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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용카드 뭐가 흥했나'… '신한카드 Mr.Life' 1위
경제·금융카드 2024.12.30 09:48:34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연초부터 이달 22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가 차지했다. 출시 이후 약 10년간 꾸준히 10위권에 머물렀지만 연간 결산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과금·통신요금·편의점·병원·마트·주유 등 1인 가구를 위한 폭넓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선호도가 상승했다.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하며 백화점, 편의점 등 특정 영역에서는 1000원당 2마일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통신·음식점·OTT 등 2030 세대를 겨냥한 혜택과 배달·택시·영화관 할인 등 선택형 혜택을 제공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4위는 해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삼성카드 taptap O’, 5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온라인에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 한 해는 일상생활을 하며 꾸준히 지출할 수밖에 없는 영역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대세였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영향으로 알짜카드가 다수 단종되며 무조건카드를 찾는 소비자의 비율도 다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코>큐에스아이,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4.12.30 09:48:34오전 9시 48분 현재 큐에스아이(066310)가 +29.95% 오른 10,370원(▲2,3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12억5,837만, 거래량은 214만3,8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큐에스아이는 전일 상승(7,980원, ▲480, +6.4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큐에스아이는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6.36%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29%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8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노코(361390) +22.80%, 이미지스(115610) +18.66%, 캐리(313760) +18.4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남도, 50인 미만 기업 중 산재 예방 으뜸 5개사 선정
사회전국 2024.12.30 09:47:45경남도가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 도내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에 대해 3년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인증기업은 현대기업, 한국산업, 제노라인, 성우정밀, 영남열처리 등 5개사다. 인증기업은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했고, 경영책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했다. 현대기업은 함안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40명의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다.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앗차사고(Near Miss-Accident) 사례를 관리하며,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사천에 있는 한국산업은 자동차·건설기계 부품 열처리 업체로, 50명 미만 사업장에서는 드물게 업계 최초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 표준 안전관리체계인 ISO 45001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도 인정받았다. 제노라인은 김해에 위치한 건축내장재·목재가구 제조업체로 맞춤형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작업 전 안전회의(TBM)를 실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을 위한 비상대비 훈련과 안전캠페인을 통해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했다. 성우정밀은 창원시에 위치한 금형 제작업체다.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개별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안전 장비 착용 의무화로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영남열처리는 김해에 있는 금속제품 열처리 업체로 유해물질에 대비해 작업환경 측정, 특수 건강진단 실시, 작업별 공정에 맞는 위험성 평가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은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한 현장평가, 경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수상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서는 오는 2월 중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
지미 카터, 100세로 별세…생전 받은 찬사와 비난들
국제인물·화제 2024.12.30 09:46:3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생전 전 세계 많은 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철의 여인’이라 불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회고록 ‘다우닝가 시절(Downing Street Years, 1993)’에서 “지미 카터를 좋아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진정성을 가진 남자”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그는 정치인 중에는 드물게 과학과 과학적 수단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뛰어난 지성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대처재단이 2010년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대처 전 총리와 카터 전 대통령은 1979년 발생한 이란 인질 사건 때 사사건건 충돌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부친 킹은 카터 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인 1976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이 우리에게 지미 카터를 선물해 미국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40여 년이 후 킹 주니어 목사의 딸 버니스 킹 역시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해 “사랑을 주고받는 커뮤니티에 대한 갈망을 가진 위대한 남성”이라고 칭했다. 민주당 빌 파스크렐 하원의원은 트위터(현 X)에서 카터 전 대통령을 “친절함 너그러움, 품위의 표본”이라고 평했고 실라 잭슨 리 하원의원도 그를 “미국에서 가장 배려심 깊은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미 NBC 소속 언론인 마이크 싱턴은 카터 전 대통령의 격의 없는 모습을 재조명했다. 싱턴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주고받으며 밝은 미소를 전했다. 다만 카터 전 대통령은 정치적 행보에 대한 각계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미국의 유진 매카시 전 상원의원은 1980년 카터 전 대통령을 일컬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미국을 국내외에 도사린 적의 자비에 의존하도록 내버려 뒀다”고 지적했다. 엘살바도르에서 군사독재 항거에 앞장섰던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는 1980년 카터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국에 대한 군사 지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로메로 대주교는 그해 3월 군부에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는 일을 그만두라고 요구한 다음 날 암살당했다. -
롯데건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수주…3135억 규모
부동산분양 2024.12.30 09:44:40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135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으로 ‘용산 르엘’을 제안했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는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적극 반영해 4개 동을 최고 48층 높이로 지을 예정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다.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9571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
이음길HR, 제이비컴 인수… “충청 등 전국 네트워크 강화 차원”
라이프점프기업소식 2024.12.30 09:44:07전직지원 컨설팅 및 생애설계 교육 전문기업 이음길HR이 취업 컨설팅 전문업체 제이비컴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충청지역 공략과 전국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이음길HR은 최근 제이비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지분 인수 절차를 최근 마무리한 것이다. 이음길HR은 국내 300여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와 생애설계 교육, 맞춤형 기업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업체로 2020년 설립됐다. 제이비컴은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둔 취업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래 충청지역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재취업지원전문서비스 등을 수행하며 성장해왔다. 이음길HR과 제이비컴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음길HR은 제이비컴이 보유한 충청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제이비컴은 이음길HR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수로 이음길HR은 서비스의 전국적 확장과 충청지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음길HR은 현재 서울·경기·부산 등 대도시에 지사를 두고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지만, 상대적으로 충청지역 진출은 미흡한 상태였다. 충청지역은 현재 재취업 및 전직지원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제이비컴의 자회사 편입은 이음길HR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향후 서비스 통합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문 인력은 물론 기술 및 노하우를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이음길HR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직지원 시스템을 제이비컴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음길HR은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향후 3년 내 종합 취업 및 전직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기완 이음길HR 대표는 “제이비컴의 인수는 양사 모두에 매우 의미 있는 도약의 기회”라며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직지원 및 취업 컨설팅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누아, 美울타뷰티 1500여개 전 매장 입점
산업중기·벤처 2024.12.30 09:43:21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북미 최대 뷰티 리테일러 ‘울타뷰티(ULTA)’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 아누아는 이달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500여 개의 전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울타뷰티는 매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뷰티 체인으로 강력한 유통망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핵심 유통 채널이다. 아누아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입점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울타뷰티와 직거래를 통해 전 매장 입점을 확정한 사례다.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요 입점 제품으로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어성초와 라이스 스킨케어 라인이 포함됐다. 또 입점을 기념해 온라인몰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클렌징 오일,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클렌징 듀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뛰어난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어성초 토너,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울타뷰티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누아만의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글로벌 No.1 K뷰티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지하화·현대화 완공…본격 가동
사회전국 2024.12.30 09:43:11부산시는 시 전역의 분뇨 처리를 도맡아온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현대화사업을 올 연말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위생사업소로 불리는 분뇨처리시설은 정화조와 재래식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시설로, 사상구 감전동에 건립된 1973년부터 50년 째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내구연한을 넘겨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된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다. 기존의 위생사업소 부지를 일부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됐다. 지하에는 분뇨처리시설을,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0년 11월 착공한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087억 원이 투입됐다”며 “그간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엔터프라이즈, B2C시장 공략 속도
산업IT 2024.12.30 09:43:07NHN(181710)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AppPaaS)’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중소·중견기업(SM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30일 밝혔다. 앱파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고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로 올해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를 통해 B2C 및 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더욱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개발자와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를 유치하고, 궁극적으로 대기업 시장으로도 사업 무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팀 단위로 배포와 운영을 관리하며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다수 간에 이뤄지는 협업 효율성을 강화하고, 배포한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복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중 다수 오픈소스 솔루션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배포 시 생성되는 기본 도메인 외에 사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히 범용성과 안정성을 높여왔다.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2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해 이용자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서버 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서버 리소스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과 서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알림 기능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편의 기능들도 다수 도입했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앱파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기존 B2C 및 SMB, 나아가 대기업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의 원년으로…파주시, 내년 예산 46억 확보
사회전국 2024.12.30 09:42:29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이른바 ‘용주골’ 폐쇄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총 4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4억 원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친화도시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30일 파주시는 용주골 폐쇄 예산 46억 원 중 38억 6000만 원을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 매입에 투입한다. 시는 성매매 업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매입 후 즉시 철거함으로써 근본적인 성매매 업소 운영 및 성매수 의지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건물이 철거된 부지에 성매매집결지 현장 교육장, 주차장 등을 조성해 기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 매입 외에도 순찰 활동 및 거점 시설 운영,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 거점시설 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뿐 아니라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을 위한 예산도 3억 7800만 원을 확보해 성매매피해자의 구조와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내년 성매매집결지 폐쇄 예산은 많은 난관 속에서 어렵게 확보된 것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최대한의 성과가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이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상]해외 전문가들 “매우 드문 사고… 조류 충돌로 다 설명 못해” [제주항공 무안 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09:42:1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해외 항공 전문가들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가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해외 항공 전문가들은 한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본 후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공개된 영상은 랜딩기어가 없는 보잉 737-800 여객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활주로를 미끄러지다 불이 붙고 파편이 터지며 벽에 부딪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항공 전문가이자 이탈리아 공군 아카데미의 전 교사인 그레고리 알레지는 “비행기는 왜 그렇게 빠르게 달렸나, 플랩(Flap, 날개에 장착된 보조 조종장치)은 왜 열리지 않았나, 랜딩기어는 왜 내려가지 않았나와 같은 많은 질문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조류 충돌이 있었을 수 있지만, 이 정도로 거대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조류 충돌이라고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행 안전 전문가이자 루프트한자 조종사인 크리스티안 베케르트 역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역추진 장치를 제외하면 비행기 브레이크 시스템이 대부분 작동하지 않아 ‘큰 문제’가 발생했고 빠르게 착륙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랜딩기어가 올라가 있는 동안에는 조류 충돌로 인한 손상 가능성이 낮고, 내려진 상태에서 조류 충돌은 랜딩기어를 다시 올리기 어렵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랜딩기어 미작동에 대해 의문을 보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단순 조류 충돌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만 해도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는 623건에 이른다. 항공 전문가이자 에어라인뉴스의 편집자인 제프리 토머스는 “조류 충돌은 아주 자주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행기에 손상을 입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호주 항공 전문가 제프리 델 역시 “새떼가 엔진에 빨려 들면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바로 엔진이 꺼지지는 않기에 조종사가 대응할 시간을 벌 수 있다”며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는 일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류 충돌설에 무게를 싣는 분석가도 있다. BBC에 따르면 더그 드루리 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 항공학과 교수는 올 여름 기고했던 글에서 “보잉 항공기에는 터보팬 엔진이 사용되는데, 이 엔진은 조류 충돌시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항공 사고 원인의 규명을 담당하는 국토부는 현재 블랙박스와 항공일지를 수거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측은 활주로의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끝부분 벽 역시 업계 표준에 따라 지어졌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조류 충돌 가능성에 따른 사고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
“미국 투자 더욱 간편하게”…토스증권, 달러 송금 서비스 시작
증권국내증시 2024.12.30 09:40:27토스증권이 미국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토스증권 이용자는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 없이 자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토스증권에서 다른 계좌에서 달러를 바로 송금할 수 없어 달러를 원화로 바꿔 원화 계좌로 받은 뒤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번 달러 송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이런 과정은 사라지게 됐다. 토스증권 이용자들은 달러 계좌의 자금을 송금할 때 '달러 보내기'로, 다른 계좌의 달러를 받을 때는 '달러 가져오기'로 원화 환전 없이 달러를 옮길 수 있게 됐다. 달러 가져오기의 경우 이번 서비스와 제휴된 하나은행 가상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달러 이체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달러 자산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미국 투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내 변수로 단기 변동성 불가피…환율 1500원 현실화 가능성 有”
증권국내증시 2024.12.30 09:32:16NH투자증권(005940)이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심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외환 거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정책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초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통과 이후 정국 불안 심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장중 1486원을 돌파하는 등 15년 9개월래 최고치 기록했다”며 “1480원 수준의 환율 레벨은 트럼프 및 연준발 달러 강세 베팅 속 국내 펀더멘털 악화, 정치적 불확실성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주요국 통화 대비로도 약세폭이 과도하다”고 짚었다. 대내 정치 불확실성이 환율의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추가 탄핵 현실화, 외국인 자금이탈 현실화 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다만 금융 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및 연장, 은행 선물환포지션 규제 완화 등 여러 조치를 발표한 만큼 정책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환율이 안정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해당 조치들의 효과가 없었다고 보기보다 연말 거래량 감소 속 정책 효과가 가시화될 환경이 아니었다”며 “수출 업체 헤지 수요와 연계되는 은행권의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규제를 완화한 것이기 때문에 추후 달러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거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수출 업체 물량 출현 통한 은행권 단기 차입 확대 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초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이미 높은 현 환율 레벨에서 2025년에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항공, 무안참사 동일기종 랜딩기어 이상…긴급 회항
산업기업 2024.12.30 09:31:52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에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됐다. 161명의 승객을 태운 해당 항공기는 평택 상공에서 김포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이후 오전 7시 25분에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항공기를 교체한 뒤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전날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으며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고 비상 착륙에 따른 충격을 완화해 준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사고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39대를 해당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네이버 지도, 외국인 위한 활용 가이드 공개
산업IT 2024.12.30 09:31:07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한층 원활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용 가이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언어로 제공되며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과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다국어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네이버는 더 많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이드를 참고할 수 있도록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공항 관광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에 비치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4개 언어(한∙영∙중∙일)를 지원하며 외국인 사용자에게 한국 여행 필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다국어 지원 범위를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했으며 플레이스 페이지와 대중교통 상세 정보의 번역 완성도도 높였다. 네이버 지도는 국내 여행 필수앱으로서 외국인 사용자의 여정을 한층 완결성 높게 지원하기 위해 플레이스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해 다국어 검색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내년 중으로 외국인 사용자도 식당과 공연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총괄 리더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도의 활용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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