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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에 밀려 힘들었다"…13년만에 심경 토로 [지금 일본에선]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7.18 08:52:48일본의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라는 라이벌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날 자리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사다는 “18살 때, 밴쿠버 올림픽 시즌에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
"SNS 운영사, 가짜정보 신속 삭제하라"… 가짜 정보·광고에 사기 피해 속출[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7 16:14:44일본 정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짜 정보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SNS 운영 업체에 가짜 정보 삭제 등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도록 법률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설치한 전문가 회의는 전날 SNS 운영사에 위법한 게시물 삭제 등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제도 정비와 인터넷 광고 심사 강화를 요구하는 제언을 담은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에 -
"계란도 사치" 궁상떨며 8억 모았는데 '벼락거지' 된 40대男 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7 14:56:15흰 쌀밥에 계란말이와 매실 장아찌 정도만 먹으며 절약해 8억 원 가량을 모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지난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40대 일본인 남성이 이번에는 ‘슈퍼 엔저’ 현상을 한탄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투자에도 소질이 없어 오직 저축만으로 성실하게 돈을 모은 것이 자랑스러웠지만 ‘슈퍼 엔저’로 인해 ‘벼락거지’가 된 느낌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
트럼프 피격에…日경찰, 정치인 거리연설 경계 강화 지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5 17:34:46일본 경찰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계기로 정치인 거리 연설에 대한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거리 연설 주변 장소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방탄 장비 활용을 철저히 할 것을 전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총격 사건과 작년 4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폭발물 테러 사건을 계기로 -
"이 옷 입으면 도촬 예방"…적외선 흡수 특수소재 개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4 15:16:20아사히신문은 최근 일본 스포츠용품 대기업 미즈노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해도 속옷이나 신체가 비치지 않도록 설계된 옷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14개 종목 선수들이 도촬(盜撮) 피해를 막아주는 특수 소재 유니폼과 훈련복을 착용하게 된다. 미즈노 관계자는 "여자 배구, 탁구, 하키 등 7개 종목 일본 대표팀이 이 소재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서핑을 제외한 다른 7개 종목에서도 훈 -
日, 중국 견제 속도낸다…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4 11:22:38일본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3년마다 개최해온 일본과 태평양 도서국 간 ‘태평양 섬 정상회의(Pacific Islands Leaders Meeting, PALM)’가 오는 16∼18일 도쿄에서 열린다. 14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1997년 출범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팔라우,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16개 태평양 도서국 및 지역 정상들이 참여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공동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호주와 -
日대법원 "종교단체 헌금 권유, 사회 통념 벗어나면 위법"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2 18:12:40일본 최고재판소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상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종교단체 헌금 권유 행위가 사회 통념에서 벗어나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1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고재판소는 60대 여성이 2021년 사망한 모친이 생전에 거액을 가정연합에 헌금했다며 교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의 모친은 과거 가정연합 신자로, 2005∼201 -
日방위백서 20년째 '독도는 일본땅'…국방부, 日무관 불러 즉각시정 촉구 [지금 일본에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2 15:30:49국방부가 12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 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고유 영토라고 표현하자 주한 일본 무관을 불러 강력 항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일본방위주재관 다케다 요헤이 육상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해 즉각적 시정과 향후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일본 무관을 부른 자리에서 이 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 -
꼭 이렇게까지?…일본 연구원들 ‘겨드랑이 냄새’ 맡는 이유 [지금 일본에선]
국제 정치·사회 2024.07.12 10:05:47일본 한 화장품 회사가 일본인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냄새 유형을 분류해 화제다. 1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제조업체 '맨담'은 최근 여름을 맞아 신경이 쓰이는 땀 냄새를 7가지로 분류했다. '맨담'은 남성 왁스 브랜드 '갸스비(GATSBY)'의 생산업체로, 이 연구는 '냄새 심사위원'이 피험자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일일이 분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맨담은 겨드랑이 냄새가 -
엔달러 157엔대 '엔고'…마이니치 "일본정부 개입"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2 08:23:10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7엔대 중반까지 상승해 3주 만에 엔고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 동안 4엔의 엔고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매수·달러 매도의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진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 일본 정 -
"요즘 누가 '도쿄' 가나요"…일본 여행 가고 또 가더니 '이곳'으로 눈 돌렸다 [지금 일본에선]
사회 사회일반 2024.07.11 23:54:57슈퍼 엔저 영향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소도시까지 노선을 늘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7~8월 여름 성수기에 맞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까지 적극 나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노선 증편과 소도시 신규 취항에 주력한다. 엔화가치가 100엔 당 850원대로 떨어진만큼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은 더 늘어날 조짐이다. 국토 -
日, 항공연료 얼마나 부족하길래…한국산 수입 방안 추진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1 17:50:07항공사 신규 취항과 증편이 미뤄질 정도로 심각한 항공연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이 재고가 있는 한국에서 연료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항공연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등지에서 연료를 수입해 국내 유통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일본 내에서 운항하는 수송용 유조선 3척을 더 확보하고, 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 차량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공항 -
"네팔이 일본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일본 새 지폐에 무슨 일이?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1 15:31:15NHK방송은 최근 일본이 3일 발행한 새 지폐에는 일본에서 약 5,000㎞ 떨어진 네팔에서 생산된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 지폐 원료로 사용되는 삼지닥나무는 한때 일본 내부에서도 조달됐지만, 고령화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강하고 유연한 섬유로 종이로 만들면 독특한 광택이 생기기 때문에 1800년대 후반부터 지폐에 삼지닥나무가 사용되어 왔다. 삼지닥나무는 네팔에 자생하고 -
日해상자위대 잇따른 비리·부정…200명 무더기 징계 검토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0 18:28:52일본 방위성이 무자격자 비밀 취급과 수당 부정 수령 등 잇단 비리·부정 사건과 관련해 해상자위대 대원 200명가량을 징계 처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함정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비밀 취급을 맡겨온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해상자위대 잠수사가 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사례도 새롭게 확인됐다. 해상자위대에서 잠수 임무를 맡은 여러 -
日우익, '위안부 강제성 부정' 램지어 교수에 상 준다 [지금 일본에선]
국제 국제일반 2024.07.10 18:26:08일본의 우익 싱크탱크가 성노예 성격의 위안부 실체를 부정하는 책을 낸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10일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올해 '일본연구상' 수상자로 램지어 교수를 선정했다. 국기연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우익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익 싱크탱크로 2007년 설립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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