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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도 '한동훈 제명' 비판…"尹 사형 구형엔 침묵, 안 부끄럽나"

"尹 구형은 침묵하면서 당원게시판 엄중 제명"

"결국 '계엄 해제 찬성' 한동훈 징계한 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인터뷰. 권욱 기자 2025.12.15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윤석열 사형구형에 대해서는 ‘꿀먹 침묵’하면서, 한동훈 당원게시판 위반은 ‘엄중 제명’한 것이 부끄럽지 않나”고 비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26년 1월 13일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게 사형을 구형한 역사의 날”이라며 “국민의힘은 그 흔한 논평도 한 줄 못하면서, 같은 날 보란듯이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에게 중대한 윤리적·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제명 이유를 명확히 밝혔는데, 윤석열의 사형 구형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은 12.3 불법비상계엄의 역사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윤리적·정치적 책임은 중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또 “결국 ‘계엄 해제 찬성’ 한동훈을 징계한 꼴이 되었으니,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썩은 사과’라는 정청래 대표의 발언은 올바른 역사로 남고,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흑역사로 기록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보다 당원게시판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윤석열에게 꽂은 빨대에서 더 이상 나올 꿀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루속히 꿀잠에서 깨어나 사약처럼 쓰디쓴 민심의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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