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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17도 '냉동고 한파'…호남·제주엔 '눈폭탄' [오늘의 날씨]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 머물러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인천 강화군 분오항 앞 갯벌이 얼어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1일은 한반도가 거대한 냉동고로 변하며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4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전날보다 더 춥겠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은 흐리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새벽에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눈은 오전 중 광주와 전남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는 충청권 내륙에, 밤에는 전남 남해안에도 눈발이 날릴 예정이다.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겠다. 제주도 산지는 최대 25㎝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권 해안 역시 10㎝가 넘는 많은 눈이 예고돼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과 충청 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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