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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법 대립에…빈손으로 헤어진 여야

신천지 의혹 수사 여부에 이견…오후 재회동

與 "35개 민생법안 우선 처리 협조 요청 중"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15일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른쪽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2차 종합특검법·통일교 특검법과 관련한 협상을 이어갔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이들은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등을 두고 1시간 동안 논의를 이어갔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회동 1시간 만에 퇴장하며 “본회의 의사 일정과 관련해 여러 대화를 나눴지만 애석하게도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오전에 각 당의 회의를 마치고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나자는 정도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서 신천지도 (수사)해야 한다고 물타기를 한다. 저희는 반대 입장이고 하더라도 별도 특검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이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 의사 일정 관련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아 다시 통화를 하든 해서 의견을 좁혀보겠다”고 말했다. 천 원내수석은 “(우 의장이 추린) 35개 민생법안이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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