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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과 서울 강남 잇는 M6462 광역버스 개통
사회전국 2024.12.30 08:43:26인천시가 최근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영종-강남) 노선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은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 복지를 한층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와 강남을 연결하는 M6462 노선은 2019년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숙원사업 중 하나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인천시와 군·구가 요청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2개를 추가로 선정해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대광위와 협력해 광역급행(M)버스의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버스 이관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로 안정적 광역버스 운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15일 시행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혼잡 노선의 차량을 증차하고, 촘촘한 노선관리로 광역버스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2025년에 △빈자리 좌석 알림 서비스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 △광역버스 내 정류장 문자 표출 서비스 등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정책을 시행해 편익 증진 체감도를 높이고,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M버스 신규 노선 개통과 추가 노선 선정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화로 인천시민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고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기체 '랜딩기어 이상'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08:40:18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제주항공 같은 기종이 랜딩기어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다. 제주항공은 오전 7시 25분에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항공기를 교체한 뒤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29일 무안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도 버드 스트라이크(항공기에 새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돼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한다. 30일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도 보잉의 B737-800으로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 기단 중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 중이다. -
SI증권, 넥스트증권으로 사명 변경
증권증권일반 2024.12.30 08:34:52SI증권은 ‘넥스트 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VI금융투자’에서 ‘SI 증권’으로 변경된 지 2년 만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금융 시장의 혁신에 무게를 두고, 글로벌 확장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넥스트 증권은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으로 투자 방식을 혁신을 주도하겠다’라는 새 비전도 제시했다. 금융 시장, 실시간 뉴스, 소셜 네트워크를 연결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 증권 김승연 대표이사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증권 거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금, 넥스트 증권은 AI 기반의 차세대 MTS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명은 혁신을 통한 미래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넥스트 증권은 지난 10월 김승연 대표이사를 영입하고 김승연, 이병주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구글과 틱톡에서 근무한 ‘빅테크’ 전문가로, 토스증권에서 고객 기반 확장 및 계열사 최초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자체에 서울시·제주도
문화·스포츠문화 2024.12.30 08:33:18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음식·쇼핑, 교통, 검색 증가율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지표를 보완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에 대한 진단기능을 강화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수분석 결과, 평균은 광역지자체가 86.21점으로 2021년 82.74점 대비 3.47점 상승했고, 기초지자체는 86.11점으로 2021년 82.73점 대비 3.38점이 상승해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수 1등급 지자체는 광역지자체 중에는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등 2곳이, 기초지자체 중에는 강릉시·경주시·단양군·속초시·여수시·춘천시 등 6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이 1등급 지역들은 관광객과 지출액이 증가했고, 관광 기반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서울특별시는 인기 장소(핫플레이스) 등 주요관광지 검색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이, 춘천시는 레고랜드 개장, 감자 빵 인기 등이 처음으로 종합지수 1등급 평가를 받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의 경우 인구감소지역(89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지수분석 결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1~2개 이상과 음식·쇼핑 시설, 양질의 숙박 시설 등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지역이 SNS에서도 활발한 검색 활동이 일어나고 있어 관광소비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으로 보유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과 쇼핑 등 관광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발굴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분석 결과에서는 1등급만 공개하므로 나머지 등급과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관광개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스피 PER 8배까지 낮아졌지만…저가 매수세 기대 어려워"
증권국내증시 2024.12.30 08:30:05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증시 종료일인 30일 보고서를 내고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1배로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 사실이나 저가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이어 "매크로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선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결국 업종별 대응이 중요한데 외국인은 조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과 유틸리티는 트럼프 수혜가 예상되고, 소프트웨어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존재한다. 해당 업종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극단적인 심리 위축이 주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기업 실적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는 결국 투자심리에 달려 있다"며 "정책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공교롭게도 2025년 경제정책방향도 순연되어 정부 계획을 알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종 경제지표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뚜렷한 정책 모멘텀이 없다는 점은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썼다. 이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4분기 실적시즌은 일회성 비용이 큰 시기라서 이익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진다"고 분석했다. -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사업 탄력
사회전국 2024.12.30 08:25:24경기도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285만 4708㎡(약 86만 평)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마치고 31일 관련 내용을 공식 고시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5월 경기도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관광단지는 50만㎡ 이상 규모를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조성계획 승인 시에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서 기간이 단축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도는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7년 처음 추진된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당초 유니버설스튜디오과 사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올해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9조 4000억 원의 사업비(민간투자 100%)를 투입하기로 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도는 지난 10월 화성시,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해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아시아 최대 규모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짓기로 합의했다.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1조 7175억 원, 운영 단계에서는 생산유발효과 약 4조 7144억 원, 취업유발효과 약 4만 9000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재공모…내달 6일부터 접수
사회전국 2024.12.30 08:25:17창원문화재단이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과 총괄감독 재공모를 진행해 내년 2월 중 채용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부장 공고 기간은 30일로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며 접수는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접수 기간 내에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및 관리 계획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창원문화재단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K컬처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문화공간에 상업·숙박공간이 결합된 연 면적 2만 5672㎡, 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다. 재단은 본부장 채용 공고에 이어 시설의 문화공간을 기획·운영할 총괄감독 채용도 내년 1월 초 재공모해 2월 중에는 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상업·숙박·문화 3가지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 전체는 경영전문가인 본부장을 통해 관리하고, 3~6층 문화공간은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총괄감독이 기획·운영한다. 앞서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8월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개 모집을 실시해 총 17명의 지원자가 접수하며 채용전형을 진행했지만, 최종합격 절차에서 실적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아 합격자 지정을 취소하고 재공모에 나섰다. -
울산시민 K-패스로 월평균 대중교통비 28.5% 아껴
사회전국 2024.12.30 08:24:58울산시가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K-패스’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다. 올해 4월까지 시행하던 알뜰교통카드의 이용편의는 개선하고 환급률은 확대했다.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경우, 이동 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아 연간 12만 원에서 31만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처음 실시되었던 지난 2020년에는 이용 실적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 평균 99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격 실시 이후부터는 월 평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 2023년 4590명을 기록했다. 특히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K-패스’ 사업으로 전환된 올해 5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1만 3077명으로 전년 대비 184.9%나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K-패스를 이용하는 울산시민들은 월 평균 5만 1872원을 지출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을 제외하고 1만 4769원을 아껴 월 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8.5%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비가 추가로 환급되는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 폭은 더 두드러진다. 청년층은 올해 월 평균 5만 3363원을 지출하고 월 평균 1만 6009원을 아꼈으며 저소득층은 월 평균 5만 2637원 지출하고 월 평균 2만 7898원 아껴 대중교통비를 각각 30%, 53%를 절감했다. 이는 K-패스 이용에 따른 순수 대중교통비 환급비율로, 교통카드사의 카드 할인까지 포함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절감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는 기존 K-패스와 연계한 울산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U-패스 사업으로 확대해 시민의 가계부담 경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중교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 상권 살리자" 부산시, 직원식당 휴무 확대
사회전국 2024.12.30 08:23:38최근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각종 모임·회식 취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외부 음식점 이용 장려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주 1회(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직원식당 휴무를 월 2회(격주 금요일)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휴무 기간은 직원식당의 운영상황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고 노조와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추운 겨울에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청 인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청 직원부터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수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비 진작, 소상공인 위기 극복, 관광 활성화, 시민복지 안전망 강화, 물가 안정 도모 등 5대 분야 총 24개 사업에 4500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한다. -
부산시,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상 수상
사회전국 2024.12.30 08:17:43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을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정당용 불법광고물 관리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 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16개 구·군과 통합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사인 디자인(Sign Design) 개발과 옥외광고의 질적 수준 향상,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선진 옥외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부산사인엑스포’를 개최해 온 시의 노력도 주목받았다. -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무용단 신규 단원’ 공개 모집
사회전국 2024.12.30 08:17:27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무용단의 신규단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 전형에서는 남성 출연 단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실기전형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1차 실기 전형 과목은 전통무용, 창작무용, 즉흥, 타악실기 등 4과목이며, 고득점자순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를 2차 면접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2차 전형은 대면 면접으로 진행되며, 1차 실기 점수(80%)와 2차 면접 점수(20%)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을 거쳐 근무 평가에 따라 상임단원으로 위촉된다. 접수는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작성해 인천문화예술회관 무용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
"참사 하루만에 제주항공 랜딩기어 이상 회항"…동일 기종이라는데
사회사회일반 2024.12.30 08:17:10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에 이상이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다. 오전 7시 25분에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항공기를 교체한 뒤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다.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는 한편 비상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준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대부분인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부산시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사회전국 2024.12.30 08:14:12부산시는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사진)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30일 자로 자로 임용한다. 박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은 24년간 현대건설에서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전무)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OXFORD)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신임 신공항특보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의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요 핵심 정책을 진두지휘할 보좌진으로 이론과 실무에 완벽한 균형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박 신임 특보를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성남시,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사회전국 2024.12.30 08:13:01성남시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만1831.4㎡이며,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동(4844세대)과 오피스텔(216세대)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신축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강남과 송파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이날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상대원3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상대원3구역은 총 45만470㎡ 규모로, 공동주택(29만119㎡)과 근린생활시설(2만838㎡)을 비롯해 주차장, 공원, 녹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실내체육시설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총 8792세대(분양 7267 세대, 임대 1525 세대)규모로 계획됐다. -
용인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노력 등 규제 혁신 정부 '인증'
사회전국 2024.12.30 08:05:49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방동 일대 수변구역을 해제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4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자치단체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1등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규제완화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곳곳의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축구장 약 500개 넓이인 120만평에 이르는 경안천 일대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불합리한 중첩 규제로 식품접객업, 숙박업,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시설과 공동주택 등 설치에 제한 받는 것을 확인하고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달 15일 수변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또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복리시설(상가 등)을 공동주택과 동일한 방식으로 증축해 주거동이나 주차장을 철거‧이동할 때 효율적으로 하도록 주택법과 동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해 일부 관철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 8개의 상권을 추가 지정토록 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소하천 변상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예 근거를 마련하고 사회경제적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규정을 신설하는 등 등록규제 275건을 일제정비해 시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 2건을 폐지하고 30건을 완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실효성있게 개선하도록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해제에 힘입어 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와 함께 친환경적인 도시 개발을 하기 위한 체계적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은 다양한 규제 개선이 도시 발전을 위해 단추를 다시 채우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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