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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하자" "데이트하자"…온라인 영어회화서 성희롱 만연
국제 국제일반 2024.07.09 13:39:06온라인 영어회화 수업을 들으면서 강사에 대한 성희롱이 횡행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온라인 영어회화 강의에서 일본인 학생들의 외국인 강사에 대한 괴롭힘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업 중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것은 물론 차별과 인격 모독 등의 폭언, 성희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운영 회사가 실태를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차별 발언이나 하반신을 노출하는 등의 악질적인 -
저출산·괴롭힘에 일본 자위대 위기…작년 채용률 50% '사상 최저'
국제 국제일반 2024.07.09 11:22:35일본 자위대의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모집 정원 대비 채용자 비율이 50.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에 자위대 대원 1만9598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실제 채용자 수는 9959명이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정원 대비 채용자 수인 채용률은 2022년도보다 15.1%포인트나 하락했으며, 기존 최저였던 1993년도 55.8%보다 낮았다. 자위대 채용 -
맥주 거품에 숨겨진 비밀…화려한 향과 깊은 맛 담긴 '이력서'
산업 생활 2024.07.09 10:03:25“맥주의 거품은 입에 닿는 느낌을 좋게 합니다. 향기와 감칠맛을 돋보이게 만들고, 탄산가스를 잡아주는 뚜껑 역할도 하죠.” 산토리에서 맥주 개발을 책임지는 카와사키 신고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선술집 ‘야사이마끼 쿠이신보’를 찾아 “진심으로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거품 하나에까지 정성을 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에선 ‘술을 잘못 따른 것처럼’ 인식되는 거품이지만, 실제로는 -
파트너십·현지 투자 유치…스타트업, 달라진 일본 진출 공식
산업 중기·벤처 2024.07.08 20:35:34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이 진화하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가급적 감추면서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를 봤다면 최근에는 동종 업계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받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현지 파트너사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함께 최근 교토에서 열린 일본 -
日방송 "야키니쿠 식당 도산 급증은 한국 탓?"…한국인, 쇠고기 많이 먹어 가격 올라
국제 국제일반 2024.07.08 19:12:02올들어 일본 야키니쿠(불고기) 식당 도산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매체 닛테레뉴스는 8일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수입 쇠고기 가격 급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엔저 외에도 한국의 쇠고기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야키니쿠 식당 주인은 "지금까지 수입 쇠고기가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쉬워서 써왔는데, 이제는 국산 쇠고기가 더 싼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
"축의금 5만원, 결혼식장 안가는 게 예의"…마이크로웨딩·솔로웨딩 유행
사회 사회일반 2024.07.08 14:35:38미국 CNBC방송은 최근 평균 결혼식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커플들이 대안으로 '마이크로 웨딩'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사는 바네사 아코스타(35)와 샘 로버츠 부부는 원래 150명 규모의 정장 결혼식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가족 사정으로 계획을 재고하게 됐다. 아코스타는 "우리를 재정적으로 어렵게 만들 큰 행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들은 7만5000달러를 들여 150명을 초대 -
'하루 한번 웃기' 조례 통과한 지자체 어디?…"웃을수록 사망위험 낮아져"
국제 국제일반 2024.07.08 08:00:00일본 야마가타현 의회가 '하루 한 번 웃기'를 권장하는 '웃음으로 건강 만들기 추진 조례'를 통과시켰다. 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자민당이 제출한 이 조례안이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웃음 빈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야마가타대학 의학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 등에서 웃음을 통한 심신의 건강 증진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례는 주민들의 대해 "하루 -
"더워 죽겠는데 무슨 체면"…양산 쓰는 남성 급증 "주위 시선보다 실용성"
국제 국제일반 2024.07.08 06:15:00마이니치신문은 7일 일본 남성들이 주위의 시선보다는 실용성을 우선시하면서 양산을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변화하는 일본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7월에 접어들어 일본에서는 35도 이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여름 더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양산이다. 도쿄 도심에서는 양산을 쓰는 남성들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고, 판매장을 확대하는 소 -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 넣어 돌렸다"…"냄새나서" 日사회 '경악'
국제 국제일반 2024.07.07 18:19:01일본 교토에서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직장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밀어넣고 돌린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모교구에 있는 청소회사 동갑내기 직원 A(37)씨 등 2명은 같은 직장 동료 B(50)씨를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로 교토경찰에 체포됐다. A씨 등은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30분께 지적장애를 가진 동료 B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서 다치게 했다. B씨는 전치 -
"일본 벤처업계 성희롱 만연"…투자자들 잇따라 경고
국제 국제일반 2024.07.07 15:05:21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IVS'에서 벤처 업계에서 만연한 성희롱 문제가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4일부터 교토시에서 열린 IVS에 참석한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은 "벤처 업계의 성희롱 문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에이트로즈벤처스재팬의 데이비드 밀스타인 대표는 "여기 모인 남성들이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성희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밀스타인 씨 -
일본이 미국 경제 부러워하는 이유는?…美 신흥기업이 시가총액 60% 차지
국제 국제일반 2024.07.07 12:15:18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일본과 미국 주요 기업의 설립 연도를 비교한 결과, 일본 기업의 90%가 설립 50년 이상인 반면 미국은 70%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경제에서 설립이 오래된 기업의 비중이 미국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양국 모두 설립 100년 이상 된 기업이 주요 기업(TOPIX100, S&P100)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 50년 미만의 비교적 새로운 기업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본은 소프트뱅크 -
"모든 혈액형에 맞는 '인공혈액' 개발됐다고?…세계 최초, 실용화 가능할까
국제 국제일반 2024.07.07 08:51:49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이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액형에 투여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TBS뉴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개발된 인공혈액은 보라색 액체로, 혈액 중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를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나라현립의과대학의 사카이 히로미즈 교수는 "해외를 봐도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인류의 건강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조 방법은 폐기 예정인 -
폭염으로 수도권에서만 260명 병원 이송 '이 나라' 벌써 40도 육박
국제 국제일반 2024.07.05 18:29:40인도, 베트남, 태국, 중국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곳곳이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열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초부터 이례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260명 가량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혼슈 중서부 미에현 마쓰사카시는 5일 최고기온이 섭씨 39.7도까지 올랐다. 각지 최고기온은 후쿠이현 오바 -
투자자들 대만 아닌 일본 주목한다더니…日닛케이지수 장중 한때 최고 41,100
국제 국제일반 2024.07.05 16:12:45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망한 아시아 시장으로 일본이 꼽힌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장 중 한때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4분께 전날 종가인 40,913보다 약 200포인트 오른 41,100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장중 최고 기록인 3월 22일의 41,087을 넘어선 것이다. 그 뒤 닛케이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내림세로 돌아 -
"일본인 최초 태형"…성폭행하면 곤장 20대 때리는 '엄벌주의 나라' 어디?
국제 국제일반 2024.07.05 10:59:27싱가포르에서 일본 국적의 30대 남성이 일본인 최초로 ‘태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여대생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3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매체 CNA,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 1일 강간, 성폭행, 음란물 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 일본 국적 키타 이코(38)에게 징역 17년6개월과 태형 20대를 선고했다. 싱가포르서 일본인에게 태형이 선고된 건 이번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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