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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나주시장 여론조사, 윤병태 ‘단독 질주’…2위와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

최근 여론조사서 43.5% 독주 체제

10조 경제효과 인공태양 유치 기대

이재태 19.9·임성훈 9.5·김덕수 9%

전남 나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그래프. 사진 제공=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나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병태 현 시장이 2위 후보보다 무려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를 벌리며 사실상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조 2000억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바탕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도 과반이 훌쩍 넘는 10명 중 6명이 ‘긍정’ 평가를 내리며 호평하는 등 민선 8기 막바지 추진동력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나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나서는 윤병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타 입지자들 간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서가 강한 지역인 만큼 ‘공천=당선’ 공식이 성립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조국혁신당 등 출마도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병태 현 시장과 맞서는 민주당 주자로는 이재태 전남도의원 김덕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민주당 밖에서는 임성훈 전 시장도 출마를 위해 조국혁신당 입당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져 전개 양상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후보군은 저마다 장점을 내세우며 나주시민들과 접촉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나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병태 시장이 4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19.9%로 뒤를 이었다. 임성훈 전 나주시장 9.5%, 김덕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은 9.0%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윤병태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다. 매우 잘한다 27.6%, 잘하고 있는 편이다 31.4% 등 긍정 평가가 59.0%인 반면, 잘못한다 16.1%, 매우 잘못한다 14.5%등 부정 평가가 30.6%였다. 잘모르겠다·무응답은 10.4%였다. 특히 윤병태 시장이 사활을 걸었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가 지역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75.0%, 그렇지 않다 12.3%, 잘모름·무응답 12.6%로 조사됐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하면서, 나주가 ‘에너지·과학 기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300여개 관련 기업 유치와 만여개 일자리 창출, 약 10조 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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