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4593건, 4억 5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1.3%(1억5300만원) 증가한 성과다. 당초 목표액인 3억 5000만원을 1억 200만원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역 39개 업체, 59종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5400만원(72.4%) 증가한 1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인기 품목은 조치원농협 배, 복숭아, 한우채끝등심, 한돈 목살, 삼광쌀 등 가격 대비 중량 경쟁력이 높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기부자는 시 인근 지역 거주자와 시 소재 직장 근무자를 중심으로 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2.6%, 30대 35.6%, 40대 28.3%, 50대 18.4%, 60대 3.1%, 70대 이상 2%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 금액은 10만원 미만 1.9%, 10만원 94.2%, 10만원 초과 3.8%였고 2년 이상 연속 기부자는 663명으로 전년(439명)과 비교해 224명 늘었다.
시는 현장 방문 모금과 민간유통망 도입, 온라인 행사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에도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대상 현장 홍보를 확대하고 재기부자 및 주요 기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대순 시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목표액 초과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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