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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아닌가요?"…하마터면 비행기 놓칠 뻔한 사람들, 2터미널로 가세요

인천공항 2터미널 전광판에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 안내 정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아 여기가 아닌가요?”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해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이전 첫날 일부 승객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15일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14일 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항을 개시했다. 이날 오전 04시 55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한 OZ177편이 아시아나항공 운항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2터미널을 통해 처음 출발한 항공편은 07시 06분에 출발한 오사카행 OZ112편이다. 이로써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제2터미널에서 운항, 통합항공사 출범을 향한 가장 큰 준비를 마쳤다.

제 2터미널에서의 탑승수속은 3층 동편에 위치한 G-J열 카운터에서 진행한다. G열은 백드롭(BAG-DROP) 전용 카운터, H열은 백드롭 카운터와 일반석 카운터가 병행 운영되며,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우수회원은 J열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4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는 승객들을 위해 안내 배너가 있긴 하지만 터미널을 잘못 도착한 사례도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40대 여성은 “안내를 미처 못받았더니 카운터를 한참찾았다”며 “터미널에 오자마자 이전 소식을 알게되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대비해 각 관련 부문에서 50명의 담당자를 선발, 지난 2025년 8월1일 전담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매주 100여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등 5개월간 터미널 이전을 준비했다. 20일까지 7일간 안정화 기간을 운영해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터미널 이전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승객들의 혼선을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라운지의 고객 수용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이 우려되면 마티나 라운지 등의 대체 라운지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출국장 안에서 사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밀(MEAL) 쿠폰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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