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작 인프라 시설인 CJ ENM(035760) 스튜디오센터를 방문해 “문화 강국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문화 강국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의 CJ ENM 스튜디오 센터 방문은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의 일환이자 현장과 가까운 정부 실천을 위한 두 번째 행보다. 김 총리는 AI·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30년 동안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K콘텐츠를 글로벌화하는 데 앞장선 CJ ENM의 영화·드라마·K팝 제작 현장을 선택했다.
김 총리는 먼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찾아 가상 촬영 기술을 활용한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현재 촬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대리수능’ 세트장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K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상상력과 효율성을 얼마나 크게 확장시키는지 체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보니 화면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 하나하나 뒤에 창작진과 제작진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담았는지 실감했다”며 현장 스태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문화 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 총리는 “CJ가 기업으로서 만든 많은 의미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에 착목해서 우리 기업 가운데 글로벌 리더로서 지향점 역할을 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현 CJ ENM 대표는 “정부와 함께 협력해 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도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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