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일본을 경유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8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먼저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중간 기착한다. 이곳에서 급유를 하고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와 교류행사도 실시한다.
블랙이글스는 일본에서 중간 급유한 뒤 필리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인도 콜카타·나그푸르·잠나가르, 오만 무스카트를 거쳐 총 1만 1300여km를 비행하고 다음 달 2일 사우디 리야드 말함 공항에 도착한다.
올해 3회를 맞는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다음 달 8∼12일 열린다. 블랙이글스는 개막 이틀째인 9일부터 매일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앞에서 총 24개 고난도 기동을 선보인다. 특히 다섯 개의 무궁화 꽃잎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는 '무궁화 기동'을 해외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공군은 이번 전시회에 T-50B 9대(예비기 1대 포함),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4대, 장병 120여 명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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