 美로 향하는 투자자들 [선데이 머니카페]
    “믿을 건 미장뿐”…주식도 배당도 美로 향하는 투자자들 [선데이 머니카페]
    정책 2024.08.25 09:56:46
    8월 초 국내 주식시장은 역사에 기록될 장면을 여럿 연출했습니다.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락했다가 곧장 사상 최대 폭 상승으로 급반등을 하며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는데요.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과거 경험을 비춰봐도 이렇게 깊은 골짜기와 빠른 반등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일시적 조정장 속에서도 미장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간 큰 베팅’을 한 투자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속절없이 추락하는 기술주에 투자하는 레버리지(기초지수의 2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대량 매집하고, 미국 기업으로만 구성된 배당 E
  • 할증·할인에 CEO까지 언급한 이복현 “두산 증권보고서 설명 미흡”
    할증·할인에 CEO까지 언급한 이복현 “두산 증권보고서 설명 미흡”
    정책 2024.08.25 09:23:4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두산그룹 합병과 관련해 “현재 제출된 증권 신고서만으로는 투자자들이 두산밥캣(241560)의 재무적 위험이 충분하게 반영됐는지 알기 어렵다”라며 재차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계열사 간 합병 과정에서 10% 범위 안에서 할증·할인할 수 있는 방안까지 언급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날 이 원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볼 때 (두산그룹) 합병을 찬성하거나 반대할지, 주식을 팔지 말지 판단할 수 있도록 어떤 의사 결정을 거쳤는지, 표면적 목적과 실질적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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