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를 향한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준결승 상대였던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가 기권하며 체력 소모 없이 결승에 진출한 것.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BWF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위페이가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안세영으로서는 결승을 앞두고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를 피하게 됐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와 푸살라 신두(인도·18위)의 대결 승자와 만나게 된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두를 상대로도 상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앞선다.
2024년과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결승전 한 경기만 승리하면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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