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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역세권, 재개발로 40층 885가구 고급 주거단지 변신[집슐랭]

지난해 말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 고시

남산·용산공원 조망 가능, 서울역도 인접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52-6 일대의 숙대입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될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대신자산신탁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역세권의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최고 40층 885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 일원(구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에서 진행되는 숙대입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지난해 말 서울시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정비구역 면적 3만 6612㎡에 법적 상한용적률 418%가 적용돼 지하 5층~지상 40층, 총 88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숙대입구역·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와 가까운 이 곳은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위치다. 서울역과도 가까워 서울역 북부·남부역세권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등 용산구 일대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윤명숙 재개발 사업 추진준비위원장은 “용산구 내 80여 개 정비사업장 가운데서도 가장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본 사업지는 용산권역 정비사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재개발 사업 진전과 용산공원 조성, 대사관 및 교육청 건립 등 대규모 개발이 완료되면 입지·교통·분양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해 5월 신탁 방식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신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올해 1월 2일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확보 작업에 돌입해 이른 시일 내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대신자산신탁은 목동신시가지13단지 재건축, 상도15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군자주공9단지 재건축 사업은 5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 같은 정비사업 실적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 간 도시정비업계 최대 실적을 확보해 새로운 신탁형 정비사업 주역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숙대입구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했다”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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