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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차남 편입 의혹'도 서울청 이첩…"수사 효율성 제고"

김 의원 관련 사건 총 13건 접수

동작서 담당 건도 서울청 이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종 의혹 총 1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동작경찰서에서 수사하던 김 의원 차남 숭실대 편입 의혹 역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김병기 의원 관련 사건 총 13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서 고액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 2020년 총선 전 동작구의원들에게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 등이 모두 포함됐다.



기존에 동작경찰서에서 진행하던 김 의원 차남 숭실대 편입 의혹 관련 사건 1건도 전날 서울청 공공수사대로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효율성과 연관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이첩이 다소 늦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경찰 관계자는 "최초에 (고발이) 들어온 게 지난해 9월이고 당시엔 1건이 들어온 거라 배당 원칙에 따라 배당한 것"이라며 "12월에 나머지 건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발이 들어와서 사건 효율성과 연관성을 위해 (서울성) 공수대로 이관해서 수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실세 의원에게 아내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로도 고발당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동작경찰서장이었던 A 총경도 고발장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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