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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이스타항공 기내서 연기…승객 대피로 출발 지연

보조배터리 발화 가능성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항공기 수하물 선반에서 연기가 나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면서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이스타항공 ZE201편 수하물 선반에서 연기가 나면서 운항이 한 시간 넘게 지연됐다.



연기가 난다는 승객 신고를 받은 승무원들이 즉시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승객들은 해당 항공기에서 다른 항공기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기는 보조배터리 발화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현장 조사 결과 관련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연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등을 항공기 기내 선반에 선반하는 것은 항공 규정에 따라 금지하고 있다. 선반에 놓인 보조배터리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늦어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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