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멈춘 90대 노인이 때마침 주변에 있던 경찰의 발빠른 대처 덕에 목숨을 구했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강릉역 일대에서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원들은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앞에는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이 있었다.
당시 차 뒷좌석에는 A(91)씨가 의식을 잃은 채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 기동순찰대원들은 곧장 119에 연락해 공조하며 맥박 확인, 기도 확보 후 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이들은 119구급차가 올 때까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뒤편에서 교통을 통제했다.
다행히 차츰 의식을 회복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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