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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래 전 폐쇄된 동물원에서 끔찍한 장면봤다"…사람 마주치자 창문 '똑똑똑' 두드린 고릴라들
국제 정치·사회 2025.10.23 22:22:283년 전 폐쇄된 영국의 한 동물원 건물 내부에 고릴라 무리가 여전히 남아있는 영상이 찍혀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을 발견하자 마치 말을 건네듯 창문을 '똑똑' 건드리며 창밖 사람들을 관찰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달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해당 영상 내용을 전하며, 영국 브리스톨 동물원은 현재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는 과정에 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장소가 폐장된 상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탐험가들이 버려진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발견해 촬영한 것으로, 사람을 발견한 고릴라가 동물원의 창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버려진 고릴라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브리스톨 동물원 협회의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모리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고릴라들은 여전히 전문적인 관리와 돌봄을 받고 있으며, 폐장 이후에도 동물원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그들의 복지를 챙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포유류 큐레이터인 사라 게리먼 역시 "사람들이 보기에 영상 속 고릴라의 표정이 슬프게 보일 수 있지만 영상에 담긴 그들의 모습은 오히려 편안함을 의미한다"며 "수의사와 연구자 등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그들을 돌보고 있으며, 그들은 우울해하기는커녕 생활에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런 해명에도 해당 영상을 찍은 탐험가는 "당시 경비원은 전혀 없었고 보안 관리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동물원 측은 "폐장 이후 발생한 여러 건의 무단 침입 때문에 보완을 강화했다"며 폐장된 동물원의 상태가 고릴라들이 생활하기에 적절하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
[여담(餘談)] 부동산 공화국과 ‘머니 무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5.10.23 21:30:00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가을 서울 성동구의 역세권 9년 차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구입한 J 씨. 당시 5억 7000만 원의 전세를 끼고 7억 원에 이 아파트를 구입한 그는 요즘 걸핏하면 해외여행을 다닐 정도로 여유 있는 삶을 누린다. 어느새 이 아파트의 시세가 16억 원 이상, 전세가는 약 8억 원으로 올라 사실상 돈 한 푼 안 들이고 집주인이 됐기 때문이다. 그가 이보다 한참 앞서 투자했던 인근 지역의 노후 주택은 올해 새 아파트로 바뀌며 전용 84㎡ 호가가 무려 28억~29억 원에 달한다. 당시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이른바 “빚 내서 집 사라”는 식의 경기 부양책을 펼친 데 이어 문재인 정부도 부동산 폭등기였던 ‘노무현 정부의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수없이 갭투자에 나섰고 지금도 투자 기회를 엿본다. 사실 주변에서는 아파트 갭투자와 재개발·재건축 투자에 성공해 ‘일확천금’을 거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한 지인은 지난 30여년간 강남을 위주로 부동산에만 올인해 수백억 원대의 자산을 일구며 자녀들을 조기 유학 보내기도 했다.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만큼 성실하게 근로소득을 올리면서 전월세를 사는 서민들이나 지방 거주자들의 박탈감은 클 수밖에 없다. 또 10·15 대책으로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 서울 등 수도권의 소외 지역 주민들의 볼멘소리도 크다. 전문가들은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물가 앙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 수요와 1인 가구 증가, 공급 부족,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고환율, 교통망·공원 확충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한강 변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본다. 물론 저성장 기조 고착화에다가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인구 감소의 충격이 가세하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그다지 피부에 와닿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러다가는 자칫 현 정부도 ‘문재인 정부 시즌 2’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성급한 우려마저 나온다. 다만 그때와 달라진 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정부의 보유세 인상 시사에 대해 정치적 득실을 따져 선 긋기에 나섰다는 점이다. 수십년간 물가 인상률의 몇 배에 달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뤄져서는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뿐 아니라 나라에 희망이 없다. 이제는 부동산 정책에서 정권 따라 냉·온탕식이 아닌 긴 호흡으로 일관성을 갖고 정공법으로 대처해야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시 외곽의 신도시 건설 같은 기존 접근법에서 벗어나 과감히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추진하되 서민층을 고려해 임대주택 비중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 요즘 신규 아파트를 보면 임대주택보다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기부채납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난 게 현실이다. 외국인에 대해서도 내국인과의 형평성과 국가 간 상호주의에 입각해 일부 규제할 필요가 있다. 똘똘한 한 채를 우대하고 다주택자를 죄악시하는 태도도 지양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세금 문제도 보유세를 급격히 높일 경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가한다는 점에서 점진적 인상을 모색하되 거래세는 그만큼 낮춰야 매물을 끌어낼 수 있다. 물가통계를 계산할 때도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처럼 주택 매매가를 반영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생산적인 자본시장으로 돈의 흐름을 바꿔놓는 ‘머니 무브(money move)’를 꾀하는 게 중요하다. 현 정부 들어 단계적 상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 등을 유도하며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산 시장에서 부동산 편중 현상의 해소는 요원하다. 더욱이 머니 무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점화할 벤처·스타트업들의 돈 가뭄을 해소하는 게 급선무이지만 윤석열 정부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정권의 명운을 걸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관리와 머니 무브의 성공을 통해 나라의 활로를 열 수 있을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다. -
"조민 동양대 표창 진짜라도 의전원 입학 취소는 유지될 것"…왜?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9:19:53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딸 조민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문제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졌다. 최근 정경심 씨가 표창장 증언 등이 허위 진술이라는 이유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 8명을 고소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양대 총장 표창뿐만 아니라 다른 경력 사항들도 허위로 밝혀진 것이 있기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는) 유지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23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 이유 중 하나가 표창장 위조였다. 만약 위조가 사실이 아니라면 ‘입학 취소’ 처분도 취소될 수 있느냐”고 최 총장에게 물었다. 이에 최 총장은 “동양대 총장 표창뿐만 아니라 입학원서,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다른 경력 사항들도 허위로 밝혀진 것이 있다. 만약 동양대 표창이 허위가 아니더라도 당시 신입생 모집 요강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돼 있다. 어느 하나라도 허위이면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는) 유지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 의원은 입학 취소 결정 과정에서 조민씨의 입학 평가 등수가 혼선을 빚었던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부산대 총장이자 국가교육위원회 차정인 위원장이 조민씨에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전임 총장 발언에 대해 말하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교육자 입장에서 대학이라는 곳은 준법과 공정, 정직을 가르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답을 피했다. 이에 조 의원은 “(조민 씨 입학으로) 최소 한 명은 부산의전원에서 교육받아 의사가 될 기회를 잃었다”며 “그 학생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게 맞는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부산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조민 씨로 인해 다른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또 조국 위원장이 지난주 인터뷰에서 사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사과는 단순히 고소나 기소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인턴·실습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대 표창장 사건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언론에서 소재화되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녀 관련 의혹은 수사나 감사가 없었다. 입시로 상처받은 청년들을 고려해 비판을 자제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파나 진영을 떠나 기득권층이 자녀 입시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는 행위에는 누구든 반대한다”며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근영, 이렇게 예뻤나?" 38세에도 굴욕 없는 '민낯 셀카'…동안 미모에 '깜짝'
서경스타 TV·방송 2025.10.23 18:16:24배우 문근영(38)이 동안이 돋보이는 민낯 셀카를 선보였다. 23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곱슬곱슬 곱슬머리 자연산 곱슬머리, 머리 말리다가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셀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펌 헤어스타일을 한 문근영이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문근영의 미모가 돋보인다. 특히 문근영은 동안 미모와 함께 매끈한 민낯 피부까지 드러내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해 공개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1 -
환율 장중 1440원 터치…6개월만에 최고
산업 기업 2025.10.23 17:44:07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에 23일 주요 국가별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441.5원까지 올라 4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성형주 기자 -
다카이치 트레이드 지속…원·달러 환율 1440원 선 터치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3 16:53:02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430원을 넘어 장중 1440원대까지 치솟았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엔화 약세와 한미 통상 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고조되며 원화 약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439.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41.5원까지 올라 4월 29일 기록한 1441.5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엔저가 아시아 통화 전반에 압력을 가했지만 원화 약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통화별 등락률을 보면 원화는 전날 대비 0.62% 절하된 반면 대만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는 0.1% 내리는 데 그쳤다. 한미 통상 협상의 불확실성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일본 신임 총리 당선 이후 정책 스탠스가 명확히 나오지 않으면 엔화 약세 베팅이 지속될 수 있다”며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환율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한국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져 원화 약세 압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원화의 구조적 약세를 지적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8월 28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약 35원 상승했다고 밝히며 “달러 강세 영향은 4분의 1 수준이고 나머지는 미중 갈등에 따른 위안화 변동, 일본 신임 총리의 확장재정 우려, 관세 협상과 3500억 달러 조달 문제 등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이 좋은 방향으로 이뤄진다면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가 언급한 좋은 방향의 관세협상은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
관세협상 불확실성에 엔저까지… 환율 장중 1440원선 터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3 16:42:01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430원을 넘어 장중 1440원대까지 치솟았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엔화 약세와 한미 통상 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고조되며 원화 약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439.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41.5원까지 올라 4월 29일 기록한 1441.5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엔저가 아시아 통화 전반에 압력을 가했지만 원화 약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통화별 등락률을 보면 원화는 전날 대비 0.62% 절하된 반면 대만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는 0.1% 내리는 데 그쳤다. 한미 통상 협상의 불확실성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일본 신임 총리 당선 이후 정책 스탠스가 명확히 나오지 않으면 엔화 약세 베팅이 지속될 수 있다”며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환율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한국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져 원화 약세 압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원화의 구조적 약세를 지적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8월 28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약 35원 상승했다고 밝히며 “달러 강세 영향은 4분의 1 수준이고 나머지는 미중 갈등에 따른 위안화 변동, 일본 신임 총리의 확장재정 우려, 관세 협상과 3500억 달러 조달 문제 등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이 좋은 방향으로 이뤄진다면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가 언급한 좋은 방향의 관세 협상은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
코스피 뜀박질, 7거래일만에 멈췄다[마켓시그널]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10.23 16:10:20코스피의 상승세가 7거래일만에 멈췄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8.12포인트(0.98%) 하락한 384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7.12포인트(0.81%) 하락한 872.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750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2억 원, 4002억 원씩 팔아 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702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224억 원, 기관이 137억 원씩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13%, 0.62%씩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 현대차(005380)(-3.45%) 등이 동반 하락했다. 최근 급하게 주가 뜀박질 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주가 하락이 눈에 띄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자동차 업종도 하락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기대감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했다"며 "특히 미중 정상회담 성사여부가 아직 불확실함을 시사하는 USTR 그리어 대표의 발언과 트럼프 행정부가 소프트웨어 수출통제를 고려중이라는 보도 등이 미중 교역 불확실성을 부추기면서 전일 미국증시 약세에 이어 아시아증시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까지 급등한 것도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2.50%)을 결정한 후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월에도 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고채 3년물은 2.6%까지 상승했으며 통화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오히려 환율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온 2차전지 업종도 테슬라의 수익성 악화와 가이던스 부재로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에코프로(086520)(-6.75%), 에코프로비엠(247540)(-3.51%), 삼성SDI(006400)(-1.71%),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3.77%) 등이 동반 하락했다. 전력설비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LS ELECTRIC(010120)은 증권가 호평 보고서가 쏟아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4.87% 오른 36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개 증권사가 이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LS증권은 43만 원, 대신증권과 SK증권은 각각 42만 원까지 목표주가를 올렸다. -
치솟는 집값·환율에 3연속 금리동결…연내 인하 불투명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3 16:06:03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 7·8월에 이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렸다가 자칫 부동산과 외환시장 모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집값과 환율 불안에 내년 상반기로 인하 시기가 밀릴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가계대출은 증가 폭이 축소됐으나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이 확대됐고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1월, 올 2월과 5월까지 네 차례 금리를 내렸던 한은은 집값 및 가계대출 이슈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올 7월 이후 3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6명의 금통위 위원 중 신성환 위원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동결 의견을 냈다. 신 위원은 “가급적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며 금리를 2.25%로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홀로 제시했다. 금통위가 금리를 유지한 것은 서울 집값이 연일 고공 행진을 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이다.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불과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낮출 경우 ‘정책 엇박자’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최근 1400원대를 웃도는 원·달러 환율,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져 경기 부양 필요성이 상반기보다 덜 부각되는 점 또한 금리 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는 여전히 유지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융 안정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이 직전의 8월 금통위보다 1명 줄었지만 여전히 금리 인하 기조가 유효하다고 본 것이다. 이 총재 역시 “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으며, 부동산 값이 높다고 무조건 동결한 채 기다릴 수 없고 경기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성장률이 회복세라고 하지만 학자들은 아웃풋 갭(GDP 갭)을 본다”고 강조했다. 아웃풋 갭은 실제 경제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의 차이로 이 수치가 마이너스면 금리를 낮추는 기조를 유지하겠다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다음 금리 인하 시점이다. 당초 미국이 다음 주 예정된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한은 또한 11월에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날 이 총재가 서울 집값 상승세가 금방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환율도 치솟고 있어 사실상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이남강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코노미스트는 “환율과 부동산 등 지금까지 인하를 못 해왔던 근거가 가까운 시일 내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다음 달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며 “내년 상반기에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 역시 “다음 달 금통위 회의 날짜(11월 27일)와 이달 금통위 회의의 간격이 짧아 집값 안정을 확인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11월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며 “내년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한다면 1분기 말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겠지만, 이사 수요가 더 강할 경우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총재는 최근 부동산 과열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거듭 나타냈다. 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며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최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 증시와 비교해 버블을 걱정할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버블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아서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에…은행 예금금리 오른다
경제·금융 은행 2025.10.23 15:33:1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하나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55%에서 2.60%로 높였다. 이 상품의 최고금리는 올 7월 2.45%까지 떨어졌다가 9월 23일 2.50%로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1일과 22일 0.05%포인트(p)씩 두 차례 인상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을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0.05%p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최근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높였다. 카카오뱅크(323410)는 17일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1년 만기 금리를 0.10%p씩 올려 각각 2.60%, 2.80%로 조정했다. 케이뱅크도 15일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 금리를 2.50%에서 2.55%로 0.05%p 올렸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예·적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1년물 금리는 8월 14일 2.498%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상승해 10월 21일 2.587%를 기록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장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세 번째 부동산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주택 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5개월 반 만에 처음으로 1430원대에 올라선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 예금 만기가 집중된 4분기에 들어서면서 금융권 예금 금리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모두 4분기 만기도래하는 예수금 비중이 크다"고 밝혔다. -
"집주인 또 중국인이야?"…한국서 집 사더니 보증금 먹튀 금액 무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10.23 14:07:20우리나라에서 주택을 사들이고 임대했지만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외국인 임대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대인이 자국 등 외국으로 출국한 경우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채권 회수도 어려운 처지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보증사고는 103건, 금액으로는 243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HUG가 대위변제한 사례는 67건(160억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올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들로부터 회수한 채권은 2%(3억3000만원)에 그친다. 현재까지 HUG에 대위변제금을 상환하지 않은 외국인 임대인 채무자는 43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회수하지 못한 채권도 84억5000만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미국이 8명(53억1000만원), 캐나다 2명(7억6000만원), 일본 2명(4억6000만원), 네팔 1명(2억6000만원), 필리핀 1명(1억5000만원), 태국 1명(1억2000만원) 순이다. 외국인 임대인이 보증사고를 내고 자국 등 외국으로 출국한 경우 채권 회수 자체가 지연되거나 어려워진다. HUG가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43명 중 22명은 법원의 지급명령 등을 통한 서류 송달에도 수취인 불명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공시송달한 상태다. HUG는 이달 초에도 채무자 43명에게 유선 연락을 했으나 6명만 통화가 됐고, 이들조차 모두 자금 부족으로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채권 회수가 어려운 만큼 HUG가 외국인 임대인 채권을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희정 의원은 "외국인 임대인의 국적, 비자 종류, 체류 기간 등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보증금 일부를 은행 등 제3기관에 예치하게 하며, 보증사고를 내고도 변제하지 않은 경우 출국을 제한하는 등 제도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웅, 한국 음악사에 이름 새겼다"…조용필·BTS와 나란히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서경스타 TV·방송 2025.10.23 13:43:40‘골든디스크어워즈’가 한국 대중음악사를 빛낸 인물 40인을 선정하는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을 발표했다. 1986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6년 40주년을 맞는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지난 40년간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 기리는 특별 프로젝트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을 진행했다. 가요 제작자, 작곡가, 작사가, 미디어·콘텐츠 관계자, 언론사 기자, 평론가 등 50명의 음악 전문가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공신력을 더했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는 김건모, 김광석, 김민기, 김완선, 김이나, 김창환, 김현식, 김형석, 나훈아, 동방신기, 듀스, 들국화, 박진영, 방시혁, 방탄소년단, 보아, 블랙핑크, 빅뱅, 서태지, 소녀시대, 신승훈, 신중현, 신해철, 싸이, 아이유, 양현석, 유영진, 유재하, 윤일상, 이문세, 이수만, 이영훈, 이효리, 임영웅, 조용필, 지드래곤, 켄지, 테디, god, H.O.T.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지난 40년간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거나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만든 아티스트,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끈 인물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주역들이 포함됐다. 특히 동방신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소녀시대, god, H.O.T.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부터 나훈아, 신승훈, 싸이, 아이유, 임영웅, 조용필 등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은 가수들이 고루 선정됐다. 또 김민기, 유영진, 테디 등 시대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와 박진영, 방시혁, 양현석, 이수만 등 K-팝 산업 성장에 기여한 제작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
코스피 장중 3900 터치…외국인은 5000억 순매도
증권 국내증시 2025.10.23 13:41:14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3900선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하면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53(0.48%)포인트 오른 3902.2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39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4000선 돌파까지 단 2.51% 상승만 남긴 것이다. 전일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 확대와 성장주 고점 논란 등으로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적극 순매수해 하방을 막는 것을 넘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방산, 조선, 기계, 화학, 보험 등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코스피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0.8% 내린 3951.86포인트까지 밀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확대되자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더욱 커진 결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4938억 원까지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이달 국내 증시를 견인했던 외국인 수급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화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 외국인 순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하락과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며 “환율 레벨보단 변동성을 컨트롤한다는 측면에서 고환율을 용인한다고 해석되고, 잠재성장률 둔화와 해외투자 상등 등 구조적 원화 약세에 대한 언급이 환율 상승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440원선 돌파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3 13:36:24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41원에 거래됐다. -
"이러다 다 망해"…'부실 김밥'·'찌꺼기 오징어' 바가지 논란에 제주도 칼 빼든다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2:05:13제주도가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대해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동홍동)은 최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부실 김밥'을 언급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제주 관광의 신뢰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예전 비계 삼겹살 논란처럼 일부 업소의 일탈이 전체 이미지를 망친다"며 "바가지 요금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제주경제를 좀먹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불편신고센터가 더 적극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민관 합동 회의를 열어 바가지요금 근절 방안을 집중 논의하겠다"며 "필요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같은 즉각 퇴출 제도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가지 문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먹거리 관련 논란이 잇따르며 관광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탐라문화제'에선 4000원짜리 김밥이 밥만 잔뜩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부실 김밥' 논란을 낳았다. 이어 20일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 올레시장 철판오징어, 중자 1만 5000원인데 반만 담겨 있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또다시 공분이 터졌다. 누리꾼들은 "몸통은 다 어디 갔냐", "소자는 오징어 머리만 주는 거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제주도는 잇따른 바가지 의혹이 지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 강도 높은 단속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올해 들어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일까지 1061만 31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4만 6623명보다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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