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도심이 집회로 갈라졌다. 한 쪽에선 국민의힘 해산을, 다른 쪽에선 더불어민주당 해체를 외쳤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국민의힘을 해산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희대 탄핵’ ‘국힘당 해산’이란 손팻말을 들었다. 무대에 오른 참석자들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13일로 연기된 데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조 대법원장과 국힘이 구형을 연기하게 했다고 주장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이들은 강남역 인근까지 행진하고 해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이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쳤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면서 민주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전광훈 목사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gm11@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