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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TAS 2026서 ‘포텐자 RE-71RZ’ 공개…엔라이튼 기술로 하드웨어 성능 강화

브랜드 스포츠 타이어 계보를 잇는 RE-71RZ 전시

다채로운 콘텐츠로 현장 관람객들의 시선 집중시켜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1RZ. 사진: 김학수 기자




지난 주말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에 참가한 브리지스톤이 차세대 리얼 스포츠 타이어 ‘포텐자 RE-71RZ(POTENZA RE-71RZ)’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986년 탄생한 포텐자 71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모델로,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제작 플랫폼인 ‘엔라이튼(ENLITEN)’ 기술이 해당 라인업 최초로 적용되었다. 고성능 타이어가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리지스톤은 전시 공간 중앙에 역대 71 시리즈 실물 파츠를 계보 형태로 배치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과거 RE71을 순정 타이어로 채택했던 전설적인 스포츠카 포르쉐 959에 신제품 RE-71RZ를 장착해 전시하며, 40년에 가까운 71 시리즈의 역사와 차세대 기술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1RZ가 중심이 된 전시 공간. 사진: 김학수 기자


포텐자 RE-71RZ의 트레드 디자인은 고부하 코너링 시 블록 변형을 억제하는 비대칭 패턴을 채택했다. 바깥쪽 숄더 블록은 슬릭 형태에 가깝게 설계해 강성을 확보했고, 안쪽은 와이드 직선 그루브를 배치해 배수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고성능 타이어의 전제 조건인 안정적인 접지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접지 압력 분포를 최적화하여 극한 주행 상황에서의 내마모성을 기존 대비 약 5% 향상시켰다. 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개선 성과가 양산형 제품으로 전이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브리지스톤이 전시한 역대 71 시리즈. 사진: 김학수 기자




주행 성능 또한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포텐자 RE-71RZ는 일본 츠쿠바 서킷(TC2000) 기준 기존 모델(RE-71RS) 대비 마른 노면(Dry) 랩 타임을 약 1.2%(0.74초) 단축했으며, 젖은 노면(Wet)에서도 0.75초의 기록 단축을 달성해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성능 향상의 핵심은 엔라이튼 기술을 통한 타이어 중량의 약 5~10% 경량화와 회전 저항 감소에 있다. 이를 통해 현가하질량(Unsprung weight)을 낮추는 동시에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 공법을 적용한 신규 컴파운드로 실리카 결합력을 높여 접지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브리지스톤은 신제품 공개와 더불어 개발에 참여한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사사키 마사히로(Sasaki Masahiro)와 타치카와 유지(Yuji Tachikawa)의 기술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선된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드라이버가 체감한 주관적인 평가도 함께 공유되었다.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1RZ를 장착한 포르쉐 959. 사진: 김학수 기자


사사키 마사히로는 “RE-71RZ는 엔라이튼 기술 도입으로 경량화를 달성했음에도 한계 영역에서의 선형적인 피드백이 정교해졌다”며 “특히 코너 진입 시의 하중 이동에 따른 접지 변화가 드라이버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어 조향 정밀도가 대폭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은 오는 2026년 봄부터 일본 시장 내 포텐자 RE-71RZ의 61개 사이즈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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