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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백서 20년째 '독도는 일본땅'…국방부, 日무관 불러 즉각시정 촉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2 15:30:49국방부가 12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 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고유 영토라고 표현하자 주한 일본 무관을 불러 강력 항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일본방위주재관 다케다 요헤이 육상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해 즉각적 시정과 향후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일본 무관을 부른 자리에서 이 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 -
꼭 이렇게까지?…일본 연구원들 ‘겨드랑이 냄새’ 맡는 이유
국제 정치·사회 2024.07.12 10:05:47일본 한 화장품 회사가 일본인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냄새 유형을 분류해 화제다. 1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제조업체 '맨담'은 최근 여름을 맞아 신경이 쓰이는 땀 냄새를 7가지로 분류했다. '맨담'은 남성 왁스 브랜드 '갸스비(GATSBY)'의 생산업체로, 이 연구는 '냄새 심사위원'이 피험자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일일이 분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맨담은 겨드랑이 냄새가 -
엔달러 157엔대 '엔고'…마이니치 "일본정부 개입"
국제 국제일반 2024.07.12 08:23:10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7엔대 중반까지 상승해 3주 만에 엔고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 동안 4엔의 엔고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매수·달러 매도의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진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 일본 정 -
"요즘 누가 '도쿄' 가나요"…일본 여행 가고 또 가더니 '이곳'으로 눈 돌렸다
사회 사회일반 2024.07.11 23:54:57슈퍼 엔저 영향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소도시까지 노선을 늘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7~8월 여름 성수기에 맞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까지 적극 나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노선 증편과 소도시 신규 취항에 주력한다. 엔화가치가 100엔 당 850원대로 떨어진만큼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은 더 늘어날 조짐이다. 국토 -
日, 항공연료 얼마나 부족하길래…한국산 수입 방안 추진
국제 국제일반 2024.07.11 17:50:07항공사 신규 취항과 증편이 미뤄질 정도로 심각한 항공연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이 재고가 있는 한국에서 연료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항공연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등지에서 연료를 수입해 국내 유통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일본 내에서 운항하는 수송용 유조선 3척을 더 확보하고, 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 차량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공항 -
"네팔이 일본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일본 새 지폐에 무슨 일이?
국제 국제일반 2024.07.11 15:31:15NHK방송은 최근 일본이 3일 발행한 새 지폐에는 일본에서 약 5,000㎞ 떨어진 네팔에서 생산된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 지폐 원료로 사용되는 삼지닥나무는 한때 일본 내부에서도 조달됐지만, 고령화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강하고 유연한 섬유로 종이로 만들면 독특한 광택이 생기기 때문에 1800년대 후반부터 지폐에 삼지닥나무가 사용되어 왔다. 삼지닥나무는 네팔에 자생하고 -
日해상자위대 잇따른 비리·부정…200명 무더기 징계 검토
국제 국제일반 2024.07.10 18:28:52일본 방위성이 무자격자 비밀 취급과 수당 부정 수령 등 잇단 비리·부정 사건과 관련해 해상자위대 대원 200명가량을 징계 처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함정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비밀 취급을 맡겨온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해상자위대 잠수사가 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사례도 새롭게 확인됐다. 해상자위대에서 잠수 임무를 맡은 여러 -
日우익, '위안부 강제성 부정' 램지어 교수에 상 준다
국제 국제일반 2024.07.10 18:26:08일본의 우익 싱크탱크가 성노예 성격의 위안부 실체를 부정하는 책을 낸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10일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올해 '일본연구상' 수상자로 램지어 교수를 선정했다. 국기연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우익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익 싱크탱크로 2007년 설립됐다. 이 -
"호텔 예약하자" "데이트하자"…온라인 영어회화서 성희롱 만연
국제 국제일반 2024.07.09 13:39:06온라인 영어회화 수업을 들으면서 강사에 대한 성희롱이 횡행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온라인 영어회화 강의에서 일본인 학생들의 외국인 강사에 대한 괴롭힘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업 중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것은 물론 차별과 인격 모독 등의 폭언, 성희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운영 회사가 실태를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차별 발언이나 하반신을 노출하는 등의 악질적인 -
저출산·괴롭힘에 일본 자위대 위기…작년 채용률 50% '사상 최저'
국제 국제일반 2024.07.09 11:22:35일본 자위대의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모집 정원 대비 채용자 비율이 50.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에 자위대 대원 1만9598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실제 채용자 수는 9959명이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정원 대비 채용자 수인 채용률은 2022년도보다 15.1%포인트나 하락했으며, 기존 최저였던 1993년도 55.8%보다 낮았다. 자위대 채용 -
맥주 거품에 숨겨진 비밀…화려한 향과 깊은 맛 담긴 '이력서'
산업 생활 2024.07.09 10:03:25“맥주의 거품은 입에 닿는 느낌을 좋게 합니다. 향기와 감칠맛을 돋보이게 만들고, 탄산가스를 잡아주는 뚜껑 역할도 하죠.” 산토리에서 맥주 개발을 책임지는 카와사키 신고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선술집 ‘야사이마끼 쿠이신보’를 찾아 “진심으로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거품 하나에까지 정성을 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에선 ‘술을 잘못 따른 것처럼’ 인식되는 거품이지만, 실제로는 -
파트너십·현지 투자 유치…스타트업, 달라진 일본 진출 공식
산업 중기·벤처 2024.07.08 20:35:34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이 진화하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가급적 감추면서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를 봤다면 최근에는 동종 업계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받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현지 파트너사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함께 최근 교토에서 열린 일본 -
日방송 "야키니쿠 식당 도산 급증은 한국 탓?"…한국인, 쇠고기 많이 먹어 가격 올라
국제 국제일반 2024.07.08 19:12:02올들어 일본 야키니쿠(불고기) 식당 도산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매체 닛테레뉴스는 8일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수입 쇠고기 가격 급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엔저 외에도 한국의 쇠고기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야키니쿠 식당 주인은 "지금까지 수입 쇠고기가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쉬워서 써왔는데, 이제는 국산 쇠고기가 더 싼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
"축의금 5만원, 결혼식장 안가는 게 예의"…마이크로웨딩·솔로웨딩 유행
사회 사회일반 2024.07.08 14:35:38미국 CNBC방송은 최근 평균 결혼식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커플들이 대안으로 '마이크로 웨딩'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사는 바네사 아코스타(35)와 샘 로버츠 부부는 원래 150명 규모의 정장 결혼식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가족 사정으로 계획을 재고하게 됐다. 아코스타는 "우리를 재정적으로 어렵게 만들 큰 행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들은 7만5000달러를 들여 150명을 초대 -
'하루 한번 웃기' 조례 통과한 지자체 어디?…"웃을수록 사망위험 낮아져"
국제 국제일반 2024.07.08 08:00:00일본 야마가타현 의회가 '하루 한 번 웃기'를 권장하는 '웃음으로 건강 만들기 추진 조례'를 통과시켰다. 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자민당이 제출한 이 조례안이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웃음 빈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야마가타대학 의학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 등에서 웃음을 통한 심신의 건강 증진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례는 주민들의 대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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