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청와대가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됐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일본 오사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한 후 불과 세 달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11월 주요20개국(G20) 회담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세 번째 만남”이라며 “지난해 8월 대통령의 방일로 재개된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차례 만남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양국 정상 간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에는 협력의 심도를 높이고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위 실장은 “2개월 간격으로 연쇄 회담 개최를 통해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실현했다”며 “오랜 협력의 역사를 조명하며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양국 협력 가능성과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며 “과거사 현안과 관련해 인도주의 차원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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