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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뛰어야겠다”…패션업계, 러닝 특수 톡톡
산업 산업일반 2025.10.23 07:30:00가을을 맞아 달리기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유통업계가 러닝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는 늘어난 러닝 수요에 러닝화·의류 등 상품군을 강화하고 러닝 대회나 체험형 공간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올해 8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러닝화 제품군 -
“왜이렇게 잘 팔리지?”…가을장마에 불티난 '이것'
산업 산업일반 2025.10.22 06:00:00여름 장마철 '반짝' 인기 상품에 그치던 레인부츠가 이례적으로 길어진 가을장마에 올 가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레인부츠를 비롯한 우산, 비옷 등 관련 상품들이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며 주요 패션 플랫폼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8일까지 레인부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인코트는 98%, 우산은 71% 늘며 장마 관련 아이템 전반이 고른 상승세를 보 -
“Made in Korea, 믿고 사요”…해외서 쑥쑥 크는 K키즈패션
산업 산업일반 2025.10.20 14:50:00저출생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된 국내 유아동복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빠르게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유아용 의류 수출액은 824만 4000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758만 달러)을 넘어섰다. 2023년 연간 수출액(506만 4000달러)과 비교하면 2년 만에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출량도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171.3톤을 -
전 직원이 함께한 8년의 정성…정관장 홍삼이 다른 이유
산업 산업일반 2025.10.20 14:46:00“수확날 아침은 꼭 시험 보는 날 같아요.” KGC인삼공사와 계약재배 방식으로 3대째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문희완 씨(40)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웃으면서도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제 손으로 키웠으니 어느 정도 예상은 해도 땅 속에 있는 건 끝까지 캐 봐야 알잖아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폭설이 이어진 만큼 수확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 같아요.” 14일 오전 6시 경기 이천의 한 인삼밭.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트랙터가 지 -
"성수 안 가도 된다?"…마뗑킴·더바넷 다 모은 이곳은
산업 생활 2025.07.05 08:30:00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부터 더바넷, 벨리에, 코이세이오까지 2030대 내외국인 사이에서 요즘 인기가 높은 패션 브랜드 쇼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이달 4일 문을 연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키네틱 그라운드’다.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그라운드를 통해 MZ세대 내외국인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마’ 쇼핑, 명동에서 한번에… 키네틱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조성한 영패션 전문관이다. 서울 소 -
"굿즈 사업 돈 되네"…유통·뷰티·호텔업계도 뛰어든다
산업 생활 2025.06.15 09:30:00방탄소년단(BTS) 응원봉, 블랙핑크 포토카드 등 K팝 아이돌의 굿즈가 올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자 유통·뷰티·호텔업계가 굿즈를 활용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협업 구조로 기존 굿즈를 유통·판매하거나 아예 자체 제작하는 식이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내 엔터 관련 팝업스토어 건수는 2023년 14건, 2024년 31건으로 껑충 뛴 데 이어 올해 1~5월까지도 이미 16건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일평 -
베이커리류 1·2위 나란히 차지한 ‘건강빵’…창고형 할인점까지 번진 ‘저속노화’ 열풍
산업 생활 2025.06.06 09:34:00달콤한 고열량 디저트빵 대신 심심한 맛의 ‘건강빵’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베이커리 뿐 아니라, 일반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마트에서도 건강빵 매출이 기존 상품을 압도하고 있다. 6일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딱딱한 식감의 하드브레드 매출은 올들어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베이커리류 매출 2위에 등극했다. 기존까지는 달고 식감이 부드러운 페스츄리 제품이 2위를 기록했지 -
비닐우산은 옛말…잦은 비에 ‘이곳’ 우산매출 터졌다
산업 생활 2025.05.25 09:00:00올봄 예년과 달리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우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편의점 우산이 급한 비를 피하기 위해 일회용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짙었다면 최근엔 다양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우산 매출은 2023년 24.2%, 지난해 43.7% 증가한 데 이어 올해(1~4월)도 10.4% 신장률을 -
모자만 1000개…이마트가 역대 최초 ‘모자 페스타’ 개최하는 이유는?
산업 생활 2025.05.11 09:00:00이마트가 역대 최초로 1000여 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상기후로 자외선이 더 강해지는 가운데 저속노화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전 연령대에서 모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모자는 다른 패션 아이템보다 직접 착용해보고 구입하는 경향이 강한 특성도 작용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약 1000여 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한다. 확보 -
캐치티니핑부터 헬로카봇까지…반값에 사려면 ‘이곳’으로 가세요
산업 생활 2025.04.27 07:00:00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텐포켓(10 Pocket)’을 공략하는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에 돌입했다. 한 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 가족 구성원 다수가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텐포켓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트렌드가 변하고 유통채널마다 각각 강조하는 상품이 다른 만큼 업체별 단독 상품 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
이번 주말 마트 가세요…음료부터 닭가슴살까지 가격 오릅니다
산업 생활 2025.04.26 06:00:00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식음료 제품 가격 인상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프라이트와 미닛메이드, 컵커피, 야쿠르트 등 음료 제품의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줄줄이 오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스프라이트와 미닛메이드 등의 출고가를 평균 5.5% 인상한다. 편의점 기준 스프라이트 350㎖ 캔은 기존 1800원에서 1900원, 환타 350㎖ 캔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이 밖에 파워에이드 600㎖ 페 -
‘공짜’ 포장주문에 편의점택배까지…당근의 변신은 무죄
산업 생활 2025.04.13 12:20:32중고거래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표방하는 ‘당근’이 배민과 쿠팡이츠로 대표되는 음식 포장주문 서비스에 이어 편의점 택배까지 접수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당근 앱 내에서 무료로 포장주문을 신청하고 CU와 GS25의 편의점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처 벚꽃 명소가 궁금할 때도 당근의 ‘봄꽃 사진전’을 검색하면 된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올 -
라면·빵·커피 다 올랐다…고삐풀린 먹거리 물가
산업 산업일반 2025.04.03 07:00:00원·달러 환율 급등과 원재료 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식품 및 외식 가격 인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라면·햄버거·만두부터 커피, 초콜릿, 빵·케이크, 아이스크림까지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연초 이후 석 달간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가격 인상 사례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기업들이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공백을 틈타 기습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 또한 나온 -
"라면부터 우유·맥주 미리 쟁이세요…4월부터 가격 다 오릅니다"
산업 생활 2025.03.30 06:00:00식품업계가 연일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우유부터 맥주, 라면, 버거 등의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동시에 인상된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인상된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
"4월 폭염 예고에 토마토 어쩌나"…해결책 된 '이곳'
산업 생활 2025.03.23 08:00:00“토마토는 습도와 열에 취약합니다. 그러나 난방·냉방·보광 시설을 다 갖춘 스마트팜에선 폭염이 와도, 꽃샘추위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20일 찾은 충남 부여 우듬지팜. 투명한 유리온실 천장엔 부족한 햇빛을 보완해주는 보광등이, 흙에는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가느다란 호스가 달려있었다. 그 덕에 기다랗게 뻗은 대추방울토마토 줄기엔 알이 굵은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이틀 전 때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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