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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비즈]車구매도 언택트가 대세...쉐보레, '볼트EUV' 온라인에서만 판매
산업 기업 2021.08.13 06:30:00현대차그룹이 노조의 반대로 차량 온라인 판매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GM이 ‘볼트 EUV’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이달 18일부터 볼트 EUV를 쉐보레 온라인 숍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쉐보레가 처음이다. 쉐보레는 지난 5월 카마로 SS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볼트 EUV 구매 고객은 쉐보레 전시장 방문 -
파업 전운 감도는 HMM…최종 교섭 결렬,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08.12 06:30:00국내 수출기업의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힘쓰는 HMM(011200)이 노조 파업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수출업계는 물류망이 멈춰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선원으로 구성된 HMM 해원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사측과 4차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벌인 끝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HMM은 연봉 5.5% 인상, 격려금으로 월 기본급 100% 인상이라는 원안을 고수했다. 해원노 -
[뒷북비즈]애플은 자동차, 페라리는 반도체 CEO 영입... 이재용 복귀한 뉴삼성 인재 청사진은
산업 기업 2021.08.12 06:00:00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 6월 반도체 전문가인 베네데토 비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영입했다. 당시 비냐 CEO 영입을 주도한 사람은 페라리를 이끄는 존 엘칸 회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사다. 엘칸 회장이 반도체 전문가를 자동차 회사 CEO로 임명한 것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대 등을 맞아 반도체 산업이 자동차 분야를 혁신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
[뒷북비즈] 수입차의 굴욕…리콜대수 판매량 4배 달해
산업 기업 2021.08.11 07:12:53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리콜 대수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리콜 대수가 판매 대수를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넘어섰다. 고가 차량을 파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자동차리콜센터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업체들의 리콜 대수는 57만 7,341대로 판매량 14만 7,757대를 4배 웃돌았다. 리콜 대 -
[뒷북비즈]애플카, LG·SK 누구 손 잡을까…韓 기업에 쏠린 눈
산업 기업 2021.08.10 07:00:00애플이 전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며 베일에 가려 있던 애플카 사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업계의 관심은 애플이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해 ‘누구와 협력하는가’로 쏠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의 협상이 잇따라 결렬되면서 애플이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등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 LG·SK 등 한국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9일 업계와 외신에 -
해운운임 밀고 중고선가 끌어 신조선가 7년 만에 145포인트 뚫었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08.10 06:30:002014년, 140포인트. 신조선가의 최근 전고점이다. 조선업계에 140포인트는 지난 7년 동안 난공불락처럼 여겨졌다. 수주 잔고는 늘 2년을 밑돌았고 선주와 선박 가격 계약에서 우리 조선사들은 을이 돼야만 했다. 그러다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 해운 운임 상승에 힘입어 한시라도 빨리 선박을 투입해야 하는 해운사들이 중고선박을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이도 모자라 신조 선박 계약에 나서며 마의 벽처럼 -
[뒷북비즈]“유럽 시장 잡는다”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인수하는 한화솔루션
산업 기업 2021.08.10 06:30:00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독일 큐셀을 인수한 한화는 이번에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업체 인수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성장 흐름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
[뒷북비즈]법무부로 쏠린 삼성의 눈....이재용 가석방 오늘 판가름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9일 판가름 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0~70%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재계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사면 또는 가석방이 절실하다고 요청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 역시 긴장감 속에서 법무부의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교정 기관에서 올 -
[뒷북비즈] “아세안으로 질주”…현대차, 일본 넘어 동남아 시장 1위 노린다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의 부진을 인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만회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적 강자인 일본을 넘어 수입차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로 시장 판도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투자도 확대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8일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러시레인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7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21.42%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총 4만 8,042대를 판매해 25.76 -
[뒷북비즈]SK, 동남아의 '카카오뱅크' 꿈꾸나...말레이시아 '빅페이'에 대규모 투자
산업 기업 2021.08.07 06:30:00SK그룹이 동남아 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젊은층 인구가 많고 인터넷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의 ‘카카오 뱅크’와 같은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가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AI)나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로 이어져 SK 계열사들의 동남아 사업 기회가 늘어날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동남아투자 -
[뒷북비즈]현실 외면한 정책에 신음하는 주력산업
산업 기업 2021.08.07 06:30:00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정책에 우리 주력 산업이 한숨을 짓고 있다.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그럴듯한 방향성만 제시한 채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부작용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잘못된 정책이 우리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생존마저도 위협할 수 있다. 과속 탄소 중립에 철강과 화학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부 정책에 -
[뒷북비즈] 자율주행기술 미래에 한국은 없다…경쟁서 밀리는 韓 자동차 산업
산업 기업 2021.08.06 06:30:00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차(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우리나라는 현대차·기아만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 두 가지 분야 모두 핵심 기술력에서 양적·질적으로 주요 국가들에 한참 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탄소국경세 도입 등 환경 장벽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재편하는 와중에 우리는 이에 대응할 무기, 즉 핵심 기술력 부재에 시달리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생산 기반 축소, 중국 판 -
[뒷북비즈]현대차·기아, 미국서 일냈다...친환경차 판매량 400%↑
산업 기업 2021.08.05 06:30:00현대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은 지난달 제네시스 차량 5,1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1% 뛴 수치다. 월 판매량이 5,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판매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대기록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효과 덕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 -
[뒷북비즈] PCB·반도체 설비 '쇼티지' 심화…"국내 장비산업 육성 시급"
산업 기업 2021.08.04 06:50:00“고급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늘고 있으나 주요 설비 부족으로 공급 확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2분기 콘퍼런스콜) 반도체에 이어 PCB 등 각종 부품을 만드는 장비 시장이 사실상 쇼티지(공급 부족) 사태를 맞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제조 업체들의 생산 라인 증설이 이어지는 데 반해 핵심 장비 공급 물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각종 생산 라인 증설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삼성전 -
[뒷북비즈] 기판 핵심 설비 2년…반도체 EUV·식각 장비도 ‘수요 폭증’
산업 기업 2021.08.04 06:50:00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국내 최대 업체인 삼성전기가 ‘설비 부족’을 언급한 것은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부터다. 당시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판 시장 상황과 관련해 “일부 기판 설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대면적 BGA 등은 반도체 아래에 덧대는 고성능 기판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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