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전반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폐쇄회로(CC)TV 7500대 통합관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정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부터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도 운영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주거지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사우동 뉴빌리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골목길과 주거 밀집 지역에 보안등과 LED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범죄취약지역에는 지능형 CCTV를 연계해 예방 중심의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에도 지능형 CCTV를 활용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출퇴근 정체 해소…긴급차량 우선신호 올해 도입
시는 ITS 기본계획에 따라 교차로 신호 제어 시스템, 교통 정보 수집 장비, 도로안내전광판(VMS) 등을 운영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에는 차량 흐름 분석을 통한 신호 최적화를 적용해 통행 시간을 단축한다. 올해부터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는 방범·교통·재난 관련 CCTV 7500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범죄취약지역과 여성 안심 귀갓길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를 지속 확충한다. AI 영상분석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도 대폭 확대해 위협 요소를 신속히 감지·대응할 방침이다.
공간정보시스템도 구축해 도로, 건축물, 공공시설 등을 공간 데이터로 통합 관리한다. 도시계획, 시설물 관리, 재난 대응 등에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시는 '2027~2031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70만 도시의 스마트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게 아닌,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방식”이라며 “체감형 스마트기술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교통과 안전, 도시 관리 전반에서 신뢰받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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