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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조카와 보낸 고모의 일상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7:45뇌 손상을 입고 태어난 중증 장애인 조카와 보낸 10여년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다. ”대단한 고모”, “네 인생 살라” 등의 말을 듣는다는 저자는 오히려 ‘조카를 돌보며 나를 돌보았다’고 고백한다. 세상 그 어떤 아이보다 용감한 조카와 고모의 상부상조 성장기를 통해 ‘돌봄’의 의미를 묻는다. 1만 9000원. -
추상적 교육이 아니라 실제 학교를 바꿔야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6:39수년간 대학에서 강의하고 문학평론가로 살던 저자가 교육운동가로 활동하며 부딪히고 경험한 교육·사회적 현상에 대한 10여 년 간의 사례와 생각을 정리했다. 미래학교의 큰 흐름을 ‘초연결 학교’라는 키워드로 종합했다. 저자는 이제는 추상적 차원의 ‘교육 대전환’이 아니라 ‘학교 대전환’이라는 실제 교육 현장의 디자인을 수행해야 하는 때라고 말한다. 1만 8000원. -
금융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6:25싱가포르국립대 지리학부 교수가 수메르의 점토판, 보험업의 탄생, 조세 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가상자산의 등장까지 수천 년 금융의 역사를 망라했다. 금융 데이터를 시각 자료로 정리하고 옆에 관련 주제를 설명해 놓았다. 저자는 “금융이 어떻게 삶을 개선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해방할 수 있는지와 함께 불평등과 불안정,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됨을 말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3만 3000원. -
의사 병원 없이 통풍·비만을 치료하는 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46탄수화물과 뇌 건강 관계를 파헤친 ‘그레인 브레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이비드 펄머터의 신작이다. 현대인의 건강 문제는 요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산은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책은 요산을 관리·극복하는 계획을 ‘LUV(Lower Uric Values)’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LUV는 생활 개선 습관부터 하루 세 끼 레시피까지 포함한 ‘3주’ 프로젝트다. 계획을 ‘3주간’ 실행하면 의사 -
장애 가진 조카와 따듯한 일상…조카에게 돌봄을 받은 건 결국 나 자신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37작가는 의료용 기기와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게 된 조카를 만나보고 난 후 ‘조카 돌보미’를 자처하다 ‘조카 바보’가 됐다고 한다. 이후 조카를 그리고 싶어 그림을 배우게 됐고, 조카를 돌보는 일상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고는 자신이 조카를 돌본 것이 아닌 조카가 자신을 돌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 내는 조카와 보낸 일상이 따뜻하게 기록된 글과 -
금융의 역사와 자본의 본질 심층 분석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27베스트셀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의 저자들이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금융 세계의 패턴과 빅데이터를 포착해 일명 ‘돈의 지도책’을 펴냈다. 1만 2000시간 동안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은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시작한 화폐의 시발점부터, 보험업의 탄생, 조세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등장 및 변동성,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의 역사를 추 -
코발트 채굴이 콩고 국민과 환경에 미친 영향 최초 폭로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18코발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전기차 등의 동력이 되는 거의 모든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의 필수 소재다.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5%를 콩고민주공화국이 담당한다. 몇 푼이 절실한 남성과 여성과 아이, 일명 ‘장인 광부’가 위험하고 유독한 작업 환경에서 맨손으로 채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활동가이자 연구자인 저자 싯다르트 카라는 코발트 광산 구역 깊숙이 들어가 코발트 덕에 살고 코발트 때문에 일하다 죽는 -
죄없는 사람 죄인 만드는 사법시스템의 문제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1:00:1910명의 범인을 놓치는 것보다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사법제도의 금과옥조다. 하지만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이나 감옥살이 한 윤성여 씨 사례처럼 현실에서는 잘못된 유죄판결의 억울한 이들이 다수 존재한다. 미국 연방검사로 일했고 지금은 신시내티 대학 법학교수인 저자가 오판을 만들어내는 경찰과 검찰, 사법시스템 전반의 문제점들을 짚었다. 어떤 용의자를 -
인삼과 함께 들여다 본 한국사 37장면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1:00:05‘백제 인삼’은 6세기 중국의 최고 약재였고, 12세기 고려를 방문한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인삼’을 소개했다. 조선 광해군 때부터 경종 시절까지 산삼은 한·중·일을 잇는 인삼로드를 통해 동아시아의 번영을 이끌었고, 홍삼은 18세기 조선의 공식 무역상품이 됐다. 흥선대원군의 부국강병책, 고종의 광무개혁, 제3공화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재원이 바로 인삼이었다. 인삼을 통해 시시콜콜한 한 -
'중2병'이라고 하지 마세요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0:59:56중학생 시절은 신생아기 못지 않은 폭풍 성장의 때다. 10대 청소년들은 뇌세포 연결이 활발히 진행되며, 몸으로 배우는 시기이기에 어른이 미처 느끼지 못하거나 이미 습관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들을 민감하게 느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중학생을 ‘말썽 부리는 중2병’으로 규정하던 2013년에 중학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외치며 처음 출간됐던 책이 10주년 개정판으로 새단장 했다.지난 10년간 중학생들의 삶의 환경 -
테슬라의 험난한 여정과 성공신화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0:59:462003년 설립된 테슬라는 단순하지만 대담한 비전을 세웠다. 더 빠르고 섹시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쉽지 않았다. 경쟁사들은 견제했고, 투자자들은 압박을 가했다. 전기차로 수익을 내기까지 15년이 걸렸다. 내부 고발자들의 폭로,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의 신봉에 따라 테슬라는 극과 극을 오르내렸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향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성공 신화에 숨겨진 비화가 책 한권에 담겼다. 저자는 -
소비자 마음을 읽는 행동경제학의 비밀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0:59:36선택의 99%는 잠재의식에서 비롯된다. 소비자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그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 요소’를 알아야 한다. 행동경제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브레이니 비즈니스의 창업자인 저자가 행동과학의 중요성과 함께 소비자 선택심리의 경제학을 이야기 한다. 우선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조금 다른 뇌의 작동 과정을 이해하고, 넛지·프레이밍·군중심리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행동경제학의 핵심 개 -
[북스& - HOT 웹툰} '모범택시·신성한, 이혼'…드라마로도 인기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0:59:14‘모범택시’의 시즌2로 카카오웹툰에서 연재중인 ‘모범택시:리콜’(까를로스 글, 김도하 그림)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택시 회사지만 실제 정체는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복수를 대신해주는 복수 전문 회사를 그리고 있다. 택시를 운행하는 주인공 김도기가 뛰어난 격투 능력을 바탕으로 응징이 마땅한 이들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동명 드라마가 2021년 방영됐고 지난 2월17일부터 배우 이제훈 주연의 ‘모범 -
흑인여성 이중장벽 넘어…'최초'를 써가는 담대한 도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3.03.17 20:58:06눈에 보이지 않지만 은근히 존재하는 차별. 차별을 불러오는 요인을 하나도 아니고 두 개 이상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떨까. 신간 ‘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는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의 정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카멀라 해리스에 주목한 데는 그가 ‘흑인’, ‘여성’이라는 이중 장벽을 넘어 정치 여정마다 최초의 역사를 기록해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 정치 역사에서 힐러리 -
십자가는 죄가 없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3.03.17 20:56:05신간 ‘90세 정신과의사, 인간과 종교를 말하다’는 “하나의 작은 소문화로 전락한 한국의 종교,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크리스천의 고백이다. 저자의 전문분야인 정신의학을 철학과 종교 그리고 인문학과 접목시켰다. 세상을 구하는데 는 결국 인류에 대한 공감과 사랑, 그리고 다른 지식과의 통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종교와 함께 인류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저자는 이호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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