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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훈급여·수당 최근 6년간 100억 잘못 지급…국민혈세 ‘줄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11 07:00:00국가 보훈 대상자 예우 및 보상을 위한 보훈급여·수당이 최근 6년간 100억 원 가량 잘못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한 횟수도 매년 급증하며 1000여 건을 넘어 국민혈세가 허투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본지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최근 6년간 보훈급여·수당 과오급금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엉뚱하게 지급된 보훈급여 과오급금은 66억96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
러시아 비밀병기 자폭드론 ‘란쳇’…우크라戰 ‘드론 전쟁’ 격화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10 07:00:00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공격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 군사매체 더 드라이브는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실전에 투입된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러시아 무인기의 자폭 공격을 받았다며 이 영상을 기사화 했다. 정확한 위치와 시기가 공개되지 않은 이 영상은 이날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보면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매우 빠른 속도로 도로를 질주한다 -
“요격률 90% 자랑하더니”…하마스 공격에 무용지물 ‘아이언돔’, 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9 11:32:02지난 7일(현지 시간) 새벽 유대교 명절을 노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벽 기습 공격이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성공하면서 이스라엘 본토가 사상 초유의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Iron Dome)’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무용지물이었다. 하마스가 요격률 90%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을 어떻게 뚫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NN 등 외신에 -
[단독] “군 미래가 없다”…사관학교 출신 10년간 452명 조기전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9 08:00:00우리 군의 핵심 인력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출신 임관 장교 가운데 장기복무 자원으로 분류된 인원이 의무복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스스로 군문(軍門)을 박차가 나간 ‘5년 차 조기’ 전역자는 최근 10년간 45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군사관학교 출신 임관 장교의 조기 전역자 비율은 유일하게 10%가 넘어가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10년 -
“보복 기소” vs “항명 혐의”…해병대 全수사단장 법정구속 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8 13:00:00보복성 무리한 기소인가? 이첩 보류 명령 어긴 항명인가?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총괄한 박정훈 전(前)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결국 재판에 넘겨 졌다. 항명과 상관 명의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군사법원이 지난 8월 30일 박 대령에 대해 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지난 7월 30일 사건 관련자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해 민간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이종섭 장관에게 보고한 지는 두 달여 만이다 -
수년간 지구 돌다 ‘불시 타격’…러시아 핵추진 순항미사일 진짜였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8 07:30:00지구 궤도를 몇 년동안 돌다가 ‘불시 타격’이 가능한 러시아 핵추진 순항미사일은 진짜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다시 서방을 향한 핵 위협을 경고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인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내가 -
무슨 일?…박민식 장관 “육군 병장 응원한 女알바생 찾습니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7 18:00:00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7일 페이스북에 ‘육군 병장 응원한, 카페 알바생을 찾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여성을 보훈부로 초대해 따뜻한 밥이라도 함께하며 제일 큰 표창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사연을 올린 이유를 “미국 영화나 다큐를 볼때면 군인을 포함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사회로부터 존중 받고 어딜 가나 사람들의 존경과 응원을 받는 모습을 보며 참 부러웠다. 우린 언제쯤 저런 보 -
러 '핵추진 드론' vs 북 '핵무인 공격정'…누가 더 셀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5 07:00:00지난 1월 16일 러시아 통신사 ‘타스’ 보도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방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핵추진 잠수함 ‘벨고로트’에 탑재할 원자력 엔진 장착 수중 드론 ‘포세이돈’ 첫 분량이 제작 완료됐다는 소식이다. 타스는 원자력 엔진을 비롯한 포세이돈의 주요 장치들에 대한 개별 시험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실전 배치만 남았다고 소개했다. 포세이돈은 2022년 7월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된 핵추진 -
北, 핵 200발 쏜다? 현실성은 의문…‘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목소리 커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4 07:00:00북한이 지난 9월 8일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형적인 형태로 성능과 효용성 논란을 빚고 있지만 북한이 ‘핵 보유국 굳히기’ 시도에 적극 나서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에는 북한 원자력공업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불가역적인 것으로 되였으며 이는 그 누가 부정한다고 하여 달리 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인도·이스라엘과 같이 핵확산금지조약(NPT) -
경쟁 가열되는 ‘조기경보기’ 2차 사업?…‘떠다니는 지휘소’ 누가 선택받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3 07:00:00북한은 지난 3월 22일 함경남도 흥남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순항미사일은 동서로 낮게 날아가는 탓에 한미의 탐지망에 잘 안 잡힌다. 다행히 우리 공군 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에 포착됐다. 군 당국으로서는 감시 체계에 구멍이 생겼다는 언론의 질타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지 없이 하루 뒤인 3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와 비판이 쏟아졌다. 여당인 국민 -
우크라戰 게임체인저 ‘드론 군단’…반격 선두에서 러軍 무력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2 13:00:00외신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주요 도시와 군사기지를 드론(무인기)으로 잇달아 공격하며 반격에 나서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지난 8월 1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5㎞가량 떨어진 엑스포센터를 공격해 건물 일부를 파손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엑스포센터는 대규모 전시 -
軍 작전현장 ‘기록자’ 아시나요?…공군 ‘항공촬영사’·육군 ‘전투촬영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2 08:00:00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 당시 달 만에 국토의 대부분을 빼앗긴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작전이다. 인천에 상륙한 미 제10군단의 작전이 성공하면서 서울을 수복하고 북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공 확률 ‘500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극적인 작전이었던 만큼 역사적으로 평가 받는 성공한 작전 중에 하나다. 그런데 인천상륙작전 당시 신원 미상의 미 해병대 사진병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 하나가 -
軍 5년간 마약사범 118명…마약 청정지역 아닌 ‘사각지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1 08:00:00추석 연휴 9월 30일 아침 에 휴가 나온 군 장병이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 아침 식탁에 모인 가족들의 대화 소재가 됐다. 군 장병이 어떻게 마약 사범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너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군 생활이 힘들어도 그렇지 군 기강이 엄격한 군대에서 장병에 대한 정신 교육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휴가 나갔다가 후 복귀 이후 -
해군 함정 지켜줄 ‘최종병기’?…음속 2배 속도로 20㎞ 거리 미사일·항공기 격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30 13:15:24지난해 4월 러시아 해군의 자랑 흑대함대의 기함(함대 지휘관이 타는 군함)인 ‘모스크바함’이 격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기조차 변변치 않았던 우크라이나군의 승전 소식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현대판 다윗의 돌팔매질’이라고 언급하며 집중 조명했다. 흑해함대의 기함인 1만1500t급 대형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공격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스크바함은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과 성능이 미슷한 ‘S-300’ 대공미사일 6 -
[단독] ‘예산 부족하다’?…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후원 논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27 15:29:45국방부가 제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를 위해 총 101억9000만 원(편성 79억8000만 원, 추가 22억1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제 단체와 기업들을 통한 금전적인 기탁과 후원을 요청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서울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군의날 시가행진 예산과 별도로 조합 성격의 A법인으로부터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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