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등 정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진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신년 인사를 겸한 초청이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우도 해외 일정상 당대표 대신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주 16일 청와대에서 각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국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고 국가 대도약의 기반 구축에 국정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또 “특별한 의제를 두지 않고 주요 경제·민생 현안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가 끝까지 불참하더라도 청와대는 예정된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김 비서관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원한다고 하면 충분히 대화의 시간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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