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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가족 대상 코딩 교육 캠프 ‘주니어랩 2기’ 진행
산업IT 2024.08.12 09:54:47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해부터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주니어랩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 30명은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주니어랩에서 레고 전문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과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자 및 개발자들과 멘토링 수업을 가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코딩학습 교구 등을 제공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주니어랩 2기는 참가자들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택시 기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
울산시-한국관광학회, 울산관광 활성화 간담회
사회전국 2024.08.12 09:54:34울산시가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대 관광분야 국제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와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12일 호텔 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와 울산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울산시·구군 관광 부서, 사단법인 울산관광협회,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방향에 대해 상호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2017년 울산에서 개최되었던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고계성 회장은 “울산은 타 도시와 차별화된 울산만의 산업과 생태, 역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울산관광만의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울산시와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울산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학계와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향후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학회 회원 20여 명은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가 초청한 답사여행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HD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산 트레비어 브로이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
"거시경제·해리스 지지율↑"…트럼프 당선 가능성 낮아지자 비트코인 하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12 09:53:31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친 가상자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져 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다. 12일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등으로 급등했던 가상자산 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이유와 최근 개시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입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피격 사건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7월 기준 2조 500억 달러(약 2800조 3000억 원)에서 2조 4500억 달러(약 3346조 7000억 원)으로 20%p가량 불어났다. 그러나 7월 29일부터 약 5일간 고점 대비 14% 쪼그라들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상자산 상승 요인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와 미국 비트코인 컨퍼런스 행사에서 트럼프의 비트코인 연방 준비금 활용 선언 등을 지목했다. 그러나 지난 달 말부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스라엘-이란 전쟁 긴장감 고조,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 이벤트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물량으로 추정되는 3억 6820만 달러(약 5029억 6120만 원) 규모 이더리움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에 영향을 줬다. 실제로 가상자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사퇴하며 해리스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때 해리스 부통령의 예측 당선률은 약 20%p 가까이 올랐다. 현재는 대선 토론 이전 바이든 예측 당선 확률이었던 34.5%p를 넘어선 44%로 집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상품(ETHE)에서 발생한 순유출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ETHE에서 유출된 자금은 20억 달러(약 2조 7320억 원) 규모로, ETHE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에 유입된 자금 규모(15억 달러)를 넘어섰다. 기초 자산인 이더리움(ETH) 가격이 곤두박질친 이유다. 보고서는 “초기 비트코인 현물 ETF와 유사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청·중·장년 취업 등 지원 '경기 재도전학교' 참가자 29일까지 모집
사회전국 2024.08.12 09:53:11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등을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재도전 동기부여,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실패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재도전 성공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사례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취업·창업 등의 분야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기 준비를 위한 재도전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도민이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재도전계획서’를 작성해 경기도평생교육직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도전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자 50명을 선발한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선진국에서는 실패 경험이 헛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자산화되고 있으며, 페일콘(FailCon)으로 불리는 ‘실패 컨퍼런스’가 해마다 열리며 여러 사람의 실패담이 공유되는 장이 활성화됐다”며 “이번 경기 재도전학교가 도내 재도전 희망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오롱베니트, 동진쎄미켐에 AI 플랫폼 IBM '왓슨x' 구축
산업IT 2024.08.12 09:50:31코오롱(002020)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 코오롱베니트는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발포제 등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동진쎄미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고려한 설계로 기업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해 보안성 확보에도 유용하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왓슨x 기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서버에 구축하는 방식이다.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왓슨x 구축 사례와 같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도 동진쎄미켐 R&D(연구개발) 데이터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와 분석, 효율적인 자료 탐색과 공유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한상우 동진쎄미켐 IT실 상무는 "이번 자사 지식플랫폼 및 포탈 구축에 왓슨X를 도입을 결정한 핵심 요인은 데이터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IBM의 기술력"이라며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AI를 활용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면 R&D 조직은 물론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효율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ITD 본부장은 "기업용 AI는 신뢰가 핵심인만큼 왓슨x를 통해 고객에게 정보 정확성과 데이터 유출 방지에 대한 확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출범한 Al 얼라이언스 파트너와 협력하여 효과가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고객사의 실질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기업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한국IBM의 국내 총판 사업자로 IBM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공급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고객·파트너사를 위한 AI·데이터 제품 관련 데모 시연과 기술검증(PoC) 및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지원한다. 새롬정보시스템은 IBM 왓슨 기반 AI 지식탐색플랫폼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IT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약 30년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협업 시스템 및 AI·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
기업 90%는 구인난…"외국인·영시니어가 돌파구"
산업중기·벤처 2024.08.12 09:50:04기업 10곳 중 9곳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외국인과 55세 이상 영시니어 인력 채용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람인(143240)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12일 220개사를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과 대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89%는 인구구조 급변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저출산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부족 현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다는 것이다. 구인난이 날로 심화되면서 외국인·영시니어 인재 채용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응답 기업의 39.5%는 “외국인 채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분야별로는 제조·건설 기업(51%)이 비제조 기업(34%)보다 많았다. 외국계기업(48%)이 국내기업(40%)보다 외국인 채용 니즈가 컸다. 외국인 채용 시 우려 사항으로는 '의사소통 문제'(77.6%·복수응답)가 1위를 기록했다. 영시니어 채용의 경우 응답 기업의 41.4%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구인난이 심한 중소·스타트업(45%)이 대기업(28%)보다 관심이 컸다. 영시니어를 뽑고 싶은 직무는 △영업·판매·무역(26.7%·복수응답) △인사·총무·경영지원(24.4%) △생산(24.4%) △경영기획·전략(17.6%) △운전·운송·배송(11.5%) △IT개발·데이터(11.5%) 순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외국인 및 영시니어 인재 채용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역량 발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채용 평가 및 인사관리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스마트 돌봄’ 구축한 구미
사회전국 2024.08.12 09:49:39경북 구미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AI스피커, 스마트플러그, 원격안부관리 등 3종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일원화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AI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으로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 4월부터 원격안부관리서비스가 추가하면서 3종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체계로 통합됐고 출동시스템까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야간‧주말‧휴일의 관리 공백을 메웠고 실시간 고립 가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스마트 돌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더욱 촘촘하게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화학,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난연 소재' 개발…美 최고 인증 받아
산업기업 2024.08.12 09:49:11LG화학(051910)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프리(Free) 난연 PC/ABS' 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으로,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과불화화합물(PFAS)이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 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다만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PFAS 없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특수 난연화 공정을 통해 PFAS 없이도 소재가 열에 더 잘 견디도록 했다. 여기에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더해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소재 구성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일반 PC/ABS 소재를 사용할 때보다 탄소 배출량이 46%나 줄어든다. PFAS-프리 난연 소재는 주로 전자기기나 충전기, 인테리어,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LG화학은 PC/ABS 외에도 PC, PBT 등의 소재를 개발해 UL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PFAS 없는 난연 소재를 개발 중이다. 김스티븐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전무)는 “PFAS 없는 난연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 난연 소재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종혁, 김경수 복권 논란에 "대통령 결정에 입 다물란 건 부적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12 09:48:20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한동훈 대표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반대가 ‘당정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여권 내 우려에 대해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니 여당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건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언제든지 당정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고 또 있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에도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이나 복권은 좀 더 신중하고 남발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당대표가 돼서도 사면·복권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면 복권이라는) 대통령의 권한은 존중돼야 된다”며 “이 사태가 당정 갈등으로 또 번지는 것들은 원치 않고 그렇기 때문에 한 대표도 본인이 공식적으로 직접적으로 (복권과 관련해) 언급한다든가 하는 것은 하지 않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하지만 우리는 군대가 아니라 정치인”이라며 “당원 게시판이 수천 명의 당원들의 항의로 거의 도배가 되고 있는데 여당 대표·정치인들은 입을 다 다물고 있어야 된다는 얘기는 합당한 지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이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으로 재점화될 수 있다는 당내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버이 당도 아니고 당정 갈등은 항상 존재한다”며 “몇 십 년 살아온 부부와 부모 자식, 친구 사이에도 갈등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능력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꾸만 갈등이 없는 걸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고, 제대로 잘 타협하고 화합해서 극복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정무적으로 판단하면 민주당 내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지만, 우리 당원들이 다 들고 일어나고 있지 않느냐”며 “오히려 여권 내에서의 갈등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결코 현명한 정무적 판단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
박은빈·설경구 '하이퍼나이프', 스승과 제자로 열연…내년 디즈니+ 공개
서경스타TV·방송 2024.08.12 09:47:54'하이퍼나이프'이 내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는 1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공개 확정과 더불어 배우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 캐스팅 소식을 공개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쫀쫀한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팬들을 열광케 했던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 와 많은 팬덤을 모았던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심도 깊게 담아낸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연모 ', '스토브리그' 등 맡는 역할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박은빈이 한때 천재 의사로 불렸으나 지금은 불법 수술장에서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는 정세옥을 연기한다. 박은빈은 유일하게 존경하고 소통하던 스승 최덕희에게 쫓겨난 후, 그와 다시 재회하며 겪는 폭발적인 감정 변화를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대담하고 파격적인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드라마 '돌풍'을 비롯해 영화 '길복순' , '소년들', '킹메이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혼연일체 연기를 선보이는 대체불가한 배우 설경구가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제자였던 ‘정세옥’을 병원에서 내몬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았다. 최덕희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세계적인 의사지만 남들이 모르는 이면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과거 아꼈던 제자 ‘세옥’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다시 만나 대립하는 과정에서 설경구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할 예정이다. 정세옥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림자처럼 늘 그를 지키는 서영주 역할에는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딜리버리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모은 배우 윤찬영이 맡았다. 또한 영화 '시민덕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드라마 '선산', 디즈니+의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병은이 정세옥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까워하며 그가 수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돕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친다. -
통신대안평가, SBI저축은행⋅롯데카드에 ‘이퀄’ 공급
산업IT 2024.08.12 09:47:42통신대안평가가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는 대출심사와 카드발급을 비롯한 각종 금융 거래 발생시 이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퇴직자, 노년층 등 신파일러(신용이력부족자)의 금융시스템 참여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통신대안평가는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퀄은 통신 3사의 4800만 가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로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도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퀄은 통신사 유무선 회선 가입, 금융기관 창구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심사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각기 다른 기준으로 산출했던 통신데이터를 통일된 요건으로 통합⋅가공하는 통신요약항목(TPS)을 자체 개발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점을 실시간으로 산출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TPS는 2000여개의 세부 데이터 항목으로 통신데이터 분석기준을 통일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거래능력, 연속성, 관리성향 등 5개의 정보영역을 분석한다. 이퀄은 과거 금융이력이 아닌 현재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평가하고 고객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데이터의 단절이나 유실 없이 높은 예측성을 가질 수 있으며, 금융데이터와 상관관계가 낮아 중첩되는 평가항목이 적고 더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정확성과 변별력을 보여준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통신대안평가는 이퀄의 자체 검증을 통해 신파일러에 대한 변별력이 약 20%, 외국인은 46% 향상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불량률이 절반으로, 특히 소득 4500만 원 이하 고객은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이퀄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는 전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재 확보 나선 SK하이닉스, 반도체 석·박사들과 ‘스킨십’
산업산업일반 2024.08.12 09:46:45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데이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데이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채용 행사로, 회사의 주요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 김종환 부사장(D램 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진행된다.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5개 세션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SK하이닉스 최고 기술 임원진과 학생들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구 분야에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회사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도 함께 열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회사는 행사 이후에도 현직 팀장들이 주관하는 소규모 기술 세미나를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반도체 산업은 첨단 기술이 집적된 분야인 만큼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인재 영입에 적극 임해 글로벌 일류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중일 조선·해운업 탈탄소 계획, 한국이 '동메달'
산업산업일반 2024.08.12 09:45:44한국, 중국, 일본 3국의 탈탄소 계획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동메달’에 머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세계 상품 무역량의 약 80% 이상은 해상으로 운송되며 한·중·일은 특히 국제 조선·해운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탈탄소 여정에서 책임이 크다. 12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의 ‘해운 중간 대체연료의 환경 리스크와 한중일 연료 활용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3국의 중간 대체 연료 계획과 그린 연료로의 전환 잠재력 및 여건 등을 평가한 결과 한국이 가장 낮은 점수(4점)를 받았다. 재생에너지 조달 잠재력, 그린수소 자체 조달 잠재력,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 관련 국제 협력 부문에서 모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조선업 1위, 세계 선대 규모 2위인 중국은 8점으로 3국 중 최고점을 받았다. 중국은 화석연료 사용 비중이 높지만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 및 그린수소 조달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중국은 전체 에너지 소비 가운데 비(非)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25%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중국은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004만 톤의 수소를 생산했으며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 관련 국제협력 부문에서 더 일찍 기술 개발 연구와 투자를 시작해 우리나라보다 높은 점수(5점)를 받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녹색성장전략에 따라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를 설립하고 약 2조 엔(약 17조 6000억 원) 규모의 녹색 혁신 기금을 조성해 향후 10년간 연관 기업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일본은 자체적인 재생에너지·수소 생산보다는 대규모 공급망 확보 및 해외 수소 생산 거점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은 2023년 약 200만 톤을 기록했던 연간 수소공급량 (암모니아 포함)을 2040년 1200만 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에서 무탄소 연료가 상용화되기 이전까지 중간(bridge) 대체 연료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등의 한계를 지적했다. LNG의 경우 전주기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76~89 g CO2 eq /MJ)는 석유계 연료 온실가스 집약도(90~91 g CO2 eq /MJ)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저탄소 연료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생산된 바이오연료는 토지이용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할 경우 작물 및 유지 작물 기반 바이오디젤의 전주기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가 적게는 56.7~62.1 g CO2eq/MJ에서 많게는 106.6~130.7 g CO2eq/MJ으로 선박연료유 평균(91.4~91.7 g CO2eq/MJ)보다 최대 약 1.4배 높게 나타났다. 메탄올은 제조 방식이 다양해 무탄소에 가까운 그린 메탄올을 만들 수 있는 반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도 생산이 가능해 온실가스 집약도 범위가 넓게 나타난다. 화석연료인 석탄과 LNG 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브라운·그레이 메탄올은 전주기 배출 집약도가 100.4 g CO2eq/MJ로 석유계 연료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무탄소 연료는 그린 수소, 그린 암모니아처럼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0'에 수렴하는 연료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경제적 요인으로 LNG, 바이오연료, 메탄올 등이 중간 대체 연료로 쓰이고 있다. 특히 국제 조선·해운업에서 많은 수주량을 차지하고 있는 한·중·일의 주력 연료다. 보고서의 주 저자인 김근하 기후솔루션 해운팀 연구원은 “해운업 탈탄소의 핵심은 연료의 전환인데, 동아시아의 해운 탈탄소는 화석연료에서 LNG라는 또 다른 화석연료로 옮겨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연료별 전주기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반영해 연료 전환 계획을 재수립해야 하며, 무탄소 연료에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부산교육청, 교육 예산 연 7조원 운영 금고 지정 나서
사회전국 2024.08.12 09:45:29부산시교육청이 연 7조 원에 달하는 교육비특별회계·기금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교육금고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부산교육 예산을 예치·운영하기 위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금고 지정 추진 계획’을 12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월부터 교육금고를 운영해 온 부산은행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시 교육청은 오는 27일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1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접수한 제안서를 5개 항목·18개 세부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평가한다. 위원회는 다음 달 중 부교육감(위원장)·4급 이상 공무원 등 내부 위원과 대학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외부 위원 9~12명으로 꾸릴 계획이다. 최고점수를 받아 단일금고로 지정될 금융기관은 금고 약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부산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의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을 기준으로 교육비특별회계 5조 4268억 원,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 4개 기금 1조 4357억 원이다. -
부산 중소기업 ISO 인증 지원…품질 관리 신뢰성 강화
사회전국 2024.08.12 09:44:08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기업 ISO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SO 인증제도는 조직의 품질, 환경, 안전 등의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에 맞게 구축됐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으로, 진흥원은 경영인증평가원과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중소기업 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한 취득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단일 인증 취득 시 기존 210만 원(5인이하 사업자 기준)에서 30% 할인된 145만원에 신청할 수 있다. 2개 이상 통합 신청하면 40% 할인 지원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국제표준 준수를 통한 품질 관리, 신뢰성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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