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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기도 주관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사회전국 2023.11.21 10:01:46안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의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신속한 비상대응 △간부 공무원 주도 하천구간별 전담관리제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수방장비 사용법 교육 및 주민 대피훈련 등을 통한 대응역량 향상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풍수해 종합평가 2년 연속 수상,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에도 기상특보에 따른 현장 예찰 및 대응, 대처 상황 보고 등 상황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데이터는 거짓말 안해…안전운전 점수 ‘이 차량’ 운전자가 최고
산업IT 2023.11.21 10:01:11니로 차량 운전자들이 가장 운전을 안전하게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티맵모빌리티가 국산·수입차 운전 점수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달 말 기준 티맵 플랫폼에 운전자 중 500㎞ 이상 주행한 이들의 운전 점수를 차종별 평균으로 계산했다. 대상 차량은 국산차 5000대, 수입차 4000대 이상이 포함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니로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88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점수가 83~84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QM6, 카니발, 레이, SM5, 쏘렌토, 싼타페, 그렌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점수 편차가 컸다. 1~5위를 차지한 렉서스ES·테슬라 모델Y·폭스바겐 티구안·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평균 83~86점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데 반면, 8위부터는 70점대를 기록했다.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는 각각 77점, 74점을 기록하며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 티맵 운전점수는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지표다. 티맵모빌리티는 환산된 점수를 보험료 할인 등 경제적 혜택과 연동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기준 티앱 특약 상품은 국내 총 12개 자동차 보험사 중 9개 사가 제공하고 있다. -
국립한밭대 기술지주 투자사 4곳, CES 2024 참가
사회전국 2023.11.21 10:00:23국립한밭대학교는 한밭대학교기술지주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 4개사가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혁신적 기업들의 기술경연장으로서 2024년에는 13만 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리전극 기반 실시간 심전도(ECG:Electro cardiogram)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MSL, 인공지능기반 실시간 통번역 및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사운드, 생성형 AI기반의 핀테크기업인 그린다AI, UAM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H3R 등 4개사가 참가한다. 한밭대학교기술지주 임종태 대표이사(산학융합학부 교수)는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2021년도에 한국모태펀드와 함께 대학 창업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9개의 교원창업기업과 학생창업기업에 투자를 마쳤고 현재 투자 검토 중인 5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말까지 14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된다”며 “이미 투자한 기업 중 4곳은 평균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중에 빠른 성장을 이루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는가 하면 9개 투자기업은 후속 투자금액도 79억50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잘 성장해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고 그 중 한 곳은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진입하여 기업가치가 800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CES 2024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투자자 연결과 마케팅 채널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2024년도에는 제2호 대학창업펀드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해 우수기업의 발굴 및 육성과 함께 후속 성장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
"北, 공업 대신 관광 개발 집중"…위성영상으로 국가 경제상황 알아낸다
산업IT 2023.11.21 10:00:18위성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국가의 경제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했다. 연구진이 이를 북한에 적용해본 결과 북한은 경제제재를 피해 외화를 벌기 위해 관광지 위주로 경제를 발전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와 김지희 기술경영학부 교수 연구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서강대, 홍콩과학기술대, 싱가포르국립대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주간 위성영상을 활용해 경제상황을 분석하는 AI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달 26일 게재됐다.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절대빈곤 인구가 7억 명에 달하고 53개국은 지난 15년 간 농업 관련 현황 조사를 하지 못했으며 17개국은 인구주택 총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하는 등 빈곤국의 경제지표는 아직 제대로 측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위성영상에 촬영된 건물, 도로, 녹지, 조명 들의 시각정보를 AI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경제지표를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 위성 영상을 가로·세로 각각 2.5㎞, 총 6㎢의 구역으로 분할한 후 구역마다 포함된 시각정보를 AI를 통해 수치화했다. 특정 기간 동안 건물, 도로 등 인프라가 늘어난 지역은 가산하고 그렇지 못한 지역은 점수를 유지하거나 깎는 식이다. 연구팀은 북한, 네팔,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 이 기술을 적용해 경제 점수를 매겼다. 이를 통해 -2점부터 15점까지 한 국가 안에서도 지역별로 다양하게 분포되는 경제점수 지도를 얻었다. 연구팀은 “기존의 인구밀도, 고용 수, 사업체 수 등의 사회경제지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특히 북한에 이 기술을 적용해 대북 경제제재가 심화했던 2016년과 2019년 사이 북한 경제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북한의 경제발전은 평양과 대도시에 더 집중돼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심해졌다. 둘째, 경제제재와 달로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관광경제개발구에서 새로운 건물이 건설되는 등 시각정보와 경제지표상으로 모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셋째, 전통적인 공업 및 수출 경제개발구에서는 변화가 미미했다. 연구팀은 점점 확대되는 위성영상 활용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 교수는 “전산학, 경제학, 지리학이 융합된 이번 연구는 범지구적 차원의 빈곤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재해재난 피해 탐지,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 등 다양한 국제사회 문제에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20%↓)
증권News봇 2023.11.21 10:00:132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6p(+0.14%) 상승한 814.2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컴퓨터서비스업(+2.13%), 오락·문화업(+1.45%), 반도체업(+1.42%)이며, 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1.53%), 금융업(-1.30%), 종이·목재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9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87억, 기관은 75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코아이(448280)가 39.48% 오른 48,400원을 기록 중이고, 위니아에이드(377460)(+29.98%), 디티앤씨(187220)(+26.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박셀바이오(323990)(-13.46%), 스톰테크(352090)(-12.07%), 메디아나(041920)(-12.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68개, 하락종목은 63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3:47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0.85%↑)
증권News봇 2023.11.21 10:00:072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3p(+0.70%) 상승한 2508.63로,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서비스업(+1.62%), 의료정밀업(+1.17%), 건설업(+1.00%)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78%), 비금속광물업(-0.17%), 음식료품업(-0.0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억을 순매수 중이며,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유제약2우B(000227)가 29.94% 오른 17,230원을 기록 중이고, CJ씨푸드1우(011155)(+21.99%), 에코프로머티(450080)(+21.6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우(004105)(-4.82%), 태양금속(004100)(-4.63%), 조선내화(462520)(-4.3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 하락종목은 3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안민석, 최서원 명예훼손 고소에 “정권 바뀌자 신난 모양”
정치정치일반 2023.11.21 09:59:56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대해 “최씨 명예가 감옥에서 마구 샘솟나 보다. 정권이 바뀌자 검경이 최씨의 손을 들어주고 기소를 남발하니 최씨가 신이 난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씨가 본인을 고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씨는 안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최씨 측은 안 의원이 지난 2017년 6월 경기 화성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당시 “최순실이 장시호에게 ‘안민석 뒤를 털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최씨가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고소를 계속할 것”이라며 “최씨가 이번에 장시호에게 안민석 뒷조사를 시켰다고 한 저의 발언을 사실이 아니다며 명예훼손이라고 기소했다는데, 이것은 법정에서 장시호의 분명한 증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에 대한 때늦은 검찰 기소와 오늘 최순실 측의 추가 고소는 총선을 앞두고 이 정권과 과거 회귀 세력이 국정농단을 부정하고 탄핵을 부정하고 촛불시민혁명을 부정하려는 나쁜 의도다”고 주장했다. -
청년관광 공모전에 상주시대상 기획안이 대상
사회전국 2023.11.21 09:58:5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9월 개최한 ‘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 시상식에서 상주시를 대상지로 기획한 감쪽이들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청년들로 구성된 1636팀이 참여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국관광공사는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행기획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년 인플루언서 대상‘상주곧감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 첫날에는 둥시감에서 착안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해 둥시라떼를 맛보고, 상주중앙시장을 들러 할머니들의 일상복이라 할 수 있는 이른바 ‘몸빼바지’를 구매 후 착용해보며 지역의 정취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둘째 날은 상주곶감공원에서 직접 감을 깎아 매달아 보는 곶감 만들기 체험을 즐긴 후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한옥 숙소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코>리노공업, 장중 신고가 돌파.. 184,200→191,000(▲6,800)
증권News봇 2023.11.21 09:58:52오전 9시 58분 현재 리노공업(058470)이 6.82% 오른 191,000원(▲12,2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8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17일 기록한 184,200원이다. 체결강도는 151%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8,955주, 총매도체결량은 45,61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6억5,068만, 거래량은 11만5,9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십6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고]한동희 서울경제신문 기자 조모상
사회피플 2023.11.21 09:58:08▲박종선씨 별세, 한만식·한정옥·한영옥씨 모친상, 권태란씨 시모상, 김종국씨 장모상, 한동희(서울경제신문 금융부 기자)·한재원씨(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조모상=2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2)2258-5940 -
“수능 만점자 안 나오나”…가채점 후 13년 만의 ‘침묵’
사회사회일반 2023.11.21 09:57:58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아직까지 고3 수능 만점자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됐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불수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워진 2024학년도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가운데 아직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진협 관계자는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고,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오면 교사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며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만점자) 재학생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3 재학생, 재수·N수생을 포함해 수험생 약 12만명의 가채점 정보를 보유한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 역시 "재학생 중에선 수능 만점자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재수· N수생 만점자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보고있다. 시대인재 등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가채점 결과 수강생 중 만점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3 재학생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2022학년도 이후 2년 만이다. 문·이과 통합 수능 첫해였던 당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워 재수생 단 1명만 만점을 받았다. 만약 재수·N수생까지 포함해 만점자가 나오지 않게 되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이 된다. 당시 수능은 언어(현 국어), 수리(현 수학), 외국어 모두 어려워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숨 돌릴 틈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킬러문항 없는 수능이라더니 역대급 N수생까지 참전했는데 만점자가 1명도 없으면 '핵불수능' 아니냐", "킬러 없다고 그리 생색내더니 학생들 마음에 상처만 냈다"며 불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
최강욱, 현 정부에 “암컷 나와 설쳐”…여성 비하 논란
정치정치일반 2023.11.21 09:56:02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정부에 대해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발언해 여성비하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출판기념회의 한 순서로 열린 북콘서트에서 나왔다.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최 전 의원과 민 의원, 김용민 의원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박 교수가 현정부를 가리켜 “이제 검찰 공화국이 됐다고 봐야 한다”고 운을 떼자 최 전 의원은 “그렇다. 공화국도 아니고 동물의 왕국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가 “위험한 발언 아니냐”고 되묻자 최 전 의원은 “아니, 공화국이란 말은 그런 데다 붙이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 교수는 “‘동물농장’이라는 책을 보면 지금 현실 정치와 비슷하다. 동물농장은 원래 스탈린 정치를 비판하기 위해 쓴 것인데 비슷하다”면서 “검찰 공화국과 어떻게 싸워야 할지 말해 달라”고 했다. 이에 최 전 의원은 “공화국이란 말을 함부로 붙이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공화국의 핵심은 권력의 견제와 균형에 있다. 그런데 지금 어느 부분에 견제와 균형이 있나”라며 “독립성과 공정성이 중요한 기관일수록 자기 측근을 갖다 꽂고 심지어 대학 동기들을 그렇게 갖다가 배치하는 정부는 역사상 어느 나라에도 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까 동물농장과 비유를 했는데 유시민 선배가 많이 말씀하신 코끼리나 침팬지 비유가 더 맞는 거다.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거는 잘 없다”면서 “이제 그것을 능가하는 데서 공화국이라는 것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최 전 의원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이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권력의 분립과 균형이라는 게 그냥 생긴 말이 아니고 인류의 역사를 반성하면서 생긴 건데, 지금 검찰 공화국은 그걸 정면에서 파괴하고 있다. 모든 걸 한손에 쥐려고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
말레이 장애인 교육 지원 나선 OCI홀딩스
산업기업 2023.11.21 09:54:52OCI홀딩스(010060)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OCI홀딩스는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 학교 ‘퍼카타사라왁’,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지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화 교육을 후원하고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연간 3만 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공장에는 78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글로벌 태양광발전 수요 증가에 따라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내 학교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한 기술 교육 및 현지인 고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개발 체계를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이 발굴한 '원석'…사내 스타트업 3곳 분사
산업기업 2023.11.21 09:51:13현대차(005380)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 △전력선 통신(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 에픽카는 친환경 부품에 대한 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부품은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중고 및 재제조 부품을 말한다.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고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도 절감된다. 에픽카는 차량에 맞는 친환경 부품 정보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부품을 활용한 정비에 대한 보험사 환급금 지급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 모듈을 탑재한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충전연구소의 완속충전기는 충전 플러그만 꽂아도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플러그앤차지(PnC), 배터리 정보 파악을 통한 과충전 방지, 충전 예약 설정 등 기존 완속충전기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PLC통신과 양방향 전력 전송 기능을 고도화해 V2G 사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쓰리아이솔루션은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해 생산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철강, 비철금속, 폐배터리 등의 산업에서 정확한 원재료 성분 파악은 품질, 원가 절감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량의 원재료 성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쓰리아이솔루션은 실시간 전수 검사가 가능한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해 성분 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품질 개선까지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 왔다. 2021년에는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분야 이외에서도 다양한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 원의 개발비용을 지원 받는다. 1년 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분사 시점에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그룹과의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총 76개 팀을 선발·육성했고 올해까지 36개 스타트업이 독립 분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
경기공유학교 내년부터 31개 지역으로 확대
사회전국 2023.11.21 09:51:04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을 말한다. 올해 도교육청은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등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 운영하고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31개 지역으로 경기공유학교가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학교 밖 전문가와 지역 교육자원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끌어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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